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조직화 사례발굴 보고서 - 해운대구 반송동 '희망세상'을 중심으로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희망세상'의 조직
　　1-1. 해운대구 반송동의 '희망세상'
　　1-2. 반송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1-3. '희망세상' 만들기
　2. '희망세상' 분석
　　2-1. '희망세상'의 성공요인과 특징
　　2-2. '희망세상'의 평가와 한계점
　　2-3. '희망세상'의 발전방향과 향후과제

Ⅲ.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부산 전역으로 확산시키고자 하는 것이었다. '희망세상'이 형성되고 10년,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짧지만도 않은 시기인데 '희망세상'의 활동범위가 부산 전역으로 확대되었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부분이 많다. '희망세상'의 목적 달성을 위한 길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것이다.
물론 부산의 풀뿌리 자치주의를 위한 길을 '희망세상'에만 맡기자는 것은 아니다. 가장 모범적이고 바람직한 사례가 가까운 곳에 있으니 반송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그러한 사실과 과정을 알리고 부산 전체가 바람직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희망세상'이 선봉에 서는 역할을 담당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부산을 '희망세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과거 반송과 비슷한 환경에 있는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희망세상'의 성과와 실천과정을 알리는 것이다. 부산시나 군, 구등의 지원이 이루어지며 중심적인 축을 형성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위에서 지적하였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단지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뿐만이 아닌 좀 더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할 수 있어야 한다. 주민은 부모와 아이들 뿐 아니라 노인과 장애인등의 소외계층도 포함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명심하고 그들이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해운대구 반송동의 지역사회 조직인 '희망세상'을 중심으로 프로그램과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분석하였다. '희망세상'의 성공을 통해 지역 자치 공동체인 풀뿌리 네트워크의 힘을 여러 측면에서 느낄 수 있었다. 바람직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주민의 참여와 자발적인 의사결정이 중요하며, 지역주민 중심의 활동은 결국 지역사회를 위해 가장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지역사회 공동체를 통해 지역사회의 이익 증대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주민들의 단결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었으며 부의 재분배도 이룩할 수 있었다.
물론 자치화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주민들이 존재하기도 하였으며, 풀뿌리 네트워크가 반송동에 집중되고 부산 전역으로 퍼지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점이 있기는 하였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는 방안을 '희망세상'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생각해내며 노력하고 참여하고자 한다면 부산 전체가, 아니 우리나라 전체가 '희망세상'이 되는 날도 머지않았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고창원(2005), 반송사람들, 산지니출판사.
박원순(2007), 박원순의 희망탐사10 - 옆집 아줌마, 앞집 아저씨가 만든 '희망세상', 희망제작소.
박재길(2005), 이슈와 사람 13 : 살고 싶은 도시는 풀뿌리 도시계획에서부터, 국토 제288권, p.69~73.
최창수(2009), 풀뿌리지역사회 주민조직의 지역성: 대도시 사례에 대한 연결망 분석, 국가정책연구 제23권 2호, p.35~67.
희망세상 홈페이지 http://www.sesang.or.kr/hope/new/hope-info.html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http://sanziniboo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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