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1939년 11월 13일
2. 총명하고 놀기좋아하는아이.
3. 정해진 결혼
4. 힘든 결혼생활
5. 적성에 맞는 일을 찾다.
6. 즐거운 나의집
2. 총명하고 놀기좋아하는아이.
3. 정해진 결혼
4. 힘든 결혼생활
5. 적성에 맞는 일을 찾다.
6. 즐거운 나의집
본문내용
아들 딸 모두 결혼시킨 후 한참이 지나서야 할머니의 자신만의 집을 가지셨다. 할머니는 아들을 낳았을때도 기뻤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된 집을 샀을때가 가장 기뻤다고 하셨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3층짜리 한옥집을 팔고 계속 좁은 셋방에서 5남매와 함께 사셨기에 조그만한 집이라도 자신의 집이 있는 것이 평생 가장 큰 소원이셨다고 한다.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가 가장 슬펐다고 하셨다. 비록 원해서 한 결혼도 아니었고 시시때때 싸우셨지만 미운정 고운정 다 든 남편이었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그다음 슬펐던 때가 첫아들이 죽었을 때였다. 첫 아들은 결혼 후 2008년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때 할머니는 자신보다 먼저 죽은 아들이 너무 한스럽고 원망스러웠다고 하셨다. 부족한 학비로 대학교 졸업도 못하고 직장에 다니면서 동생들 뒷바라지를 다 하고 평생 고생만 하다 간 것 같아 많이 미안하다고 하셨다.
현재 할머니는 72세이시다. 아직 정정하시고 흰머리보다 검은머리가 더 많으시다. 남은 생이 얼마나 되겠냐고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다가 잠들은채 편안하게 죽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할머니는 힘이 닿을때까지 좋아하는 중매일을 계속 하실거라고 하셨다.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가 가장 슬펐다고 하셨다. 비록 원해서 한 결혼도 아니었고 시시때때 싸우셨지만 미운정 고운정 다 든 남편이었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그다음 슬펐던 때가 첫아들이 죽었을 때였다. 첫 아들은 결혼 후 2008년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때 할머니는 자신보다 먼저 죽은 아들이 너무 한스럽고 원망스러웠다고 하셨다. 부족한 학비로 대학교 졸업도 못하고 직장에 다니면서 동생들 뒷바라지를 다 하고 평생 고생만 하다 간 것 같아 많이 미안하다고 하셨다.
현재 할머니는 72세이시다. 아직 정정하시고 흰머리보다 검은머리가 더 많으시다. 남은 생이 얼마나 되겠냐고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다가 잠들은채 편안하게 죽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할머니는 힘이 닿을때까지 좋아하는 중매일을 계속 하실거라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