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시대 기업-고객 관계 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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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터넷 시대 기업-고객 관계 진화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부서보다도 마케팅 지향적인 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마케팅의 트랜드는 감성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습니다. 제가 잡은 이 절의 소제목처럼 '감성지향적인 마케팅조직 중심의 기업'은 기업의 '존재의 이유'를 설명하는 미래의 핵심 키워드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 생명공학과 결합된 바이오 마케팅의 현실화 [Bio-Marketing]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를 보셨는지요? 혹시 안 보셨다면 꼭 한 번 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영화 자체의 재미도 그렇지만, 마케팅/프로모션을 하는 분들이라면 관심을 가질 법한 미래의 방법에 대한 힌트를 얻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이 영화는 많은 기업의 PPL(Product Placement)의 경연장이기도 합니다. 렉서스(Lexus), 리복(Reebok), GAP, 노키아(Noki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등등 초 일류 브랜드들 15개로 무장된 이 영화는 제작비 1억 달러 중 25%에 해당하는 2500만 달러를 이미 PPL을 통해서 뽑았습니다. 2054년을 가정하고 만든 이 영화를 보면서, 마케팅 측면에서 저는 사실적인 묘사가 참 탁월했다고 생각됩니다. 영화 콘텐츠 내에 삽입된 PPL 제품이 단순히 보여주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에 있을 법한 마케팅 상황과 너무도 잘 매치 시켰습니다. 생명공학과 정보기술을 결합(BIT : Bio + IT)한 마케팅 기법이지요. 스필버그 특유의 탁월한 상상력으로 그런 묘사가 가능했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스필버그가 영화 제작에서는 탁월할 지 몰라도 기업의 상품 마케팅의 담당자는 아니지요. ^^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스필버그는 이 영화를 준비하면서 MIT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대학과 연구소의 미래학자, 도시전문가, 과학자 등 24명을 초빙해서 미래의 광고 등에 관한 3일 간의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나온 핵심 컨셉은'개인화(Personalization)'였습니다. 백화점 내의 GAP 매장에서 홍채 인식을 통하여 고객이 과거에 구매했던 옷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장면이나, 지하도를 걸어갈 때 홍채를 통해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파악해서 '존 앤더튼, 기네스 맥주가 필요하신 것 같군요'라고 하는 제안을 하는 장면들은 '개객'과 '프로슈머'의 미래를 이해하는 좋은 단서가 될 것입니다.
2054년이라고 하니까 너무 멀어보이십니까? 50년 뒤의 마케팅의 미래를 아는 것은 좋지만 너무 먼 현실이라서 적용가능성이 낮아 관심이 떨어지시나요? 사실은 이미 이에 대한 시작과 실험이 전개되고 있고, 또 이러한 마케팅 방법들의 실용화는 생각보다 훨씬 빨리 우리에게 도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기술의 발달은 인간의 이러한 감성의 영역까지도 어느 정도 측정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감성공학'이라고 하는 분야는 인체의 감각기관에 대한 미묘한 변화까지도 감지해서 이에 대응을 하는 학제적(interdisciplinary)인 연구 분야입니다. 오감(五感)도 이제 기술로서 측정가능하며 이에 따라서 보다 개인지향적인 '현명한 제품들(Smart Products)'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나아가서 이제 여러 가지 가전 제품들이 함께 통합되어 개인의 생활을 지지하는 '디지털 라이프(Digital Life)' 환경을 구현하려는 연구가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유비쿼터스 네트워킹(Ubiquitous Networking)'이라고 하는데,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아래 그림에 나오는 모든 디지털 기기들이 연동되어 개객의 정보를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생활을 제안하고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이것은 또한 위에서 말씀 드린 대로 생명공학과 결합하는 모습을 가시화해 갈 것입니다. 그 가시적인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장면은 지난 달 기고에도 잠깐 일람을 권했던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6번째 날' 등에 나오는 사이버 섹스가 아마 현실화되고 상품화되어 히트를 치게 되는 첫 성공사례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맺음말 : 개객을 위한 '에고노믹스(Egonomics)'를 향하여…
야누스의 얼굴이랄까... 정말로 현대의 소비자들은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한 사람의 소비자도 동일한 상품을 살 때에도 환경에 따라서 다른 양태를 띠는 현상들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십인일색이 매스마케팅을 이야기한다면, 십인십색 혹은 일인일색은 원투원마케팅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일인십색(一人十色)은? 원투원마케팅 혹은 그 다음 단계일런지도 모르지요...
최근에는 '기업이 힌트를 제시하고 내가 브랜드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 기업들은 하나의 정형화된 로고나 이름이 아니라 개인 별로 다양한 변형적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브랜드 관리 기법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마이 브랜디즘(My Brandism)'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모습들은 인터넷에서 개별적/개인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을 시사해 줍니다.
아래 글은 제가 앨지에드(www.lgad.co.kr) 사보에 '브랜드 프로모션'과 관련하여 기고한 글인데, 원용을 하면서 마칠까 합니다. 세상은 나를 위해 진화합니다! "에고노믹스(Egonomics)를 향하여…"
"인터넷이 원투원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면, 기업은 이러한 브랜드의 원투원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이것이 브랜드의 핵심가치와 본질을 상실시켜서는 안될 것이다. 그러나 '브랜드와 고객의 관계'는 향후 '브랜드와 개객(個客)'의 관계로 진화해 갈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자신의 핸드폰이나 자동차나 옷이나 컴퓨터에 독창적인 이름을 부여하기 시작하고 케이스바이케이스로 사용한다. 누가 아는가? 앞으로 기업은 고객과의 상담 시에 '고객님이 보유하신 제품모델 C-NINE 핸드폰은 현재 통화요금 미납으로 통화 정지될 예정입니다…'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정재윤 님과 함께 동거하시는 예쁜이는 현재 정재윤 님의 생활고로 인해 잠시 애인 곁을 떠나 연락이 안 될 예정입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게 될지… "
  • 가격2,0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8.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7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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