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세계사>는 접해봤지만 전쟁만 모아놓은 <전쟁 세계사> 라는 책은 처음 접해본다. '전쟁' 이라는 이름만큼 무거운 것이 또 어디 있을까? 전쟁이란 승자도 패자도 없는 길고 긴 싸움의 이야기를 저자는 전쟁에서 '빠져있는 사람이야기'를 이 책에서 만큼은 사람냄새가 물씬나는 책이길 바란다고 했다. 처음에 이 책을 읽을때만 해도 중간중간 만화같은 삽화에 깜짝 놀랐다. 전쟁세계사, 어렵고 무거운 주제라고 생각했는데 삽화와 어우러진 이 책은 그 시대로 돌아가 돋보기로 그 전쟁을 넓게 들여다 보는 느낌이었다.
세계사를 공부하다 보면 그 나자의 유명한 지명이나, 인물들의 전투라고 불린다. 예를 들어 나폴레옹 전쟁의 전쟁 이야기는 사실 나폴레옹 외 무수한 사람들의 이름이 올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피와 땀은 그들의 이름앞에 늘 존재하고 있다. 다만 생략하고 있을뿐. <전쟁세계사>는 세계사에서 생략하고 있는 나폴레옹같은 리더가 아니라 그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군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은 총 7장 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장에서는 전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2장은 전쟁의 도구들. 3장은 전쟁하는 법. 4장은 전쟁사 속의 졸병일기. 5장은 위대한 전쟁 영웅 이야기. 6장은 전쟁사에 큰 획을 그은 전투. 마지막 7장은 전쟁의 새벽으로 끝을 맺는다. 특히 전쟁 세계사의 묘미는 2장과 4장이었다. 전쟁의 도구들과 전쟁사 속의 졸병이야기들은 전쟁사와 군사학을 연구하는 저자의 장점이 가장 돋보이는 장이었고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존재하는 것들을 파괴하고 무기가 개발이 되면서 무수한 인명피해를 낳은 전쟁은 앞으로는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일어났던 전투의 포화속에서 우리는 '파괴' '살생'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군사학적으로 전쟁사를 보는 시각 또한 내가 느끼지 못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어렵지 않고 친숙하게 군사학의 눈으로 볼 수 있었던 것은 자세하고도 특징을 잘 나타내는 삽화의 힘이었다.
책을 읽기전 책 표지를 처음 펴면 세계 무기 지도와, 세계 전투 지도가 나온다. 사람의 역사 속에 얼마나 많은 전투와 전쟁이 이었는지 새삼 실감이 난다. 과학의 혁명은. 발명가의 발명은 때로는 생각하지 못한 살생의 무기로 전락하기도 하지만 세월을 거친 전투는 보다 더 많은 엄청난 숫자의 인명을 앗아가 버린다. 교양시간에 영화 한편을 보며 칼과 칼로 싸우는 1대 1의 전투는 자신이 죽이는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 죽였다.
하지만 총과 대포를 쏘면서 그들이 하는 행동이 얼마나 많은 인명을 죽이는지 그들은 잘 알지 못한다고 교수님이 설명하셨던 기억이 난다. 전쟁에서는 화약의 냄새와 피의 냄새가 나지만 이 책만큼은 거창한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물 밑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는 한 보병의 이야기가, 또는 수군의 이야기가 사람냄새를 풍긴 최초의? 전쟁 세계사가 아닌가 싶다.
세계사를 공부하다 보면 그 나자의 유명한 지명이나, 인물들의 전투라고 불린다. 예를 들어 나폴레옹 전쟁의 전쟁 이야기는 사실 나폴레옹 외 무수한 사람들의 이름이 올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피와 땀은 그들의 이름앞에 늘 존재하고 있다. 다만 생략하고 있을뿐. <전쟁세계사>는 세계사에서 생략하고 있는 나폴레옹같은 리더가 아니라 그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군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은 총 7장 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장에서는 전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2장은 전쟁의 도구들. 3장은 전쟁하는 법. 4장은 전쟁사 속의 졸병일기. 5장은 위대한 전쟁 영웅 이야기. 6장은 전쟁사에 큰 획을 그은 전투. 마지막 7장은 전쟁의 새벽으로 끝을 맺는다. 특히 전쟁 세계사의 묘미는 2장과 4장이었다. 전쟁의 도구들과 전쟁사 속의 졸병이야기들은 전쟁사와 군사학을 연구하는 저자의 장점이 가장 돋보이는 장이었고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존재하는 것들을 파괴하고 무기가 개발이 되면서 무수한 인명피해를 낳은 전쟁은 앞으로는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일어났던 전투의 포화속에서 우리는 '파괴' '살생'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군사학적으로 전쟁사를 보는 시각 또한 내가 느끼지 못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어렵지 않고 친숙하게 군사학의 눈으로 볼 수 있었던 것은 자세하고도 특징을 잘 나타내는 삽화의 힘이었다.
책을 읽기전 책 표지를 처음 펴면 세계 무기 지도와, 세계 전투 지도가 나온다. 사람의 역사 속에 얼마나 많은 전투와 전쟁이 이었는지 새삼 실감이 난다. 과학의 혁명은. 발명가의 발명은 때로는 생각하지 못한 살생의 무기로 전락하기도 하지만 세월을 거친 전투는 보다 더 많은 엄청난 숫자의 인명을 앗아가 버린다. 교양시간에 영화 한편을 보며 칼과 칼로 싸우는 1대 1의 전투는 자신이 죽이는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 죽였다.
하지만 총과 대포를 쏘면서 그들이 하는 행동이 얼마나 많은 인명을 죽이는지 그들은 잘 알지 못한다고 교수님이 설명하셨던 기억이 난다. 전쟁에서는 화약의 냄새와 피의 냄새가 나지만 이 책만큼은 거창한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물 밑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는 한 보병의 이야기가, 또는 수군의 이야기가 사람냄새를 풍긴 최초의? 전쟁 세계사가 아닌가 싶다.
본문내용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기 위해 총칼을 들이 댄다는 것, 이것 역시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이념, 종교, 경제적 이윤 등 모두가 인간들의 몸과 마음을 통해서 만들고, 발전시켜 온 문화의 일부인 것이다. 그럼에도 서로의 문화에 반목하고, 이해를 접어버린다면 불 보듯 ‘약육강식’ 이라는 인간이 가진 가장 원초적인 탐욕의 소용돌이 속에서 또 전쟁은 계속시작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늘 세상에는 음지와 양지가 공존하는 법, 이런 음지의 세상도 좀 더 지구촌사람들이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할 수 있는 소통하는 장을 계속 만들어 갈 때 지구촌 곳곳의 총성이 잦아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런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우리는 먼전 지난 인류 역사 속의 전쟁들을 고찰해봐야 하는 것이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