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가 원하는 청소년문화!!!

소개글

21세기가 원하는 청소년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가족
1) 가족과 청소년문화 개요
2) 가족 내 상호작용 방식과 청소년문화
3) 변화하는 가족 제도와 청소년 의식

2. 학교
1) 학교생활 관련 청소년 집단 유형
2) 학교 밖 생활 관련 청소년 집단 유형

3. 사회. 경제적 배경
1) 계급과 청소년문화
2) 지역과 청소년 문화

4. 청소년 하위집단과 청소년문화
1) 사회 집단과 하위문화
2) 청소년 집단의 유형
3) 청소년 집단화와 부작용

본문내용

문화에 의해 생산되지 않는다. 많은 부분 하위문화는 비행과 연결되지만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필 코헨, 1998). 오늘날 사람들은 하위문화들의 존재, 즉, 다양한 삶의 스타일들이나 사회세계들을 점점 더 분명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명시적인 하위 문화적 실체들에 대한 그들 자신의 인식에 따라 미래의 행동경로를 결정하고 계획을 세움으로써 자신들의 행동을 점차 구조적으로 형성해 가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다양한 ‘족’ 집단의 출현으로 가시화되고 있다(존 어윈, 1998).
2) 청소년 집단의 유형
(1) 동료 집단(clique)
동료 집단은 2-12명, 보통은 5-6명으로 구성되는 친구 집단을 말한다. 이들 청소년 집단은 보통은 같은 취미와 비슷한 활동에 관심을 나타내는 동성 친구들 간에 유지된다. 구성원들끼리 서로를 끌어당겨 집단에 머무르게 하는 사회적 환경을 제공해주는 친구 관계를 의미한다(박진규, 2002). 주로 청소년 기초기(11-13세)에 형성되며 강한 응집력을 갖는다(주은희, 2001).
(2) 패거리 집단(crowd)
비슷한 성격과 특성을 지닌 청소년들이 조직되지 않은 형태로 어울려 다니는 형태를 말한다. 이들은 서로가 의도적으로 모이거나 의견을 같이 나누면서 상호작용을 유지하지는 않는다. 또한 물리적으로 가깝게 모여 있지만 조직화되어 있지도 않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며, 또한 서로가 서로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3) 성별 집단
성별(gender) 구분은 생물학적 구분이라기보다는 사회.문화적 관습에 따른 성역할 구분이라고 할 수 있다. ex) 미국 대학 사회에 존재하는 sorority와 fraternity집단을 들 수 있다. 소로리티는 여학생들이 서로 모여 자매애를 키워가는 집단이며, 프래터너티는 남학생들이 모여 형제애를 키워가는 집단이다. 이들 집단은 구성원을 뽑는 과정에서도 자기집단의 성격에 맞는지를 검토하여 구성원을 받아들이며, 한 건물에 모여 숙식을 하는 등 공동의 생활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집단은 주로 백인 중산층 학생들을 중심으로 형성되며, 타 집단, 특히 유색인종에 대해서는 폐쇠적인 특성을 가짐에 따라 비판을 받기도 한다.
(4) 연령 집단(age group)
연령은 사회 집단을 형성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어느 사회에나 연령에 따라 유년, 소년, 청년, 장년, 노년 등으로 대분하는 연령 단계를 둔다. 연령 단계에 의해 조직된 집단을 연령 집단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청소년기의 연령은 청소년기본법에 9세부터 24세로 규정하고 있다. 즉, 학교급 별로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의 문화로 구분되어 나타날 것이며, 발달 과정상으로 살펴보아도 사춘기 이전과 사춘기, 사춘기 이후 등 구분되어 나타날 것이다.
(5) 또래 집단
또래 집단은 비슷한 연령 또는 비슷한 성숙 수준에 있는 아동과 청소년, 청년들이 비교적 밀접한 상호작용을 주고받는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① 청소년들은 여러 가지 스트레스와 갈등 해소를 위해 부모보다 또래집단에 의지함으로써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 받는다.
② 또래집단은 준거 집단의 역할을 한다.
③ 또래집단은 보다 성숙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④ 또래집단은 청소년의 정체감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⑤ 또래집단은 청소년이 가정에서부터 사회로 적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집단의 성격에 따라 청소년 문화의 특성도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 청소년들이 또래집단을 형성하는 과정에 중요하게 개입하는 요인으로는 지리적.공간적 근접성, 유사성, 지향성을 들 수 있다. 지리적.공간적 근접성은 청소년들이 사는 곳이 서로 가깝다든지, 같은 학급이나 같은 학원에 다니는 것이 또래집단을 형성하거나 유지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유사성은 성격이나 취미, 신체적 조건,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 성적 등이 유사할수록 또래집단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향성은 또래집단의 활동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즉, 학업에 보다 관심이 있는 집단, 학교 규칙에 저항하는 집단, 놀이나 유행을 지향하는 집단 등 또래집단이 지향하는 바가 비슷한 경우이다.
(6) 사이버 집단
청소년들은 인터넷상에서 가상 공동체를 형성하여 자신들의 공동의 관심사를 표명하고 담론을 형성하며, 나아가 실생활에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이러한 가상 공동체는 특정 관심이나 지식을 공유하고, 사회적 집단으로 구체화되면서 현실사회에서도 큰 사회적 세력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청소년들은 이러한 가상 공동체 참여에 있어 성인들보다 훨씬 활발하다. 특히, 시.공간적 제약이 비교적 심한 청소년들의 경우 인터넷을 통한 공동체 참여는 시공간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으며, 특히 가입과 탈퇴의 구속력이 적고, 자신의 입장을 비교적 자유롭게 표명할 수 있어서 청소년들의 사이버 공동체 형성은 매우 활발하다(정용교, 2003). 사이버 커뮤니티 참여가 오프라인 상의 집단 유대나 결속력 강화와 직접 연결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현실에서의 집단 참여와 사이버 상에서의 집단 참여의 기능과 성격이 다름을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면대면 접촉이 아닌 사이버 상에서의 집단 참여는 집단 귀속에 대한 부담감이나,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이나 의무 등 집단을 통한 문화 공유나 문화 창출의 의미보다는 개인적인 필요성이나 요구에 의해 가입을 하거나 유대를 형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3) 청소년 집단화와 부작용
입시위주의 지나친 경쟁적 교육 풍토, 각종 폭력물이 난무하는 영상 매체에서의 노출, 개별화원자화된 사회 풍토, 윤리 의식의 부재 등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ex) 왕따 현상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집단 따돌림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게 되었고, 이것은 피해자와 가해자간의 문화적 충돌이라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또한 집단 따돌림의 가해자와 피해자간의 갈등 조정이라는 미시적 상황 해결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보다 넓은 사회문화적 구조를 제대로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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