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관찰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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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아관찰일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견한다. 이 역할이 나에게는 대부분 어려움으로 느껴지게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단지 내가 너무 조직적인 면에 신경을 쏟는 이유에서이다. 나는 요즈음 매일같이 이러한 경험을 하는데, 한 소그룹과 함께 놀이를 하던 중 내가 방해해야 했던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1) 새로 온 실습생이 몇몇 어린이들과 아직 익숙하지 못하여 문제가 발생했을 때(어린이들간에 싸움이 벌어졌을 때 또는 마리우스가 왜 불만족스러워 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채지 못했을 때)
2) 아침에 등원하는 시간이나 오후에 부모들이 데리러 오는 시간에 부모들로부터 아주 많은 문제점들에 대한 질문공세를 받을 때,
3) 전화가 걸려와 활동을 방해할 때,
4) 안전이라는 명목으로 놀이를 중단해야만 할 때,
5) 또는 식사 시간이 다가오면 놀이를 방해하게 된다. 단지 계획되어지고 부동적으로 짜여진 시간이기 때문에 나는 조금도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이러한 진단이 초래되는 어려운 점은 어린이들의 연령이 아직 금방 시작한 놀이를 잠시 후에 다시 계속할 수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내가 놀이의 인도자가 되는 상황에서는 더우기 나의 중단으로 놀이가 저해된 것이 항상 다시 계속 할 수 있는 경우가 흔치 않았다. 그래서 어린이들과 나 사이에 종종 불쾌한 감정이 생기곤 했다.
다음주부터 나는 이러한 장해요소를 없애기 위해 무엇인가 시도해 보기로 하였다. 두 실습생들도 몇 주 후면 좀더 긴밀하고 좀더 자주 어린이들에게 반응할 수 있을 만큼 일에 신뢰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것은 나에게 있어서 상관이 아니라 파트너 같은 관계로 인도적인 작업을 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의 2)번에 관련지어 나는 부모들과 함께 나의 관찰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 구체적인 문제에 대하여는 우리 반 상황이 허락할 때만 대화를 나누기로 합의를 보았다. 또한 나는 정보(Information)나 소식이 있을 때만 부모들을 자극할 것이고 실습생들에게도 말을 건네기로 하였다. 전화는 어떤 결과적인 필요성에 의해서나, 만일 지금 이 순간의 상황이 허락하거나 급한 경우에만 받기로 하였다. 이것이 잘 이루어진다면, 그러한 장해요소를 많이 줄일 수 있겠으나, 그래도 안전에 대한 노파심은 여전히 내가 ‘놀이를 망치는 자’가 되게 한다.
그러나 이 부분에 있어서는 상황 하나하나를 다시 한번 정확히 살펴보고 목표가 정해진 관찰을 통하여 어린이들의 발달상태를 조사하고자 한다. 아마도 그동안 다른 어린이들에게 다시 많은 신뢰를 할 것이고, 어린이들로 하여금 놀이에 즐거움을 만끽하게 할 것이다.
내가 어떤 특정한 역할을 하게 되는 놀이 이외에, 특히 자유롭게 뛰어 놀기에서 나는 무척 움츠러 들어있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뛰고 있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이 오히려 즐겁고 같이 뛰고 싶다는 생각은 거의 없다. 나는 이러한 뛰는 놀이시간을 내가 일하는 6, 5시간 중 가끔 필요한 숨 돌릴 시간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그 이외에 이 놀이는 내 자신이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을 때만 즐겁게 느껴진다. 뛰는 놀이야말로 어린이들이 어른의 도움 없이 소그룹으로 할 수 있는 유일한 놀이이기도 하다. 이같은 특성을 가진 놀이는 아이들에게 그냥 맡겨두고 싶다.
이 모든 논증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지금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묻고 싶다:
- 나는 어른으로서 뛰며 노는 것을 잊어버렸는가?
- 어린이들에게 이 놀이의 놀이파트너가 되기 위해 내가 노력해야 하는가?
- 아니면 어린이들에게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놀이영역으로 놓아두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
다음주부터 나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겠다. 그러한 의미에서 오늘 세명의 ‘커다란’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스폰지매트에서 뛰면서 수산네(실습생)에게 다음과 같이 프란치스카에게 나는 웃으며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저리 비키세요. 선생님은 방해만 돼요!”
* 이 글은 독일의 어느 부모들이 설립한 한 Kinderladen의 보육교사가 보수교육과정 중 쓴 보고서이다.
4. 관찰록과 교사의 일기와 보수교육의 관계
관찰이나 일기는 많은 일로 힘겨워하는 교사들에게 부담을 안겨주는 또 하나의 과제가 아니다. 오히려 그들의 일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도구가 될 가능성을 많이 부여하는 장점을 지녔음을 필자는 강조하고 싶다. 유아교육에 대한 많은 프로그램을 매일매일 아동과 함께 하는 시간을 채우기 위해 적용하는 벅찬 하루에서 같은 시간을 다르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양적인 것에서 질적이고 창의적인 ‘우리네 아이들’에게 적합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한다. 교사의 자기성찰이란 말의 어감이 주는 것이 자못 모든 결과적 현상을 교사들이 책임져야 한다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생각되어질 수 있겠으나, 이 글에서 논의하고자 하는 점은 교사에 의한 자기성찰이 주는 효과와 의미의 중요성에 있다. 특히 학교교육에서 유래한 ‘수업’이라는 개념에 한정시키는 협소한 범위에서 관찰과 교사의 일기에 의미를 부여하려는 사고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든 생활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는 포괄적인 사고가 우선되어야 함은 그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다.
다음에 결론적으로 필자가 제안하고자 하는 몇가지를 요점별로 제시하고자 한다. 관찰이나 교사의 연구일기가 암시하는 바와 같이 보육교사들이 연구를 행하는 주체로서 스스로 현실적인 대안을 내기 위해서는 각 항목마다 면밀한 토론을 거쳐야 할 것이다.
관찰록 작성에 대한 구체적인 항목에 대한 연구
현재 수행되고 있는 교사의 일지를 연구일기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
연구일기의 유형을 위한 교사들의 실험적 시도
이것을 수행하는데 수반되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성찰
관찰록과 교사의 연구일기를 보수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문제
보수교육안이 보육교사들에 의해 짜여질 수 있는 가능성 여부(예: 중간분석에 의한 특수분야-전래동요, 국악, 혼합연령을 위한 놀이나 게임, 교통교육 등)에 대한 요구 반영
각 영유아보육기관의 유형에 따른 독자적 프로그램 개발에 교사들의 직접적 참여
보수교육 및 연구파트너로서 장학할 수 있는 기관 또는 전문가에 대한 대안
  • 가격3,000
  • 페이지수23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9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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