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와 신화] 롤랑바르트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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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호와 신화] 롤랑바르트 신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신화의 개념과 역사적 계기

2. 기호학적 체계로서의 신화
 1) 신화와 기호학 간의 관계
 2) 형식과 개념
 3) 의미작용

3. 신화의 독서와 판독

4. 도난당한 언어활동으로서의 신화

5. 신화와 정치
 1) 신화는 탈정치화된 파롤이다
 2) 좌파의 신화
 3) 우파의 신화

6. 신화학의 숙명과 한계

본문내용

다. 그러나 혁명은 자신을 혁명이라 공개적으로 지칭함으로써 신화를 제거한다.
좌파의 신화는 정확히 혁명이 ‘좌파’로 변형되는 순간부터 나타난다. 다시 말해서, 혁명이 가면을 쓰고,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순지한 메타언어를 만들어내고, 자기 자신을 ‘자연’이락 왜곡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좌파의 신화가 나타난다. 나는 좌파 안에도 신화가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결코 좌파의 신화가 부르주아의 신화와 동일한 특성을 지닌 것은 아니다. 좌파의 신화는 비본질적인 것이다. 첫째로 신화화할 수 있는 대상이 거의 드물다는 점에서 좌파의 신화는 비본질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만약 좌파의 신화가 부르주아 신화들의 저장소에 의지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몇몇 정치적인 개념들에 불과할 뿐이다. 두 번째로 좌파의 신화는 우연적인 것이라는 점에서 비본질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좌파의 신화는 전략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좌파의 신화는 본래 빈약한 신화라는 점에서 비본질적인 신화이다.
3)우파의 신화
신화는 이미 우파적인 것이다. 우파에게 있어서 신화는 본질적인 것이다. 부르주아가 더욱 더 탈명명화할수록 신화는 더욱더 보편화된다. 부르주아 계급은 눈에 드러나지 않는 존재를 보존하기를 원한다. 부르주아는 이 끊임없는 부정성을 통해 끊임없는 신화를 나타낸다. 억압하는 자는 세상을 만들고 보존한다. 억압하는 자의 언어는 세계를 영원한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
부르주아 신화가 사회적 영역에서 지니는 특유한 형식들을 명확하게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그것의 수사학적인 형식들을 조망해 볼 수는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수사학이라는 용어를, 신화적인 기표의 다양한 형식들이 정렬되어 있는 수사법들의 총체라고 이해해야 할 것이다. 현대의 부르주아적 세계가 꿈꾸는 것은 바로 거짓자연이다. 그런데 부르주아 신화들이 이 의사자연에 대한 일반적인 전망을 드러내는 것은 바로 이러한 수사학을 통해서이다. 부르주아 신화의 수사법들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3-1. 예방 접종(vaccine)
근본적인 악(惡)을 더 잘 숨기기 위해서 계급 제도의 부수적인 악을 인정하는 것이다.
3-2. 역사를 제거하기(privation d'Histoire)
신화는 자신이 말하는 대상을 ‘역사’로부터 빼앗아온다.
3-3. 동일화(identification)
쁘띠부르주아는 ‘타자’(Autre)를 상상할 수 없는 사람이다. 만약 ‘타자’가 그의 시야에 나타난다면, 그는 눈을 감아버리며 모르는 척하고 부정한다.
3-4. 동어반복(tautologie)
동어반복은 어떤 것을 바로 그것에 의해서 정의하는 언어 과정이다.
3-5. 양비론(ninisme)
‘나는 이것도, 저것도 원하지 않는다’는 식의 부르주아 신화의 고유한 수사법이다.
3-6. 질의 양화(quantification de la qualite)
신화는 질(質)을 양(量)으로 환원시키면서 지성(知性)을 절약한다. 다시 말해서 신화는 현실을 보다 값싸게 이해한다.
7. 기정사실(constat)
신화는 격언을 향해 나아간다.
이 수사법들이 어떤 것들이건 간에 우리는 이것들을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다시 말해서 ‘본질’(Essences)에 관한 수사학과 ‘균형’(Balances)에 관한 수사학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부르주아 이데올로기는 세계의 영속적인 허구화를 끊임없이 감춘다.
6. 신화학의 숙명과 한계
신화학은 부르주아적인 인간이 매 순간 거짓자연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확신하면서, 우리의 순진한 관계적인 삶은 이미 소외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이 일상적인 순진무구함을 통해 더 잘 소외될 뿐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신화학이 기능하는 폭로는 정치적인 행위이다. 신화학자는 정치적인 것에 의해 정당화되었지만, 여전히 그 정치적인 것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신화학자의 파롤은 메타언어이다. 그래서 그의 언어는 결코 행동하지 못한다. 기껏해야 그의 언어는 폭로할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정말로 폭로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것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자신의 윤리적인 기원으로 인해 난처하게 된 신화학자의 임무는 항상 모호한 것으로 남아있다. 신화학자는 운명적으로 ‘이론적인’ 사회성을 먹고 살 수 밖에 없다. 신화학자가 세계와 관계하는 방식은 그가 세계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세계에 대해 조롱하는 것이다.
신화학자는 오늘의 부정성 때문에 내일의 긍정성이 보이지 않는다. 신화학자는 자신의 시도들이 파괴의 행위로서 가치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본질인 진리는 미래에 있다. 현재는 아직 악(惡)의 세계이다. 현재의 악(신화)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면, 그때는 바로 미래가 될 것이다. 즉 본질과 진리의 세계가 도래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미래는 도래할 수 없고, 현재는 완전히 부정될 수 없다. 오늘날 가능한 선택은 두 가지 극단적인 방법(현실을 역사에 의해 완전히 좌우되는 것으로 가정하는 것과 현실을 최종적으로는 침투될 수 없고 환원될 수 없는 어떤 것으로 가정하는 것) 중에서의 것이 된다. 우리는 현실을 불안정하게 지배할 수 밖에 없으며 대상의 전체성을 회복하지 못한 채, 결코 화해될 수 없는 그 대상의 탈신비화 사이에서 끊임없이 부유한다. 우리는 그 대상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동시에 그것을 또 다시 신화화하는 것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 참고도서
바르트(이대 기호학연구소 역), "기호와 신화: 오늘날의 신화", 『현대의 신화』, 1997.
김인식, "롤랑바르트의 기호학", 『기호학 연구』, 1995.
※ 참고논문
김치수, "롤랑바르트의 기호학Ⅱ-Mythologies를 중심으로".
김한중, "시대적 산업변화에 따른 디자인에서 사용된 인간의 의미", 2006.
유기환, "바르트의 『신화학』에 나타난 현대 신화의 구조와 의미, 1999.
이승현, "신화 비판의 기호학과 조직의 신화 읽기, 2009.
하윤금, "롤랑바르트의 기호학".
※ 온라인 자료
일상의 신화 http://blog.naver.com/sienabin?Redirect=Log&logNo=30102110851
한눈에 읽는 현대철학 http://haangl1004.blog.me/70117114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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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10.30
  • 저작시기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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