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찾기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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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종욱 찾기 감상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사랑스러운 뮤지컬이다. 사랑스럽고, 귀엽고 유쾌했다. 보면서, 사랑하고 싶어졌고 지나간 첫사랑이 기억났다. 그리고 오래 사랑받는 것, 오래 살아남는 작품은 이유가 다 있다 라는 생각도 했다. 이야기는 별 다를 것도, 별로 새로울 것도 없다. 나이 서른, 신문기자였지만 성질 좀 부리다 잘린 '김지현'은 나라의 보탬이 되지 못하면 결혼해서 아이라도 나아 쓸모 있는 인간이 되라는 군인 아버지의 성화에 못이겨 맞선 자리에 나가지만, 첫사랑을 못잊는다는 이유로 퇴짜를 놓는다. 그러자 아버지는 이번엔, 그럼 그 첫사랑을 찾아 시집 가라며 회사에서 잘리고 첫사랑 찾기 주식회사를 차린 어리버리 소심 청년 '김재범'에게로 지현을 끌고 온다. 얼마전 우연히 택시에서 합승한 인연이 있던 두 사람. 마주 앉아 떨떠름한 얼굴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지현의 첫사랑은 외로운 각도의 턱선과 날카로운 지성의 콧날을 지닌 김종욱. 22살이던 지현이 인도에서 만난 운명적인 남자. 다소 느끼하고 요즘 말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흔히 순정만화에서 볼 만한 인품과 외양을 지닌 남자다. 그러나 지현이 기억하는 건 김종욱이란 이름과 그 당시의 기억 뿐. 그래서 두 사람은 한양에서 김서방 찾기의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왈가닥에 억세 보이는데다가 힘도 세고 생활력도 좋으나 속은 여리고 여전히 소녀같은 감성도 가진 지현과 소심하고 어리버리하고 3대 동안 되는 일도 없이 재수 없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일이 잘 풀리는 타입은 아닌 듯 싶지만 성실하고 부지런한데다가 '좋은 남자'인게 분명한 김재범. 그리고 서로 품었던 이상형도 아니고, 그저 그렇고 어쩔때는 싫기도 했던 두 사람이 예의 그렇듯 사랑에 빠진다.
별 다를 것 없는 이야기. 참 흔한 이야기. 그 이야기를 제대로 그린다는 건, 그러나 참으로 어려운 것이다. 김종욱 찾기의 가장 큰 미덕은 그 사소한 이야기, 너무 흔해

본문내용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금의 사랑이 사랑이 아닌건 아니다. 나는 언제가 죽을 테지만, 그래도 지금 내가 살아있는게 아니라고 할 수는 없는 것 처럼.
사랑하는 사람있던, 없던, 누구와 함께이든 관계 없이 보기 좋은 뮤지컬이라고 생각하지만, 연인들을 보기만 해도 꼴사납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피해할 듯 싶다. 공연장 안에 온통 커플들이 득실득실하니까.
계획하고 보러간 건 아니었다. 엄마 상태가 좋지 않아서 아침에 급 결정하여 엄마를 끌고 대학로로 나갔다. 엄마가 즐거워하셔서 다행이다. 열심히 살자. 핑계대지 말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꿈이 아니라 현실을 살자. 그러나 지금 당장의 목표라면, 엄마가 행복해지는 일이다. 엄마가 조금만 더 행복해져서, 조금 더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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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8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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