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변화] 소비자의 개념과 역할, 소비자특성의 변화

목차

소비자의 변화

Ⅰ. 소비자의 개념과 역할

Ⅱ. 소비자특성의 변화

1. 인구통계적 특성의 변화
1) 고령인구의 증가
2) 핵가족화 및 독신자 가구의 증가
3) 여성의 취업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
4) 소자녀화와 어린이 시장의 고급화
5) 교육수준의 상승
6) 인구의 도시 이동
2. 소득과 소비자욕구의 양극화
3. 세대별 라이프스타일 특징
1) 1318 M세대
2) 1924 O세대
3) 2529 S세대
4) 3039 A세대
5) 4049 I세대
6) 5059 C세대
4. 소비자기호와 소비패턴의 변화
1) 맞춤소비와 프로슈머화의 경향
2) 자아실현 욕구와 참여체험형 소비
3) ‘기능적 소비’에서 ‘기호적 소비’로
4) 차별화의 욕구와 상징소비
5) 감성소비에서 이성소비, 지성소비로
5. 소비생활의 변화
1) 가치지향적 구매의 확산
2) 개인화 현상의 심화
3) 환경보호에 대한 소비자의식의 증대
4) 편의지향적 구매
5) 명품 소비의 확산
6)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이용의 증가

본문내용

보다는 소비자의 지성과 문화, 가치 등이 공유될 수 있는 보다 수준 높고 세련된 상품을 선택하는 행위를 들 수 있다.
지성소비 시대의 도래는 소비자가 프로화 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21세기에 소비자들은 상품에 대한 정보나 상품가치를 판단하는 안목에 있어서 판매자와 큰 차이가 없어질 만큼 정보력으로 강하게 무장하게 될 것이며, 이는 소비자들의 지성과 합리성에 따른 소비행태의 정착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5) 소비생활의 변화
1) 가치지향적 구매의 확산
가치지향적 구매란 구매를 통한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혜택과 제반 비용을 비교해서 가장 가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가치지향적 구매의 확산은 소비자의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합리적인 소비풍토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 정보를 쉽게 취득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수입개방과 해외여행의 확산으로, 국내 상품과 해외 상품을 비교 경험하게 된 소비자들의 안목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중산층은 절약형 소비 내지는 합리적 소비패턴을 지향하므로 가치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품질차이 없이 단순한 고가제품을 취급하는 백화점을 점차 불신하게 되어 가격 대비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가격할인형 소매업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PB(유통업체 상표)상품에 대한 높은 인기도 소비자들이 PB상품이 NB(제조업체 상표)상품보다 가격 대비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치지향적 구매는 백화점 영업에도 영향을 미쳐 바겐세일 및 특별할인 행사기간 중의 영업실적이 평상시에 비하여 매우 높다. 이에 따라 백화점의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정상적인 영업이 저해되고 있다.
2) 개인화 현상의 심화
개인화 현상이란 가족의 구성원으로서보다는 개인생활을 중요시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독신가족의 증가, 맞벌이 부부의 증가,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등으로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개인적 시간을 중요시하는 탈가족화 및 개인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3) 환경보효에 대한 소비자의식의 증대
환경보호에 대한 소비자의식이 증대하여 기업의 환경관련 이미지가 소비자의 상품선택에 있어 중요한 고려요소가 되고 있다. 최근의 한 연구에 의하면 기업이 환경문제를 발생시켰을 때 대다수의 응답자가 적극적인 구매전환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환경에 유익한 제품이라면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기업들도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민감도를 마케팅 전략에 반영하고 있다. 합성세제업체들은 식물성 원료제품, 고농축세제 등 저공해제품을 내놓고 있으며, 전자업체들은 절전 및 전자파 차단 기능의 그린컴퓨터, 오존층 파괴물질인 프레온 가스를 대체하는 냉장고 등을 판매 중이다. 그리고 유통업체들도 포장을 가능한 줄이고 재생용지 또는 썩는 비닐로 만든 포장지를 이용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환경보호를 강조하는 이미지 구축을 위해 수익의 일부를 환경보전에 투자하기도 한다.
4) 편의지향적 구매
여성의 사회활동이 증가하고 취미활동과 레저에 쏟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의 쇼핑시간에 대한 제약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구매시간과 구매의 편리성이 쇼핑에 있어 중요 고려요인이 되고 있다. 시간절약형 구매경향은 최근 통신판매, 인터넷쇼핑 등의 무점포 소매업태와 편의점 급신장의 중요 배경이다. 이에 유통업체들은 소비자의 시간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강구하고 있다.
<1> 고객서비스 향상 : 전화를 통한 배달, 배달 서비스 강화, 설치 서비스 제공 등
<2> 점포 개장시간 배려 : 직장 여성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개장시간을 조절
<3> 대기시간 감소 방안 강구 : 계산대 대기시간을 줄여 주는 자동화된 계산시스템 운영
<4> 원스톱 쇼핑 기회 제공 : 우편, 신발수선, 복사, 드라이클리닝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5> 정보 제공 : 유용한 정보안내, 상담원 배치, 단골고객 성향 파악 후 정보 제공 등
5) 명품 소비의 확산
고소득층이 소비를 주도하면서 소비의 고급화 추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고가 사치품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유명 브랜드에 대한 선호 역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세계 명품들이 몰려들면서 명품이 대중화하고 있다. 소수 부유층이나 40-50대 장년층이 명품소비자라고 여겼던 고정관념이 무너지고 있다. 20-30대 직장인, 패션에 민감한 여대생, 주부, 학생, 아동들도 명품 하나쯤은 갖고 있다. "1,000만 원이 넘는 옷이나 가방은 못 사도 구두나 지갑, 선글라스 등 가격이 저렴한 잡화는 명품으로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많다. "고 한 명품업체 홍보담당자는 말한다. 가격이 부담스러울 때엔 가짜 상품을 찾는 등 소비자들 사이 에 명품 열풍은 전염병처럼 퍼지고 있다.
명품의 확산은 백화점 판도도 바꾸고 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대형 백화점들은 1층 매장 전체를 외국 명품 브랜드에 내 주었을 뿐만 아니라, 2-4층에도 명품 브랜드가 자리를 넓혀 가는 추세다. 국내 브랜드들을 지키고 싶어도 외국 명품 브랜드 매출이 워낙 높아 어절 수 없다는 것이 유통업체 측 하소연이다. 외국 명품 바이어들은 "이젠 더 이상 들여올 브랜드가 없다. "는 말을 하곤 한다. 소비자기호가 명품으로 바뀌면서 가짜를 사더라도 국산 브랜드는 쳐다보지 않기 때문에 국내 기성복 업체, 구두 가방 등 피혁업체, 액세서리 업체 중 부도난 엄체도 상당수에 달한다.
6)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이용의 증가
2007년 우리나라 만 6세 이상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이 80%에 달하면서 인터넷 쇼핑몰이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인터넷 쇼핑몰의 매출규모가 앞으로 몇 년 안에 오프라인 업체를 위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과 역경매 사이트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가격결정권이 종전의 생산자에서 소비자의 손으로 넘어가는 양상을 보이는 등 소비시장 구조의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전자상거래의 발전이나 앞으로의 전망은 확대되고 있는 인터넷의 보급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온라인 쇼핑의 확대에 따라 온라인 쇼핑품목이 자동차를 비롯한 대형 고가품까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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