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북한 문화예술 관계, 정책, 문예이론, 창작제도, 분야별 실태, 예술관, 성격, 취미, 저작 총체적 조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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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ⅰ. 김정일과 북한 문화 예술의 관계
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ⅲ. 김정일 국방위원장


Ⅱ. 본론
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성격, 취미, 저작
ⅱ. 문예이론과 창작제도
ⅲ. 김정일 통치 시기 북한 문화예술 정책
ⅳ. 북한문화예술의 분야별 실태
ⅴ. 기능주의 예술관


Ⅲ. 결론

본문내용

였다. 김정일 생애에 대한 기록영화제작은 <위대한 력사>(제 21부) <유구한 민족사를 빛내이시여> 등 소위 ‘백두산 3대 장군’(김일성, 김정일, 김정숙)의 위대성을 형상화한 작품들의 제작과 함께 최근 북한에서 진행되고 있는 3대 세습의 후계체제구축과 관련된 것으로서 지도자에 대한‘ 대를 잇는 충성 ’을 강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북한에서 상영된 영화 중에서는 신상옥ㆍ최은희 씨가 북한에서 제작한 <소금>, <사랑 사랑 내사랑>, <돌아오지 않는 밀사> 등 7편과 이훈구의 시나리오로 만든 <봄날의 눈석이>, <생의 흔적>, <자연에게 물어보라> 등이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이 영화들이 사실주의적인데다 비교적 정치성ㆍ사상성이 적고 자유주의적인 색채가풍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비동맹권을 중심으로 평양영화축전을 개최하여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도라지꽃>, <민족과 운명(1,2부)>, <먼 훗날의 나의 모습>이 대상격인 ‘횃불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북한에서 연극은 가극에 비중을 두고 있어 큰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무용과 노래 등을 곁들인 일종의 오페레타 성향을 띠고 있는 북한연극은 1980년대에 들어 대작 위주로 창작되고 있는데 <성황당>, <혈분 만국회>, <딸에게서 온 편지>, <3인 1당> 등이 대표작이다. 이들 연극들은 모두 김일성의 항일빨치산 시기를 배경으로 한 이른바 ‘혁명연극’이다.
1978년 6월 김정일이 연극 <성황당>에 음악ㆍ무용 등을 가미하여 대규모 무대에서 새롭게 창작하도록 지시한 이후 「성황당식」 혁명연극이 발전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이후 공연된 <초식>, <어머니와 아들> 등의 연극들은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와 음악ㆍ무용을 가미함과 동시에 주체사상의 근본원리에 기초하여 주제와 사상을 심화시킨 것이다. 그러나 최근 북한주민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연극은 단막극, 경희극 등과 같은 가벼운 코미디인 희극공연이다. 희극은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웃음을 주기 위한 것으로 북한에서 활발히 공연 되고 있다. 집단주의 정신을 고취하는 코미디극인 <우리>(2005년, 인민군4·25예술영화촬영소 제작)가 대표적인 예이다.
ⅴ. 기능주의 예술관
기능주의 예술관은 북한이 문화예술을 정치적 수단의 기능으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 관점이 근본이 되어 탄생한 것이 바로 주체사상이다. 주체사상은 1926년 김일성이 결성한 ‘타도 제국주의 동맹’에서 처음 주장하였다고 밝혀지는 이념으로 ‘모든 것을 북한의 실정에 맞게 해나가며, 마르크스, 레닌주의의 일반원리가 다른 나라의 경험을 북한의 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적용해 나간다.’는 것이다.
북한에서는 문화예술이라는 말 대신 ‘문학예술’ 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이는 우리가 말하는 문화예술의 의미와 같다고 보면 된다. 문학예술의 작품들을 제작, 주관하는 곳은 노동당으로 작품 창작시 반드시 노동당의 정책에 의거해야하며, 방침을 따르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문학예술은 인민들을 당의 유일사상으로 무장시키고 적극 참여하도록 당의 정책을 관철시키는데 이용 된다.
Ⅲ. 결론
북한 문학과 김정일의 관계는 위에서 계속 보아왔듯이 여태껏 북학의 문예정책의 방향설정에 김정일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북한의 강력한 통제체제와 획일화된 사회구조를 생각한다면 김정일의 문예정책은 북한의 문화적 상황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김정일의 문예정책을 평가해보자면 첫째, 김정일은 문학예술이 갖는 정치적 중요성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둘째, 김정일은 북한 문학예술이 갖는 문제점을 비교적 정확히 인식하였다. 셋째, 김정일은 북한 주민의 문화적 요구도 적극적으로 수용하였다. 넷째, 김정일은 사회주의 체제의 문화예술이 갖는 정치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문화예술의 외양은 보다 세련화 된 형태가 되기를 바랐다. 다섯째, 김정일은 상황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문예정책을 수립하였다. 이러한 모든 상황을 비추어 보았을 때 북한의 문화예술은 김정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아주 끈끈한 관계였다고 볼 수 있다.
오늘날 북한의 문예정책은 크게 두 가지의 흐름에 속해 있다. 하나는 자본주의에 맞서 기존 체제를 수호하려는 전통적인 주체사상이 여전히 그 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강성대국' 건설을 위해 모든 것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고 실천해야 한다는 새로운 흐름이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점차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북한은 사상문화체계는 선군혁명노선으로 표현되는 주체사상을 유지해나가면서도 경제기술체제에 있어서는 실용주의적 노선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문예정책면에서도 이중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북한은 오늘날 변화에 대한 갈망과 변화에 대한 두려움 사이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갈등 상황에서도 "우리시대 혁명의 영원한 전략적 노선이며 사회주의 건설의 만능 보검"인 선군혁명노선선군정치는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북한의 수뇌부가 본격적인 대외 개방을 앞두고 혁명적 군인정신과 기풍을 전 사회에 확산시킴으로서 사회주의 경제 건설과 자본주의 문화의 침투를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북한의 대외 개방은 인민을 굶주림에서 구제하고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자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통치권의 결단이다. 특히 경제관리 개선조치와 금강산개성 지역의 특구 설치는 향후 북한의 문화예술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북한의 이러한 개방 지향성은 북한이 명시적으로 실용주의적 노선을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적 성격을 약화시키는 대신 자본주의적 색채를 크게 강화 시킬 것이다. 이러한 북한의 국가 사회적 추세와 더불어 문학예술작품의 내용과 형식의 다양화 조짐은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즉, 당장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북한의 문학예술은 수단 가치로서의 역할이 점차 약화되면서 주제와 소재, 그리고 형식의 다양화를 통해 보다 인민대중에게 다가서는, 유연하고 신축적인 경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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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6.06
  • 저작시기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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