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죽음. 가장 큰 선물’을 읽고 _ 헨리 나우웬(Henri J. M. Nouwen) 저

본문내용

께 나누기 원하셨다. 단지 우리의 죽음이 분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치와 친교로 가는 일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동시에 서로 형제와 자매라는 깊은 깨달음을 가지고 살며, 서로를 진실하게 돌아봐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앞으로 올 세대의 부모이다. 우리는 서로 돌보는 하나의 공동체로서 우리의 연약함 속에 뿌린 씨의 열매를 우리 이후에 살아갈 사람들이 계속 얻으며 거기에서 새로운 힘을 발견할 것임을 믿는다. 하나의 맺는 사람이 되어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끌어안음으로써 어둠 속에 빛이 되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것이 참 많은 것 같다. 죽음이라는 단어는 너무나 무섭고 가까이 하기 어려운 단어였는데, 나쁘고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통로이며 주님을 만나러 가는 기쁜 길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죽음을 가까이 하고 있는 사람들을 두렵지 않게 해주고 함께 해 줌으로써 편안한 마음으로 죽음의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예비 간호사로서 환자들을 두려움에서 이끌어 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편안한 길을 갈 수 있도록, 꼭 그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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