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영화의 이해 - 영화감상문] ‘레터스 투 줄리엣(Letters To Juliet)’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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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러나 멜로라는 특성상 너무 과한 음향효과나 너무 자극적이거나 인상적인 음악적 효과 보다는 이 영화에서 레스토랑 등에서 흘러나왔던 잔잔한 연주곡이나 간간히 들린 재즈풍의 노래들이 사랑을 상상하게 하는 데는 더 효과적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제 이 영화를 기독교적 관점으로 보려고 한다. 이 영화에서는 사랑을 더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어떻게 보면 만나보고 결혼을 결정하는 것이 요즘 세대에 더 맞는 정서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기독교적 관점에서는 그것은 잘못된 관점이다. 이 영화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 더 신중하게 사람을 만나고, 신중하게 연애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렇게 해야지만 후회하지 않는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본 뒤 나름대로의 감상이다. 사랑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 알았다. 그렇기 때문에 더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서 축복받는 사랑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영화는 용기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만이 아니라 책임질 수 있도록 행동하는 것이라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작품성이 있거나 많은 생각을 요하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마음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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