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공화국 장면, 4.19 이승만 정권 몰락

소개글

제 2 공화국 장면, 4.19 이승만 정권 몰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제2공화국과 장면
　2.1 장면 그는누구인가?
　2.2 4.19와 이승만 정권의 몰락
　2.3 제2공화국
　2.4 장면의 정치인으로의 과정과 행보
　2.5 5.16쿠테타와 제2공화국의 종말
　2.6 장면 정권에 대한 양반된 평가
　2.7 장면에 대한 민족적 평가(장면의 친일행위)

3. 결론

본문내용

에 참여하고 민족 현실에 비분강개하는 애국청년이었던 장면은 후에 친일 대열에 올라섰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제시대 이후 미군정시대를 거치면서 친일, 친미를 하지 않은 지도자가 없지 않은 역사이지만 잠깐 나타났다 사라진 제2공화국의 지도자 장면에게서도 그러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가 적극적으로 친일을 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정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장 큰 뒷받침이 되었던 종교인 천주교의 대표로 조선지원병 제도 실시축하회에 참가하거나 황국신민회정책을 위한 천구교연맹에 가입한 노기남 신부를 도와준다거나 하는 것들은 시대적 상황에 비추어 보아도 명백한 친일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노기남 신부와의 관계를 고려할 때 그의 행적은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친일이었다고는 볼 수는 없다. 그러나 교육계와 종교계에서 책임있는 지위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친일행위에 가담하였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정치계에 입문 후에도 그의 친일행적은 드러난다. 광복이후 친일파 처리를 위한 반민족 행위 특별 조사위원회 활동에서 장면은 특별법 재수정위원으로 초안→ 수정안→ 재수정안 등 여러 안 중 가장 반민족적이고 추상적인 그래서 친일파에게 관대하였던 재수정안의 작성 과정에 참여하였던 것이다. 광복이후의 우리나라의 정치계 인사들의 대부분이 친일을 한 사람들로 등용되었다는 점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종교적으로 고결하다는 장면이 위와 같은 친일 경력을 가지고 정치계에 입문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비록 그의 정치계 입문이 노기남 신부의 강력한 영향으로 인한 것이었다고 하더라도 역사적 의식이 있고 양심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자신의 길을 스스로 택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일제시대에는 친일로 미군정 시대에는 친미로 간 그가 진정 민주주의를 구현하려고 애썼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가 없다.
3. 결론
제2공화국의 붕괴에 있어서 나타난 장면총리의 특징은 카톨릭 신자로써 정치세계까지 종교적으로 접근하는 태도를 가졌었다. 정치적인 열정보다는 주어진 임무에 충실히 책임을 다하는 정치가였다. 그러나 제2공화국 총리시절의 그는 정치적인 안목과 기술이 부족했었고 군과 경찰의 장악을 실패하였으며 정치지도자로서 포용력과 조직력이 미흡했다. 장면총리는 나름대로 근대화의 이상과 정책을 갖추고 있었지만 근대화 지도자로서 체제 정당화와 정권유지와 관련된 정치적 안목과 기술, 그리고 엘리트 장악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5.16을 당했고 그로 인해 제2공화국은 붕괴되었던 것이다.
장면이 혼란스러웠던 과거의 지도자가 아니라 현재의 총리였더라면 그에 대한 평가가 다르게 나타날지도 모른다. 그의 외교적 수완 역시 높이 평가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누군가가 역사는 가정될 수 없는 것이라고 하였지만 불행한 정치자이자 미흡했던 정치가 장면을 생각하면 이 보고서를 마무리 하려한다.
◈참고자료
이용원《제2공화국과 장면》1999, 범우사
박세길《다시쓰는 한국현대사2》1997, 돌베게
http://banmin.or.kr(민족문제연구소)
http://unsuk.kyunghee.ac.kr/(운석 장면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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