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케만의<그리스 미술 모방론>, 트로이에서의 헥토르!!

소개글

비케만의<그리스 미술 모방론>, 트로이에서의 헥토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회화와 조각에서 그리스 작품의 모방에 관한 고찰

1 아름다운자연

그리스 작품에 정통한 사람이든 이를 모방하는 사람이든 그들은 이 고대 걸작품들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을 볼 뿐만 아니라 자연 이상의 것, 즉 고대의 어느 플라톤 주석가가 말했던 것처럼 오직 오성에 새겨진 상에 따라 만들어진 자연의 일종의 이상적인 미를 발견한다. 온화하고 청명한 기후는 그리스인의 최초의 인간형성에 좋은 영향을 미쳤음에 틀림없다. 그러나 유년시절부터 행하는 육체적 단련이 이형성에 기품 있는 형태를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그리스의 예술가들은 김나지움이나 스포츠 나체문화를 통해 아름다운 육체를 관찰할 기회와 검투 경기 역시 예술가들의 연구장이 되었다 이처럼 인체를 관찰할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었고 육체의 전체 비례의 미뿐만 아니라 몸의 각 부분들의 미에 대한 일종의 보편적인 개념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개념은 자연 그 자체를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그 원상은 단지 오성에 새겨진 정신적 자연이다. 그리스인들은 질료의 평범한 형식을 초월한 개념에 따라 신과 인간을 만들었다 이것은 결코 예술가가 임의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상화된 개념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며 이들은 인간들의 뛰어난, 개별적인, 아름다운 부분들의 조화로운 통일과 동화를 통해서 이상적인 미를 조각작품에 부여하였다.

2 윤곽

가장 고귀한 윤곽은 그리스인의 조상 속에 담겨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자연과 가장 이상적인 미의 모든 부분을 결합하거나 포괄하는 것이다. 그리고 윤곽은 양자의 최고의 개념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옷을 입은 그리스 조상을 보더라도 예술가들이 그 탁월한 윤곽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것이 분명하게 나타난다. 예술가는 투명한 코스의 옷을 통해서 보는 것처럼, 대리석을 통해 아름다운 육체의 구조를 나타내려고 한다.
드레스덴 왕실이 소장하고 있는 고대 작품들 중에서 숭고 양식으로 제작된<아그리피아나>와 세 개의<베스탈레스>는 이러한 점에서 위대한 전형으로 언급할 수 있다.

3 옷주름

사람들은 ‘옷주름’ 이라는 단어를 통해서 나체의 인물에 옷을 입히는 것과 옷이 접히는 것에 관한 예술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지식은 아름다운 자연을 따르는 것이며 고대 작품의 세 번째 장점인 고귀한 윤곽을 따르는 것이다
베스탈레스 여신들의 옷주름은 최고의 기법으로 제작되었다. 작게 접힌 부분들은 좀 더 큰 부분들로부터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생겨나와 나체의 아름다운 윤곽을 숨기지 않고 고귀하고 자유로운 전체와 부드러운 조화를 이루며 그 전체 속으로 다시 사라진다. 예술의 이러한 부분을 표현 하는데 결점이 없는 근대 미술가가 과연 얼마나되겠는가? 그러나 공정하게 말하자면 몇몇 위대한 예술가들 특히 근대 화들이 때때로 자연과 벗어나려고 했다는 점에서 그들의 공적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근대에 들어와 예술가는 다른 질감의 옷을 묘사해야만 했다. 그들은 고대인들처럼 부드럽게 흐르는 듯한 주름이 아니라 때때로 아주 무거운 느낌을 주는 옷을 묘사해야만 했던 것이다. 그 결과 옷의 큰 부분을 처리하기 위한 새로운 기법이 생겨났고, 근대 작가들은 그 기법으로 고대인들의 일만적인 방법 이상으로 그들의 지식을 보여줄 수 있다.

본문내용

을 데리고 가려했습니다. 작별인사를 하면서 왕후와 모든 친지들은 그들은 왕이 죽으러가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하여 비탄에 잠겨 있었는데 제우스는 이 노왕(老王)의 모습을 불쌍히 여겨 헤르메스를 그의 안내자로 파견했습니다. 헤르메스의 안내를 받아 아킬레우스에게 간 프리아모스왕은 아들의 목숨을 앗아간 그의 발밑에 몸을 던졌습니다. 늙은 왕은 진심으로 아들의 몸을 요구하였고, 아킬레우스는 그의 말에 감동되었습니다. 그는 멀리 떨어져 있는 아버지와 죽은 친구를 번갈아 생각하면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헥토르의 시신을 돌려줍니다.
프리아모스 왕이 헥토르의 유해와 함께 트로이로 돌아오자 트로이 시민들은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헬레네는 모두가 다 자기를 적대시 하는 가운데 유독 헥토르만이 자기를 옹호해주었다며 눈물을 흘리죠. 날이 밝자 장례준비가 시작되었고 9일 동안 사람들은 나무를 가지고 와서 화장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10일째에 그 위에 시체를 올려놓고 불을 당겼는데 트로이의 군중들은 모두 몰려나와 화장단을 둘러쌌습니다. 불이 다 타버리자 그들은 남은 불덩이에 물을 뿌려 끄고 유골을 모아 황금 항아리 속에 넣은 후 땅 속에 묻고 그 위에 돌로 무덤을 쌓았습니다.

키워드

헥토르,   그리스 미술 모방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