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경제발전, 성공요인, 산업혁명, 성장 전략, 시장 정책, 경제위기 극복, 문제점, 전망, 특징, 경제적 효과, 역할, 방향, 시사점

목차

1. 서 론





2. 본 론





3. 결 론

본문내용

말레이시아 고속성장은 금융기관으로부터 과잉대출을 유발하였다. 1997년 금융기관으로부터의 대출도 연간 기준으로 30%의 증가를 보였으며 총 대출 잔고의 26%를 차지하였다. 1993-97년 기간동안 주식매입을 위한 금융기관의 대출은 연평균 35%를 기록하였다. 금융기관의 급속한 신용확대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금융기관의 무수익여신(non-performing loan)은 1997년 6월 은행 총 여신의 3.6%에 불과하였다는 사실은 금융의 건전성을 부단히 추구하였음을 입증하고 있다.
97년 7월 2일 태국 바트화 평가절하를 계기로 말레이시아의 링기트화 종합주가지수는 사상최대의 대폭락을 맞게 되었다. 말레이시아 통화당국은 링기트화 가치 유지를 위해 외환보유고를 활용하였다. 동아시아 금융위기는 국제투자자본의 농간이라는 마하티르 수상의 평가는 IMF구제금융 대신에 말레이시아의 독자적 대응방식을 추구하게 만들었다.
비록 IMF구제금융울 받지 않기 때문에 IMF가 한국과 태국에 요구한 것과 같은 IMF금융지원조건을 이행할 필요는 없으나 실제 정책 집행은 사실상의 IMF요건과 비슷한 긴축 일변도의 통화 및 재정정책을 구사하고 있다. 금리수준도 사상 가장 높은 20%수준으로 인상하여 자본비용을 획기적으로 높여 방만한 투자 확대를 억제 하였다.
마하티르 수상은 링기트화에 대한 국제투기자본의 농간을 막고 국제단기자본의 출입을 막기 위하여 직접적 자본통제 조치를 취하였다. 거주자의 외환 사용은 사전허가를 취득해야 가능하며, 수출입에 관련된 결제는 반드시 외환으로 시행되도록 하였다. 여행자들의 링기트화 사용에 통제를 하는 한편 환율도 달러당 3.8링기트화로 고착시켰다. 마하티르 정책은 아시아 금융위기가 조지소로스의 헤지펀드 등 국제투기자본의 농간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IMF의 경제통치”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방향으로 추진되었다.
마하티르 수상은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외부책임론의 기수 역할을 자임한 셈이다. 그는 미국이 주도하는 자국이익 증대 중심의 세계경제 질서에 대하여 반기를 자주 들곤 하였다. 그러나 그의 경력은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에서 개도국의 챔피언이라고 불리워질 만큼 적극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에 대한 최근의 국제적 이미지는 아이러니컬한 현상이다.
한국은 IMF구제금융을 수용하고 이 이행조건을 태국과 함께 가장 충실하게 추진하였다는 점에서 IMF구제금융을 거부하고 독자적 경제부흥을 모색하고 있는 마하티르 노선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Yusof(1998)의 지적처럼 말레이시아가 취한 직접적 외환통제는 단기자본의 투기적 거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환율과 주가 안정이 시현되면 외환통제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MF처방전에 대만, 한국, 태국,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대응과 말레이시아의 대응은 앞으로 관심의 초점으로 남을 것이고 중요한 연구과제가 될 것이다.
3. 결론
말레이시아는 1970년부터 시작한 경제개발 정책을 시작으로 농업과 제 1차상품의 수출지향적 경제에서 제조업 중심의 산업화 정책으로의 경제개발 정책을 펼쳐나갔다. 제조업분야의 급속한 성장의 결과로 1965년 당시 GDP의 9%에 불과했던 제조업 분야의 비중이 1995년 들어 33.1%로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70년대에서 90년대 초반에 이르는 기간까지 연 8%가 넘는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로 인해 한국과 태국이 IMF 구제금융을 받고 IMF금융지원조건을 이행하였을 때 말레이시아는 IMF의 구제금융을 거절하고 마하티르 수상의 지도아래 독자적으로 외환위기를 넘겼다.
참고논문
가국일. 21세기 동아시아 지역경제발전 모델 비교연구. 2002i

키워드

말레이시아,   경제발전,   성공요인,   산업혁명,   성장 전략,   시장 정책,   경제위기,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