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A+] 2009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실제 현장의 적용과 변화 -미래산업 과학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소개글

[교육행정A+] 2009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실제 현장의 적용과 변화 -미래산업 과학고등학교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1.1 주제 및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선정의 이유

Ⅱ본론
　2.1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절차
　2.2 학교목표, 학과별, 학년별 교육목표
　2.3 학과별 교육과정
　2.4 2009교육과정에 맞춰 바뀐 교육과정의 특징
　2.5 교사의 전문성 강화
　2.6 교육과정(발명교육)에 따른 학습매체
　2.7 교육과정(발명교육)에 따른 교내행사 및 교외행사
　2.8 학교 목표의 달성여부 평가 방법

Ⅲ결론

본문내용

고차원적인 학습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발명교육이라는 교육과정에 효과적인 교구라 할 수 있다.
기존 교육매체(가공·절단기 위주) 현 교육매체 (과학상자) 과학상자를 활용한 학생의 작품
<사진1> 기존 교육과정과 새로운 교육과정에서 사용하는 교육매체 비교
또한 생활디자인과에는 <아크릴레이저가공기>라는 학습매체가 있다. 이 기기는 좀 더 다양한 재료들을 디자인 할 수 있게 하도록 하기 위해 구비하였다고 한다. 아크릴레이저가공기는 아크릴에 자신이 만든 글씨체를 직접 세길 수 있는 기계인데, 이는 지식재산권 시대를 이끌어갈 세계적 수준의 디자이너를 육성한다는 생활디자인과의 목표와도 부합하는 학습매체라 할 수 있다.
<사진 2> 아크릴레이저가공기와 학생이 만든 글씨체를 세긴 모습
2.7 교육과정(발명교육)에 따른 교내행사 및 교외행사
2012년도 입학생부터 발명교육과정 커리큘럼을 적용하고 진행하므로 아직 구체적인 교내행사 계획은 없다고 한다. 그러나 교외행사의 경우는 지금 참가하고 있는 창업대회(예)전문계 고교생 사장되지 창업대회)나 기능경기대회(예)웹 디자인 부분/장식미술 부분/자동차수리부분/상징조형물부분)를 꾸준히 참가하고 더불어 학과목표에 맞는 발명 관련 행사도 다양하게 참여할 예정이라 하셨다.
- 특허청 주관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2011)
- 발명 아이디어 그리기 대회 (2011)
-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 (2011)
- 서울특별시 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 (2011, 2010)
<발명·특허관련 대회 참가 리스트> <사진 3>한국발명진흥회에서 공고하는 연간일정
2.8 학교 목표의 달성여부·평가 방법
학교수준의 교육과정 평가는 개발체제, 문서, 실행, 성과의 모든 영역에 대하여 매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학교는 전년도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자체평가 결과에 기초하여 매년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다시 수립하고, 이에 근거하여 실행하기 때문이다. 특히 교육 교육의 질, 즉 교수-학습활동의 질과 교육성과의 질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학교수준의 교육과정 평가의 실행과 그 결과인 성과에 대한 평가는 매년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필요성 속에서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는 학교 목표의 달성여부 평가를 위해 질적 평가와 양적 평가가 동시에 통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질적 평가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지방법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었고, 양적 평가는 취업률(예)주요 기업 취업현황)과 대학 진학률(예)서울시내 주요 4년제 대학 진학률)을 수치화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 중 특이한 점은 설문지 집단에 교사를 포함시켰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학교는 교사를 평가의 주체로 간주하기보다 평가의 대상으로만 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는 교사 또한 평가의 주체로 다루어 교사 스스로가 자신을 되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해준 것이다. 나아가 대표적으로 질적 평가에서 사용한 교사 집단과 학생 집단의 설문지와 그 문항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그리고 이러한 조사 방법을 거친 자료들은 교육현장에서도 매년 교육과정을 편성할 때 영향을 끼치고 있다.
- 교사용 설문지 (문항 생략함)
- 학생용 설문지 (문항 생략함)
Ⅲ. 결론
지금까지 본고는 전문계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등학교로 변화한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실제적으로 조사하여 학교유형에 따른 교육과정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이 학교수준의 교육과정에 적용되는 실례와 이론과 현장을 비교해보았다.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위원회 조직>이 만들어져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을 분석한 뒤 이를 학교 목표와 학과 목표에 맞추어 “발명교육”이라는 모토아래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만들어 냈다. 이러한 교육과정은 일차적으로는 커리큘럼으로써 학과별 교육과정을 변화시켰고 이차적로는 교사의 재교육 모색, 학교의 교내·교외 행사 계획, 교육매체의 재구입 등을 변화시켰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면 뒤에는 많은 문제점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미래산업고등학교는 미래학원의 사립학교이기 때문에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모든 것이 변화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 중 문제시 되는 것은 현 교사들의 수급과 전문성 문제였다. 일반교과는 해당 과목이 유지되기 때문에 기존의 교사가 수업을 하는데 전문성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발명특성화 고등학교로 나아가면서 변화된 전공교과목 교사들의 경우는 전문성에 의심의 여지가 있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었다. 발명관련 재교육을 받는다고는 하지만 일정 기관에서 몇 시간을 이수하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학교 측에서는 교사에게 좀 더 전문화된 역량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하고 교사 또한 변화된 교육과정 속에서 부단히 노력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나아가 처음에는 2009 개정교육과정이 반영되고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된 학교인 미래산업고등학교를 조사한다고 하여 교육과정 재량권의 확대 범위를 크게 기대했었다. 그러나 막상 조사를 해보니 현실적으로 교과목에 크게 변화가 없었고, 창의적 체험활동 부분도 재량활동에서 용어만 바뀐 느낌을 받았다. 이로 인해 교육과정이라는 문서상의 총론과 각론을 현장에 곧바로 반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우리는 항상 강의실에서 “학교의 자율성이 살아나다 한다.”고 배우고 있다. 그 최전선에는 교사가 위치하고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것은 교사의 전문적인 영역의 하나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점들은 결국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이 학교교육과정에 너무 많은 영향을 미쳐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학교의 자율성을 증진하고 학교의 사정에 맞추어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고등학교들이 늘어날 때 공교육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시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교육과정은 그 시대의 내용을 담아야 한다. 덩치 큰 국가 수준의 지침이 자주 바뀌어 현장에 혼란을 가중하는 것 보다는 학교수준의 자율성이 더욱 높아서 안정적인 틀 속에서 다양한 모습을 갖춘 교육과정이 형성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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