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치학의 영토들 줄거리 요약, 내용 요약, 감상문, 독후감, 느낀점, 나의 소감, 나의 견해 총체적 조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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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진경의 소개

2. 이진경의 이론 및 활동

3. 『문화정치학의 영토들』내용정리
․ 제 1부 포스트모던의 조건
․ 제 2부 현대자본주의와 현대문화

본문내용

서의 기술복제 가능성이 파시즘의 무기로 사용되었듯이 생명복제 가능성은 자본주의적으로 이용될 수 있고 또 실제로 이용되고 있다. ‘유전자 환원주의의 신화’는 이미 도처에서 유전적 특성 때문에 비싼 보험료를 강요 당하고 보험 가입이나 취업을 거부당하는 사태를 발생시키고 있다. ‘유전자 환원주의’는 과학자들의 작업가설리자 신화일뿐 아니라, 기존의 전통적 가치관들과의 타협의 산물이자 그것을 강화시키는 새로운 세계관이기도 하다.생명복제 시대에 절실히 요청되는 것은, 새로운 기술의 출현을 새로운 ‘윤리적 가능성’의 출현으로 새롭게 질문하고 사유하는 것이다.
5강 전자감시의 시대, 혹은 통제 사회의 도래 (정정훈)
1. ‘구글어스’와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구글어스는 민간위성을 통한 위성사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경우에 따라 사생활 침해에 해당 될 수도 있으며, 유료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더 높은 해상도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은 더욱 정밀한 군사·안보용 위성의 경우 우리 프라이버시 침해 위험성이 더욱 큰 상황이다.
2. 팬옵티콘 - 근대인의 조건
「에너미오브스테이트」에서 권력이 개인의 생활을 추적하고 감시하는 양상은 위성카메라,도청장치,CCTV와 같은 최첨단 디지털기술에 기초하고 있다. 이는 현대 정보화사회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미셀푸코는 전자기술이 출현하기 이전부터 작동하여온 권력의 기술임을 보여준다. 그에 따르면 감시는 근대적 주체가 만들어지는 기본 조건의 역할을 하였다. 감시와 처벌의 메커니즘을 통해 ‘훈육(특정한 행위양식과 사고방식을 내면화한 주체로 만드는 방식)’ 이것을 통해 근대적 주체를 생산하는 기본적인 형태를 권력에게 제공하여 가정, 학교, 군대, 회사 등 각각의 공간에서 감시와 처벌을 통해 특정한 주체로 생산한다.
3. 전자 팬옵티콘 - 탈장소적 감시
이제 감시는 특정한 장소 내부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감시의 탈장소화 현상은 전자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가능해졌다. 기술에 발달에 따라 다양한 전자장비를 통해 대중을 향한 감시의 탈장소적 감소로 변화되고 있다
애셜론(Echelon) 사건은 전자기술에 기반한 탈장소적 감시 시스템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전세계에 걸친 통신 감청 시스템. 전화, 이메일, 팩스. 위성통신. 개인간 무선통신 감청 시스템. 하루 30억건의 신호정보를 수집, 분류, 분석 가능하며 NSA(National Security Agency)가 관장하며 각 국가의 정보기관들이 수행하는 도청의 성과들은 공유된다. 테러나 국제범죄같은 안보영역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활동 및 시민의 일상생활까지도 감시하고 이러한 탈 장소적 감시를 잘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가 CCTV이다. CCTV를 통한 감시시스템이 확대되고 영국과 미국의 경우 CCTV 화면과 필요한 정보의 매칭기술을 통해 감시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소비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전파식별)는 RFID태그를 통해 제품의 이동경로 추적 가능하다.
현대 사회의 전자감시체제는 근대의 감시체제와 달리 다양한 장소적 경계를 가로지르는 탈장소화가 특징이다. 하지만 현대의 감시체제가 전자적이고 탈장소적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근대적 감시의 모델인 팝옵티콘과 근본적으로 단절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권력의 시선을 피감시자에게 내면화하려 하고 피감시자를 특정한 삶의 방식 묶어둔다는 측면에서 팬옵티콘 모델과 연속적인 성격이다
4. 통제사회
학교, 군대, 병원, 회사, 공장 등 근대적 주체생산의 장소들이 변화와 혁신을 단행한다. 이것은 기존의 방식을 통해서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학의 기업화와 기업의 교육기관화에서 학생은 잠재적 노동자이며, 노동자 역시 잠재적 학생이다. 과거의 제도적 경계 내에서 행해진 훈육을 통해서 현대사회에 필요한 적절한 주체를 생산할 수 없다. 대신 통제(control)를 통해 권력은 주민을 관리한다. 훈육사회에서 통제사회로 변화하는 중이 된 것이다.
훈육이 규격화된 상품을 생산하는 주형(mould)모델로 하고 있다면 통제는 순간순간 변하는 주형·이리저리 변형될 수 있는 그물과 같은 모듈레이션(modulation)을 모델로 한다. 다시말해 훈육을 통해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과정에 따라 규격화된 주체를 생산하고 다양한 활동을 알아서 조절하며 각 상황에 적합한 주체로 스스로 변형하는 주체 이다.
통제는 다양한 제도와 장소들로 이루어진 사회 전체를 가로지르는 탈경계적이며 탈장소적인 주체생산의 기술. 탈장소적이고 초코드화된 권력의 명령이 주체들에게 내면화된다.
현대의 탈장소적 감시체제와 통제사회는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특정장소에서 이루어지던 감시는 근대적 주체생산의 제도적 경계의 붕괴와 함께 무용지물화 되고 있고 이에 정보기기와 컴퓨터를 통한 탈장소적 감시방식에 의해 각 주체들이 하나의 원리를 변조하여 실행하게 되며 그것을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통제가 훈육을 대체하게 된 것이다.
5. 출구 : 통제에서 창조로
들뢰즈는 통제사회에 대항할 새로운 무기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푸코는 권력이 있는 곳에는 늘 저항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권력에 의한 대중의 감시가 강화되고 있는 반면, 대중에 의한 권력의 감시도 이루어 지는데 시민사회단체의 전자주민카드 도입저지 운동과 성과, 인터넷을 통한 정보 유포 및 결집(황우석 사건 당시의 BRIC의 활동, 사파티스타의 신자유주의 반대투쟁과 지지운동 등)이 권력의 감시도구로 사용되는 전자기술을 감시의 배치에서 투쟁의 배치로 전환이 필요하다.
감시의 본질적 목적을 무효화시키는 활동이 필요하다, 감시체제는 권력의 통치에 순응하는 특정한 주체를 생산하는 것이 목적이고 감시권력이 곧 주체생산권이다. 이는 감시자의 시선을 내면화하는 것과 권력이 제시하는 주체에 대한 동일시를 거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들뢰즈는 통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작은 사건을 일으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권력으로부터 얼굴을 돌린 이들이 새로운 주체를 구성해가는 활동이 새로운 시공간을 탄생시키는 창조와 생성의 출발점이며 권력에 거부하는 자들의 주체성을 생산하는 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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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7.13
  • 저작시기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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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6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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