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초 중화민족론 형성의 사상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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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양계초 중화민족론 형성의 사상적 배경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언

2. 양계초의 유기체적 국가관

3. 민족개념의 인식 및 해석

4. 양의 중화민족론

5. 결어

본문내용

이 이미 양에게서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원적이면서도 일체를 이루고 있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양계초의 중화민족개념은 그 형성과정에서 양의 국가관으로부터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양계초는 국가를 생물유기체와 같이 각각의 부분들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 단체를 조직하게 되는데, 그러한 단체들 중 최대의 단체가 바로 국가이며, 따라서 생존의 단위가 일신이 아닌 단체이므로, 생존의 전제가 되는 단체의 결합력을 위해서는 부분 간의 단결과 조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았다. 유기체국가론의 수용은 ‘국민’과 ‘민족’이라는 양의 문제의식에 강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스스로의 존립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국가관은 블룬츨리의 논리에서 보이듯 주권행사의 주체를 국가 자신으로 정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국민과 민족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는 국가의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것이 정당화된다. 이러한 입장에 서면 자연스럽게 논리의 흐름이 국가에서 국민 내지 민족의 아래로의 방향으로 진행이 되고, 국민과 민족으로부터 국가가 도출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를 선개념하고 여기에서 민족과 국민을 소급하여 파악하게 되는 위험을 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유기체적 통일성을 중시하는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구성분자인 여러 민족의 일체감과 동일성을 중시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만주족을 비롯한 소수민족을 포괄하는 대민족주의를 주장하는 방향으로 나가게 되는 것이다.
유기체적 국가론을 통해 국가의 생존과 이익을 목표로 하는 인격적 국가관을 형성한 양은 그러한 국가를 구성하는 구성분자로써의 인민에 주목하게 되는데, 이는 당시의 국제정치상황에 대한 인식과 무관하지 않다. 양은 당시의 국제현실을 ‘민족제국주의 시대’로 규정하여 각 민족 간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시대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당시를 “민족주의”를 넘어 “민족제국주의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보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固有之立國心”, “能實行之勢力”, “欲實行之志氣”을 갖추어 국민으로 발전할 수 있는 민족이 되기를 희망하였다.
그러나 현실에서의 중국인은 “祖國之大患”의 상황에 직면한 “無國民資格”인 “部民”, “非國民”이었다. 이른바 근대적 국가의 일원으로서의 정치적 자각이 전무한 상태였다. 그러므로 양계초는 「新民」으로의 성장을 중국의 긴급과제로 설정하고,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新國民」의 확립을 목표로 하게 된다. 그러나 아직 新民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중국인을 국민이라는 이름으로 묶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렇다고 제국주의에 의한 중국의 분열을 인정하는 격이 되는 ‘종족에 가까운 개념의 민족’을 설정할 수도 없었다. 그리하여 다양한 상태의 민족을 인정하고, 각각을 모두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아우르되 신민의 자격만 갖추면 언제든 중국국민으로 변모할 수 있는 “중화민족”을 설정하게 되었던 것이다. 또한 그 과정에서 제국주의 분열획책을 막고 국가의 유기적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중화민족의 다원적 결합이 오랜 기간 형성된 역사적인 것이고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논지를 펴게 된 것이다.
참 고 자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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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9.26
  • 저작시기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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