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선거전략과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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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1. 남부에서 주 전체로
오바마의 일대기 / 상원의원

2. 피오리나에서 전략이 먹혀들 것인가? 경선 선거운동
배경 설명 / 후보와 선거 이슈
경선 레이스 / 경선 결과

3. "예수님도 오바마는 찍지 않을 것이다" - 앨런 키이스: 상원의원 본선거에서
오바마 대 잭 라이언 / 오바마 대 무후보
오바마 대 키이스 / 결과 분석

4. "돈은 정치에서 모유와도 같은 존재" - 기부금 모으기와 부의 재분배

5. 오바마라는 우스운 이름 극복하기: 언론과 선거
텔레비전 / 527 광고
라디오 / 신문 / 인터넷

6. 버락 오바마와 탈인종의 정치학
주 단위 선거에 출마했던 흑인 후보들 / 흑인 후보들에 대한 제도적인 제약
차별과 흑인 후보들 / 일리노이주 정계의 흑인들
오바마를 일리노이주 상원으로 / 결론

7. 워싱턴에 간 오바마
일리노이주의 이슈들 / 국내 이슈들
국제적 이슈들 / 의정 활동

8. 오바마의 메시지: "보수의 미국도 없고, 진보의 미국도 없다."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오바마의 견해 / 정치개혁과 정치토론의 질적 개선
탈(脫)당파적인 사고의 정치 / 결론

9. 결론
교훈 / 대선 선거 전망
오바마는 좋은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본문내용

라는 개념 자체를 거부한다. 그는 이데올로기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이론적 전제와 맞지 않는 사실을 무시하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지나치게 당파적인 모습에 싫증을 느끼던 평범한 유권자들에게 이런 메시지는 상당한 설득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9. 결론
오바마의 정치 경력은 몇 가지 교훈을 던져준다. 첫째 그는 진보적인 후보도 현대 미국정치의 후원금 모금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물론 오바마는 후원금 모금 활동이 그와 빈곤층 사이를 갈라놓을 수 있음을 인정한다. “내 모금 활동의 결과로 나는 내가 봉사해야 하는 빈곤한 이들의 세계로부터 점점 멀어져 갔다.” 둘째 교훈은 상대편의 약점을 집중 공격하는 전략을 쓰지 않고도 정치적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오바마의 경험으로 인해 네거티브 정치 광고가 효율적이라는 기존의 정치 상식이 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셋째 교훈은 좀 더 좁은 지지층에 어필하는 것보다 대중이나 다수에게 널리 어필하는 전략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데올로기적으로 다극화하는 다른 정치 후보들과 달리 그는 대중의 일상생활과 관련되는 이슈에 다시 관심을 기울이려 노력했다. 네 번째로 오바마의 경험은 소수 인종 후보들을 그 동안 압박해 왔던 유리천장이 조금씩 없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가능하게 한다. 어쨌든 흑인 정치인들이 더 높은 선출직을 맡는 데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대통령선거에서 오바마에게 유리한 점은 그가 유권자들의 연합전선을 형성하기에 좋은 위치라는 점이다. 그는 민주당의 기반이 되는 숙련지식층, 소수인종, 여성, 백인 노동자계층 중에서 최소한 3개 그룹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정치 이슈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경쟁자인 힐러리와 달리 그는 이라크전을 처음부터 반대했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다.
경제를 강조하는 선거 전략은 세계화에 불안해하는 유권자에게 어필할 가능성이 있다. 진보적인 자신의 입장을 상쇄하기 위해 그는 공화당의 고정 지지계층에게 에이즈와의 전면전 같은 이슈를 제기하며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유권자들은 2008년 경선에서 스타일과 내용이 확연하게 달라진 선거운동을 기대하고 있다. 이 전망이 맞는다면 오바마는 유리하다. 그의 정책이나 국가 관리에 대한 초당적 접근 방식은 부시 행정부와 매우 다른 행보로 비추어질 것이다. 또한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민주당 경선에서 예측하기 힘든 이슈 중 하나는 그가 대통령답게 비추어질 수 있을 것인가이다. 그는 다른 후보들보다 젊고 연방 고위직을 지낸 경험도 상대적으로 짧다. 흥미롭게도 그는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들은 어떤 것이 있는가에 대한 기존의 상식에 기꺼이 도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이스 자체가 또 하나의 와일드카드가 될 수 있다. 여론 조사에서 대다수 미국인들은 흑인 후보에게 표를 던질 의사가 있다고 답한다. 하지만 현실 정치에선 유권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잠재의식에 따라 표를 찍는 관행을 되풀이한다. 그는 흑인 유권자들에게 현 정치제도와 백인 공직자들을 믿어도 되며, 백인 유권자들에겐 인종 문제가 별 것 아니라고 설득해야 한다. 이는 굉장히 복잡하고 힘든 일이다.
차기 미국 대통령은 엄청난 과제와 맞닥뜨린다. 우선 엄청난 규모의 연방적자를 해결해야 한다. 시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도 회복해야 한다. 신뢰가 있어야 사회보장제도가 빈곤계층을 제때 못 보살피는데 대한 불만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면 이런 난관을 극복해야 하는데 사람들의 기대가 너무 높아서 그가 무슨 일을 해도 실망스러울 것이란 점도 사정을 복잡하게 만든다. 그가 대통령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상 질문은 조직능력과 비전과 관련되어 있다. 비전 측면에서 그는 문제를 개념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칭찬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가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어떻게 특정 정책으로 연결해 창조적으로 문제를 풀 것인지는 미지수다.
오바마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정치무대에서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수십 년간 미국 정치는 민주당, 공화당의 입장이 갈려 대립을 반복했지만 그는 초당적인 정책 이슈들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은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판을 쳤지만 오바마는 다른 후보들의 인격을 손상하기보다는 자신이 어떤 가치를 대변해야 한다는 점을 실증했다. 오바마는 미국 정치의 새 얼굴을 대변한다. 그리고 그는 다음 세대 앞에 기다리고 있는 도전과 기회에 대해 다른 이들이 관심을 갖도록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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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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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87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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