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태아의 발달단계, 태교, 임신 중 유의사항), 출산(출산단계), 피임(피임방법)

목차

임신, 출산, 피임

Ⅰ. 임신

1. 태아의 발달단계
1) 배란기
2) 배아기
3) 태아기
2. 태교
3. 임신 중 유의사항
1) 영양
2) 약물
3) 질병
4) 흡연
5) 알코올
6) 카페인
7) 스트레스
8) 사우나

Ⅱ. 출산

1. 제1기(개구기)
2. 제2기(만출기)
3. 제3기(후산기)

Ⅲ. 피임

1. 남성에 의한 피임법
1) 정관수술
2) 콘돔
2. 여성에 의한 피임법
1) 난관결찰술
2) 월경주기법
3) 기초체온법
4) 점액관찰법
5) 루프
6) 살정제
7) 페서리
8) 페미돔
9) 피임약
10) 사후 피임제

본문내용

시키고 피로를 풀어 주지만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임신한 여성의 자궁 주변 온도를 상승시켜 태아의 중추신경계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39-C 이상의 욕조에 10-15분 이상 앉아 있는 것은 태아에게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2) 출산
출산과정은 개인의 인생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사건 가운데 하나이다. 태반으로부터 산소를 공급받다가 폐로 숨을 쉬어야 하며 액체 상태에 있다가 공기 중으로 나오는 극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자궁 내의 따뜻한 온도에서 분만실의 찬 온도를 접하게 되며, 어둠 속에 있다가 강한 빛을 쬐게 된다.
(1) 제1기(개구기)
진통이 시작되어 자궁구가 열리는 시기를 개구기라고 한다. 진통이 10분 정도의 간격으로 일어날 때부터 자궁구가 열리기 시작하여 소량의 출혈(이슬)이 보이고 자궁문이 직경 10~12cm까지 완전히 열린다.
(2) 제2기(만출기)
자궁구가 크게 열리면서 태아가 만출될 때까지의 시기를 만출기라고 한다. 태아의 머리와 양막 사이에는 양수가 고인 상태, 즉 태포가 형성되고 진통이 있을 때는 이 태포가 커지며 양막이 터지게 되는데 이를 '파수'라고 한다. 파수됨에 따라 질벽에서는 양수가 유출되고, 그로 인해 태아의 머리가 아래로 내려오게 된다. 복압을 진통의 발작에 맞추어서 요령 있게 힘을 주면 아기의 머리가 먼저 만출되며 아기의 어깨와 몸통 순으로 만출된다. 탯줄은 아기와 자궁 내의 태반을 연결하고 있으며 탯줄 맥박은 출생 후 잠시 뛰고 있다가 멈추게 되는데 이때에 탯줄을 끓는다.
(3) 제3기(후산기)
태아가 만출된 후 태반이 밖으로 나오는 시기를 후산기라고 하며 강력했던 진통은 중지되고 15-30분이 경과된 다음 다시 진통이 일어나는데 이를 '후진통'이라 한다. 자궁이 수축함에 따라 자궁벽으로부터 태반이 떨어진 후 복압에 의해 태반이 만출된다.
3) 피임
과학의 발달로 인해 다양한 피임방법이 나와 있으나 실제로 완벽한 방법은 없다. 이상적인 피임방법이란 안전하고 피임효과가 정확해야 한다. 또한 사용이 간편하며, 부부생활에 지장이 없고, 건강에 해롭지 않아야 한다.
(1) 남성에 의만 피임법
<1> 정관수술
고환에서 생산되는 정자를 수송하는 통로인 정관을 절단하는 수술로써 수술 후에도 호르몬의 생성능력이나 발기능력, 성적 쾌감의 경험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필요시 다시 복원이 가능하며 피임효과가 매우 높다.
<2> 콘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피임방법 중의 하나이며 사용이 간편하고 성병과 성기감염의 예방에 효과가 크다. 콘돔은 성기가 발기했을 때 음경에 씌우는 것으로 대부분 고무나 라텍스로 만들어졌으며 사정하기 바로 직전에 끼우게 되면 얼마든지 임신될 수 있기 때문에 발기가 되어 삽입하기 전부터 착용해야 한다. 값이 싸고 사용방법이 비교적 간단하지만 피임 효과는 높지 않은 편이다.
(2) 여성에 의한 피임법
<1> 난관결찰술
난관수술은 자궁상부에 붙어있는 10cm의 난관 중 2~3cm 정도 절개하여 사정된 정자가 난관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2> 월경주기법
여성의 월경주기 중 수태 가능한 기간을 피해 성교를 함으로써 임신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오기노법'이라고도 한다. 월경주기법은 아주 자연스러운 피임법이지만 이 방법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월경주기가 불규칙하기 때문에 피임효과가 매우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3> 기초체온법
배란이 일어나기 전과 후의 체온의 변화로 배란을 예측하는 방법으로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체온계를 혀 밑에 넣어 5분 동안 체온을 재어 기록하는데, 움직이면 체온이 번화하므로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체온을 측정해야 하므로 번거롭다.
<4> 점액 관찰법
자궁경관 점액의 변화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배란시기에 정자가 자궁을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자궁경부에서 점액이 분비되는데, 점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한 날로부터 끝난 3일 후까지는 임신이 가능한 기간이므로 성교를 피한다.
<5> 루프
작고 유연한 플라스틱 또는 플라스틱과 구리의 합성으로 만들어진 기구로 반드시 의사에 의해 자궁에 삽입되어야 하며 보통 2년간 사용한다. 간편하고 안전하면서 비교적 정확한 피임방법으로써 삽입 후 장치의 위치 확인을 위해 6개월마다 검진이 필요하다.
<6> 살정제
살정제는 정자세포를 죽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거품, 크림, 젤리 등의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살정제는 그 효과가 15분 후부터 1시간까지로 알려져 있고 만일 1시간이 지나면 다시 1정을 질속에 넣어야 한다. 살정제만 가지고는 피임효과가 80%에 불과하므로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콘돔과 함께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
(7) 폐서리
폐서리는 부드러운 고무로 만들어진 것으로 둘레는 유연한 금속제 스프링이 들어있다. 보통은 살정제 크림과 함께 사용되며 폐서리의 크기는 질의 크기와 윤곽에 의해 결정되므로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반드시 의사의 내진을 받아야 한다. 폐서리는 성행위 2시간 전에 삽입을 하고 성행위 6시간 후에 꺼내야 확실히 피임이 된다. 폐서리의 수명은 2년 정도이며 사용 후 잘 씻어 말런 후 계속 사용한다. 피임효과도 좋고 성병을 예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8> 페미돔
페미돔은 여성용 콘돔으로 성행위 이전에 삽입이 가능하며 남녀 모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남성으로부터 나온 정액이 자궁경부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질과 외음부를 보호하고 세균침입을 막는 기능을 가짐으로써 피임의 효과도 얻고 질병도 예방한다.
<9> 피임약
피임약은 여성의 생리주기가 28일인 경우 그 중 20일이나 21일간만 복용하면 피임의 효과가 나타난다. 보통 월경시작 제5일째부터 3주일간 복용하면 된다. 복용을 중지하면 대개 1년 이내에 임신이 가능하다. 피임약의 효과는 뛰어나지만 자궁암, 유방암, 불임, 피로, 출혈, 체중증가, 두통, 성욕 감퇴, 우울증 등 부작용이 따른다.
<10> 사후 피임제
수정이 된 지 6일이 지나야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게 되므로 이 기간에 착상을 방지하는 약물이나 기구를 사용한다면 임신을 예방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임신 가능한 시기에 성관계를 가진 후 72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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