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소요유와 양생주!!!
본 자료는 1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해당 자료는 1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장자의 소요유와 양생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소요유

장자의 <소요유>를 읽는다. 그러다가 예전에 <장자철학>이라는 책을 구입했다는 것을 기억해 낸다. 일지사에서 나온 책인데 저자의 약력이나 소개가 없다. 어떤 의미에서 내 취향과는 전혀 맞지 않은 그런 방식을 보여준다.


<여기서는 물질의 상대성에 의한 차원도 아니고 우주 진화의 소장(消長) 원칙에도 얽매이지 않는 영원히 순수자전(純粹自全)하는 수도인의 가장 높은 향상 목표이다. 다시 말하면 물(物)의 동, 식질의 대소를 불문하고 우주 현상계는 모두 진리 그대로 이루어진 물체로서 자존의 본능을 가지고 자연계의 창조자의 실리를 현현하고 있는 현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즉 만유의 대변이기도 하며, 또한 각자가 말하고 있는 의식의 광(廣), 협(狹), 수명의 장단에 이르러서도 천차만별하는 자기본위에 의하여 존재를 유지하고 있는데 있어서 추호의 불평이 있을 수 없이 천연적으로 만족한 평등성을 말하기도 하였다.>


장자가 말한 내용이 얼마나 감명이 깊었기에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인가? 그 내용은 차지하고 문장 자체가 매우 읽기에 불편하다. 아마 저자가 흥분 상태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우선 글을 끊어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첫 문장부터 이상하다. <여기서는 이러이러한 목표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어야 하는데, <수도인(修道人)의 가장 높은 목표> 때문에, 그것을 말하고 싶은 강한 동기 때문에 문장이 이렇게 된 것처럼 보인다.


그 목표가 무엇인가? 그것은 순수하게 자전(自全)하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물질에 의존할 필요도 없다. 소멸과 변화의 법칙에도 의존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것이 가능하겠는가? 가능하지 않은 것을 가능하다고 강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거창하지만 그 알맹이가 없는 주장을 열거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여기서 알고 갈 것은 천연자재(天然自在)한 차이의 천분(天分)을 일소(一掃)하고 적멸 그대로 보는 환멸공론이 아니고 또한 그렇다고 해서 그 다양한 천분에 집착하여 상대적인 대대대(對待)와 의무적 제약이 있어야 한다는 것도 아닌 미증유의 유일철학인 것이다.>


모든 것들은 서로 다르다. 단지 다른 것뿐만 아니라 그 나름의 본성, 혹은 개별성 때문에 다르다. 적어도 이런 의미에서 이러한 차이를 무시하는 하나가 도는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차이를 강조하지 않는다. 그들 사이에는 차이를 무시하지 않는 어떤 통일성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통일성, 전체성이 바로 도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우주의 현상계는 만유(萬有)의 대변(代辨)>이며, <천연적으로 만족한 평등성>이 있게 된다. 그러나 이런 주장에 대해서 우리가 믿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진짜 그런가? 나는 그것을 믿을 수 없지만, 저자는 장자를 통해 그것을 믿고 있다.

본문내용

면 장자는 정말 고상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 눈으로 보지 마라 마음으로 볼 수 있다면 너도 도사가 될 수 있다.” 이 얼마나 멋진 말입니까?
소잡는 모습을 묘사한 문장도 대단합니다. 칼을 들고 휘두르는데 그 동작이 하늘에 제사지낼 때 추는 춤처럼 보이고 칼과 소가 부딪혀 내는 소리가 제례악에 쓰이는 음악과 같은 소리를 내니 포정은 춤을 추며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지 소를 잡는 것이 아닙니다.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바라를 든 스님이 하이얀 고깔을 쓰고 소매 넓은 승복을 펄럭이며 움직이는 듯 정지하다 팔을 휘두르며 크게 한번 몸을 움직이는 그 장면이 연상됩니다.
장주는 노자의 죽음에 문상을 온 진일을 통해 삶과 죽음은 하늘이 주고 거두는 것이니 인간의 감정이 끼어들 자리가 없으니 생사에 구애받지 말라는 것으로 양생주를 끝냅니다.
생사에 매이지 않고 산다는 것 그것이 바로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다.
사는 것에 아등바등 말라면서도 포정의 예를 들어 자신의 일에 충실했을 때의 결과를 같이 말하고 있는 장주의 본뜻은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사는 것이 양생의 비결이며 포정의 말을 들은 문혜군이 양생의 비결을 알았다는 것의 요체도 거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키워드

  • 가격1,000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8930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