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리처드 도킨스 저 이기적인 유전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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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리처드 도킨스 저 이기적인 유전자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바깥 세계에 있는 대상을 조작한다. 대상의 일부는 생명이 없는 것이고 또 다른 것은 다른 생물이며, 어떤 것은 매우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 세계 속에 있는 하나의 대상물은 여러 생물 개체 속에 위치하는 여러 유전자로부터 오는 영향력의 그물이 집중하는 중심인 것이다.
이제 이 책을 읽음으로써 느낀 부분을 토대로 결론을 만들어볼 차례이다. 자연스럽게 동물은 이기적일 수 있는 형태로 진화 하였을 테고, 환경에 빨리 적응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동물은 먹이를 찾기 위하여 먼 길을 나서고, 자기가 잡혀 먹히지 않기 위하여, 병이나 사고를 피하기 위하여, 나쁜 기후 조건에서 몸을 지키기 위하여, 이성을 찾아 교미를 유도하기 위하여, 그리고 자기들이 누리고 있는 것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이와 같은 내용을 “프로그래머 유전자”, "유전자는 도박꾼이다 “ 라는 소제목을 붙여서 적절한 비유로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을, 재미있게 서술해놓았다. 수놈을 큰돈을 건 모험적인 큰 도박꾼, 암놈을 착실한 투자가로 비유한 것도 굉장히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나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동물들의 싸움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퀴즈 탐험 신비의 세계”에서 많이 봐왔던 장면들 중 많은 부분은 동물들이 자신의 전력을 다해서 경쟁자를 죽이는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동물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기 종의 경쟁자를 죽이는 데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고 서술되어 있다. 나는 이 글귀로 하여금 동물들이 얼마나 현명한 개체들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이 서술에 관한 해답은 이익과 동시에 손실이 있는 이러한 무조건적인 싸움에서는 시간과 에너지만의 손실이 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예컨대 B와 C는 모두 나의 경쟁자이고, 내가 마침 B를 만났다고 하자. 이기적 개체인 내가 그를 죽이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나, 한편으로는 C 또한 나의 경쟁자이고 동시에 C와 B도 서로 경쟁자이다. 내가 B를 죽이면 잠재적으로 C의 경쟁자 하나를 제거해 이익을 주는 것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B를 살려 두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그는 C와 다투거나 싸울 것이고 결국 그것이 나에게는 간접적으로 이익이 될 것이란 내용이었다. 이 책에서는 또한 이 내용에 결부되는 또 하나의 예를 들어 놨다. 그것은 바로 무조건적인 해충 방제에 관한 충고와 교훈이었다. 이런 것들을 잘 적용시키고, 생태계의 먹이그물을 잘 파악하여,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이론 같은 것들도 지금보다 더 멋지게 정립시키면, 널리 받아들여지고, 생명공학 분야만큼 각광받지 않을까 하는 게 나의 생각이다. 동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 식량생산이 우선적인 목표임에는 틀림없으니 말이다.
이기적인 동물에 관한 행동양식도 나에겐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대개의 경우 암놈은 세력권이 없는 수놈과는 짝짓기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부분에서, 요즘 결혼적령기에 다다른 젊은이들 사이에서 “사랑” 보다는 “능력, 조건“을 무조건적인 순위로 보는 경향을 반영한 듯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새끼를 지키기 위해서 30분에 한번 씩 먹이를 나르는 박새를 보고 부모님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자신에 피붙이에게는 한없이 이타적이고, 희생하고, 생명의 위협을 감수해 내면서라도 지켜내려는 그 의지를 보고, 자식을 생각하는 어미의 마음은 동물이건, 사람이건(사람이 곧 동물이지만) 다름이 없다는 결론을 맺었다.
내 지식의 욕구를 충족시킬 만큼 새로이 알게 되었던 사항들도 많았다. 이를테면 매파나 비둘기파 이론이나(의미가 다소 생소하여 인터넷을 통하여 알아보았더니 실제로 있는 이론이었다.) 유전자의 친족관계 안의 소 챕터 종간 근친도나 세대간격 등이 그에 해당한다. 또한 고등학교 때 배웠었던 가계도에 관한 사실들이 매우 흥미로웠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어미는 자신의 자식이 어느 아버지의 자식인지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새끼에 대해서 비교적 아버지보다 더욱 이타적이라는 사실을 동물들이 인지한다는 것이 신비로웠다. 그로 인해 외할머니는 친할머니에 비해 자신의 손자에게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으므로 친할머니보다 강한 이타주의를 나타낸다는 것, 실제로 남편의 외도가 매우 흔한 사회에서는 외삼촌이 “아버지” 보다 이타적일 것이라는 글귀를 보고,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
불멸의 코일이라.. 대체 그것이 무엇일까. ‘불멸의 코일’은 유전자를 지칭하는 가장 매력적인 표현이 아닐 수 없다. 모든 생명체가 제각기 다른 형태로 지니고 있으며 그 유전자의 이기성을 본능적으로 쓰게 만드는 것. 생명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지금까지 무수한 역사 속에서 그것의 역할은 막대하였다. 그러나 그것의 존재를 명쾌히 이해하기란 쉽지가 않다. 적어도, 책을 접하기 전의 나에게는 그랬다.
따라서 인간의 유전자를 파악하는 게놈 프로젝트 연구는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몸을 지배하고 있다는 유전자를, 우리가 다시 정복하여 지배하려 들기 때문이다. 유전자는 우리의 몸에 대한 엄청난 비밀들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오직 인간만이 그 비밀을 풀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영원불멸의 유전자처럼,
지금 이 레포트를 작성하고 있는 순간까지도, 예전의 내 지식들과 새로 떠오르는 생각들 사이의 충돌로, 조금 혼란스럽기는 하다. 이기적이든 이타적이든 그런 유전자들로 이루어진 우리들은, 지금까지 눈부시게 경제 성장과 문화을 이룩하며 번영해 왔고, 이제 과학으로 좀 더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 비록, 이 유전자의 정체가 과연 무엇이며, 또 우리의 삶 속에 어떻게 관여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규정조차 의식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갈 것이다.
비록, 책 내용을 완벽하게 통달하지는 못했다.(부분 부분 이해가 가는 것들만 완벽히 숙지했습니다.) 그러나 난 결코 패자는 아니다. 생물계를 지배하는 유전자의 존재를 인지할 수 있었고, 수많은 의문점들과 함께 그것에 대항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나의 유전자를 후대에 전하는 임무를 완수해 나가며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조금씩 전진해 나아갈 것이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2.10.25
  • 저작시기201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7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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