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식민주의 비평에 대해 논하시오.

본문내용

민주의 문학론은 이와 같이 정복자의 편에서 세계를 보는 것이 아니라 피정복자의 입장에서 세계와 역사를 보는 문학론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되받아쓰기의 전략은 기존의 텍스트를 다시 읽거나 다시 쓴다.
전복적 글쓰기 『드넓은 사가소 바다』를 지은 진 뤼스, 『어둠의 속』을 쓴 콘래드 이들 작들은 영국의 식민 지배의 결로로서 영어와 영문학을 교육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영국과 영국의 문학에 비판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영국 식민 체제의 결과물이면서도 식민체제에 저항하는 영문학을 만들어 내고 있다. 말하자면 영국제국주의가 그 제국주의의 산물들로부터 비판적 도전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를 루쉬디는 제국이 되받아 쓰는 상황이라고 하였다.
이처럼 탈식민주의적 글쓰기와 문학이론에서는 언어이론, 문학이론 및 사회 정치적 분석 일반과 관련된 보다 넓은 의미의 탈식민담론을 담고 있다. 나아가 정전의 전복을 일련의 독서간행과 제도, 의식화 과정, 대항적 독서관행을 통해 소의 정전 텍스트라고 불리는 것을 재구성하는 행위를 주장한다.
(4) 탈식민주의 문학과 반언술행위
코엣지는 제목으로 디포라는 이름의 처음 형태를 붙이고 있는데, 그 단어의 원 의미는 포라는 인물의 애매모호함 그리고 파산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의미를 담지하고 있다. 코엣지가 쓴 『적』을 살펴보면, 유럽은 약호에 의한 타자의 구성에 대한 내러티브이며, 또한 탈식민주의 정착자 식민지들에서 이러한 약호의 영속화와 끊임없는 응용을 다룬다. 코엣지의 작품은 현실적인 지배와 타자성의 제거에서 텍스트의 중요성을 환기시킨다. 그리고 역사를 통한 픽션의, 픽셜을 통한 역사의 ‘재해독’을 강요함으로써 그것들은 그러한 과정 속에서 서구의 담화와 역사의 공무를 강조하고 있다.
(5) 탈식민주의 비평의 검토
탈식민주의 비평은 도발적은 개입과 기존의 비평적 실천에 급진적으로 도전한 점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민족적, 지역적 모델을 반대하여 원주민을 대변하는 텍스테에는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그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탈식민문학과 유럽의 언어철학에서 출발한 현대문학이론과 묶어 생각하자는 이론과 이와는 반대로 차이로 인한 새로운 문화 정치학이 바람직하다는 강한 추세도 있다. 이와 같이 현대의 주요 문학담론인 탈식민담론은 그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자체의 복합성이 강점으로 작용할뿐더러 현대의 서구 이론과는 달리 평등성을 모색하는 가치 지향적이라는 점이다.

키워드

탈식민지주의,   프로이드 비평,   문학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