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서평] 그리스인 조르바 (Vios ke politia tu Aleksi Zorba)를 읽고 _ 니코스 카잔차키스 (Nikos Kazantzakis)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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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서평] 그리스인 조르바 (Vios ke politia tu Aleksi Zorba)를 읽고 _ 니코스 카잔차키스 (Nikos Kazantzakis)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소설 속 이야기는 철학
○ 니코스 카잔차키스에 대하여
○ 조르바를 통해 본 사상
 1.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순간 선택하기 - 바로 이 순간 여기, right now!
 2. 메노이소노(거룩하게 되기, 聖化)
 3. 자유(Freedom)

본문내용

봐야 한다는 것이다. 즉 자유는 논리나 사고가 아니라 행동이라는 거다. ‘나’가 나를 묶고 있던 긴 줄에서 해방감을 느꼈을 때 춤을 춘다. 그 ‘춤’으로 자유가 행동으로 구체화되었다는 것이다.
자유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으로부터의 자유(free from)'과 ’~을 향한 자유(free to)'가 있다. 무엇으로부터 벗어난다는 의미의 자유는 진정한 자유가 아니다. 도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질그릇을 만들기 위해 물레를 돌리는 데 방해가 된다고 새끼손가락을 잘라버리는 조르바식 자유가 진정한 자유(free to)이다. 추구하는 바가 분명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 아름다운 가치를 위해 자신의 손가락 정도는 자를 수 있어야 한다는 거다. 김정운(조선일보 2012.04.16 A20면) http://yoo21.blog.me 에서 재인용
‘자유’라는 조르바식 질문에 견디지 못해 대학에 교수직을 사직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땅바닥만 긁으며 후회하고 있다고. 그러나 다시 조르바식으로 대답한다. 그 따위 두려움은 ‘개나 물어가라지!’
“여기서 끝장을 봐야 합니다. 남자가 담배를 끊고 술을 끊고 노름을 끊을 때처럼 말입니다. 그리스 영웅 팔리카리처럼 말이지요. (중략)
우리 아버지는 담배를 굴뚝처럼 피워 댔어요. 어느 날 아침 자리에서 일어나 밭을 갈러 나갔지요. 밭둑에 기대고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한 대 피우려고 담배를 찾는데 쌈지를 꺼내고 보니 비어있는 거예요. 집에서 나올 때 담배를 채워 넣은 걸 잊은 거지요.
불같이 화를 내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마을로 달려갔어요.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생각에 이성이 사라져 버린 셈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 그래서 사람이란 늘 묘하다고 생각합니다만 - 이 양반이 걸음을 멈추었대요. 부끄러워진 겁니다. 쌈지를 꺼내 이로 박박 물어 뜯고 땅바닥에 팽개치고 나서 침을 뱉었답니다. ‘더럽다, 더러운 것! 이 더러운 화냥년 같으니!’ 이랬대요. 바로 그 때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담배는 입에도 안 대셨어요. 보스, 진짜 사나이란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안녕히 주무시오.“
참고문헌
1. 니코스 카잔차키스, 이윤기 옮김, 『그리스인 조르바』, 열린책들, 2009년
2. 니코스 카잔차키스, 베스트트랜스 옮김(영어원문 포함), 『그리스인 조르바』, 더클래식, 2012년
※ ‘이윤기’는 ‘두목’으로, 더클래식에서 출간된 책에서는 ‘보스’로 표현되나 모두 ‘나’를 지칭하는 동일 번역어임.
  • 가격1,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2.11.10
  • 저작시기2008.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7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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