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환경변화에따른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자세

소개글

복지환경변화에따른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자세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인간은 조직 속에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그 사회의 조직구성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고 조직구성원들과 기능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사회생활을 영위한다. 특히, 현대사회에서는 놀라운 속도의 정보화와 급진적인 산업화, 그리고 도시화로 인하여 인간의 생활이 복잡 다양해 졌다. 그에 따라 모든 종류의 직업은 나름대로 일련의 직업역할을 수행하도록 기대된다. 예를 들면 내과 의사로서 기능을 수행할 때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검사하고, 치료방법을 처방하고, 결과를 점검한다. 이와 유사하게 사회복지사의 기능을 수행할 때 어떠한 지식의 기반과 역할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II. 본론
가. 사회복지사의 현황
사회복지의 공적, 민간부문 인적자원의 중심은 전문 사회복지사(social worker)이다. 그러나 사회복시사의 자격과 역할은 항상 논란이 되어 왔다. 1947년 최초로 이화여자대학교에 기독교사회사업학과가 개설되어 1951에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나,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사 자격증 제도는 이보다는 뒤늦은 1970년에 이르러 법으로 규정되었다. 1970년 1월에 제정 공포된 사회복지사회법 제5조에 보건복지부장관은 사회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진 자에게 사회복지사업 종사자 자격증을 교부할 수 있다고 규정하였다.
이 제도는 학력과 실무경험을 중시하여 초등학교 이하의 학력소유자라 할지라도 사회복지사업에 7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8개월 이상 사회사업에 관한 훈련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었다.
그 후 사회복지사업 종사자 자격증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회적인 인정도를 높이기 위해 1983년 5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시에 사회복지사로 개정하고 시행령에서는 자격기준을 강화하고 사회복지사를 1,2,3,급으로 구분하였다. 동법 시행령 제11조에 규정된 사회복지사의 자격기준은 이전의 입법에 비교하면 학력을 중시하고 경력은 하위등급에서 상위등급으로 승급하는 요건과 또는 정규교육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단기교육 훈련을 받기 위한 요건으로 인정하는 등 현재의 사회복지사 자격증 제도는 사회복지사업법 제11조 및 동법 시행령(1998. 7.16 개정)제2조에 규정되어 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제도를 통하여 1947년부터 1998년까지 47년간 전문교육과정 졸업자 중 26,285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1만 여명 추산의 양성과정 출신을 포함하여 현재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은 85,000명 정도 발급되었으며,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수는 25,000명 정도 추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복지사의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기우에 불과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볼 때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복지수요에 따라 사회복지사의 역할분담이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하겠다.

본문내용

강화시키는 역할로서 효과적인 기관업무를 기획하고 실행하는데 행정가로서의능력이 강조된다.
ㄴ. 중재자(mediator)
- 기관이나 조직의 차원에서 자원개발을 위해 관계망 내의 조직이나 집단을 모으며, 공동의 목표나 문제해결을 위해 기관간 또는 기관내의 의사소통의 갈등이나 의견차이를 조정한다.
- 중립적인 입장에서 서로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의사소통 문제를 인식하게 함으로써 상대방을 이해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ㄷ. 훈련가(trainer)
- 기관이나 조직의 차원에서 전문가적 계발을 위한 직원 오리엔테이션, 세미나 워크숍, 수퍼비전 등의 활동에 참여하여 교육이나 훈련을 담당한다.
3) 거시적 차원- 계획가, 행동가, 현장개입가의 역할
-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줄여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역할로서, 정책수립과 프로그램의 개발, 사회변화를 위한 연대적 활동, 홍보, 교육활동 등이 포함된다.
ㄱ. 계획가(planner)
- 주민전체의 욕구를 파악하며 지역사회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존의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데 필요한 목표나 정책을 수립하며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역할이다.
ㄴ. 행동가(activist)
- 사회적 불평등이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인간으로서 기본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사회로의 변화를 위한 활동에 참여한다.
- 지역사회의 욕구조사 및 분석, 지역사회활동의 조직, 대중의 이해와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ㄷ. 현장개입가(outreach)
-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개인들을 파악하고 서비스 대상자가 적절한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원조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들어가 활동한다.
- 사회문제를 예방하거나 그 심각성을 인식시켜 주기 위해 홍보활동과 교육을 함으로써 서비스에 대한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욕구와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4) 전문가 집단의 차원- 동료, 촉매자, 연구자/학자의 역할
-이론적, 실천적으로 전문직의 발전과 서비스의 개선을 이루기 위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ㄱ. 동료(colleague)
- 건전한 사회사업실무나 전문직으로 발전을 위해 전문가로서의 윤리나 기준을 지키고 전문가 조직의 참여를 통해 동료간의 지지를 제공하는 역할이다.
ㄴ. 촉매자(catalyst)
-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 전달체계의 발전을 위해 타 전문직에 협조를 구하며 전문가 조직을 통한 국가적 또는 국제적 활동을 하기도 한다.
ㄷ. 연구자/학자(researcher/ scholar)
- 전문직 이론을 발전시키고 사회사업실무나 프로그램을 향상시키는 역할로, 프로그램이나 서비스와 관련된 자료를 기록하고 관리하며 효과성을 평가하는 전문적 기술이 필요하다.
5. Siporin은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상담가, 충고자, 가능케 하는 사람, 노련한 문제해결자, 분쟁해결의 조정자, 중개인, 의뢰자, 촉진자, 중재자, 토의 리더, 안내자, 자원자, 조정자, 행정가, 사업경영자, 자문을 하는 사람 등으로 예시한 바 있다(Siporin, 1975: 43-44 김기태 외, 1999: 37 재인용).
이처럼,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매우 다양하고 학자들에 따라서 강조점에서 차이가 있지만, 가장 중점을 두고 생각해야 할 점은 "사회복지사는 세상을 바꾸는 사람",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즉, 자본주의의 성숙과 함께 전통사회의 가족과 시장이 가진 요보호시민의 보호기능이 크게 약화되었고, 지역사회의 공동체 기능이 약화되면서 생긴 시민의 복지욕구와 사회문제를 '복지공동체'의 구축을 통해서 해결하고자 할 때, 사회복지사는 상담가, 복지교육자, 조정자, 자원제공자 등의 역할을 통해서 행복한 세상,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Ⅲ. 결론
복지의 욕구가 증대함에 따라 사회복지사의 역할 정립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역할정립을 위해서는 사회적인 조건보다 사회복지사 스스로가 주체적 조건속에서 발전해야 된다고 본다. 그리고 사회복지사의 전문직적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하고 그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사회복지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요구되는 사회복지사들의 질적인 향상이 우선되어야 한다. 따라서 사회복지욕구의 증대에 따라 직접적, 간접적인 실천활동에 참여해야 할 사회복지사의 자원을 확보해야 하며, 현존 사회요구의 다양화나 고도화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예술가로서의사회복지사를 배출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