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자본주의를 위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한국의 보노보들』을 읽고... _ 안치용, 이은애, 민준기, 신지혜 저

본문내용

둘러봐야 한다. 분명 더 여유가 없는 계층이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이다. 아주 큰 돈이 있어야, 힘이 있어야 이 사회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함께 배려하고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에서부터 이 큰 사회는 움직이고 지탱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도서출판 <점자>의 대표 육근해씨의 인터뷰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개인의 이익과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 일한다는 것이 행복하다'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모두 추구하면서 시장과 사회를 포괄하는 조직(기업)이란 사회적 기업의 개념은 나라마다 여건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이제 막 씨앗이 뿌려져 싹이 나는 단계에서 신자유주의라는 미명아래 점점 경쟁과 효율만을 따지는 현재에서도 보노보들은 점점 그 안에서 생명을 얻으며 자라고 있다.
이런 사람들, 이런 기업이 있는 이상 우리사회는 좀더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보노보들이 만드는 제품을 이용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그들의 단골이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그들이 열정을 잃지 않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힘을 실어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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