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가 장애인을 보는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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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가 장애인을 보는 시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장애에 관한 사회학적 탐구에서 출발은 도대체 장애가 무엇인가, 장애인에 관한 보편 타당한 기준은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장애의 의미는 나라마다 그리고 문화에 따라 달랐다. 세계보건기구가 추정한 장애인 비율이 10퍼센트인 데 비해 한국의 경우 장애인 비율이 2~3퍼센트 정도로라면, 이는 실제로 존재하는 장애인 수 문제라기 보다는 장애인을 판정하는 범주의 문제이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장애의 개념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시한 것으로, 여기에는 손상, 불능, 불 리가 포함된다. 손상이 의료적 모델의 심신의 구조적. 기능적 장애를 의미한다면, 불능은 일상 활동에서의 장애를, 불리는 불이익.편견.차별 경험을 의미한다. 이런 장애의 개념화는 손상이라는 생의학적 범주를 넘어서는 것이면서 동시에 그것에 기초하는 것이다.

근래에 장애의 개념화는 문화적 상대주의적 사고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장애’라는 개념도 영어의 disability를 번역한 것이지만,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듯이 정확한 번역어는 아니다. 단어의 함의가 다르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장애인’과 ‘장애를 가진 사람’도 미세한 차이를 가진다. 영어에서 사용하는 장애,핸디캡,재활 등은 서구의 특정한 역사적 상화의 산물이며, 장애는 한국이나 그 밖의 많은 나라에서 조사.연구.재활 프로그램.정부의 정책 등을 통해 형성중인 개념일 뿐이다.

흔히 장애인을 비정상인과 결부시켜 파악하는데. 무엇이 정상인가에 관한 기준은 다양하고 복잡하여 판별하기가 쉽지 않다. 장애의 문제는 본질상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양적인 문제이지만, 역사.사회적으로 그것은 질적 차별의 문제였다. 양적 차이의 질적 차별로의 진화에는 문화가 개입한다. 문화에 따라 질적 차별의 방식이 다른다. 동일한 문화적 패러다임 하에서 질적 차별화는 국가의 정책이나 다수자의 담합의 정치에 의해 매개된다.

장애는 특성이 아니고 현재의 상태로 보아야 한다. 장애는 특정 조건하에서의 기능상의 제한을 의미한다. 즉 장애는 행위자의 능력과의 상호관계에서 나타나는 기능과 관련된 문제이다. 지금까지 장애를 능력 중심으로 바라보았지만 점차 환경 중심으로 보는 시각이 중요해지고 있다. 기능은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각종 인공 기술에 힘입어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환경은 정치 사회적인 차원을 포함하므로 장애의 문제는 본질상 과정과 정도의 문제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정상과 비정상의 이분법적 구멸과 낙인 찍기의 문제이다.

장애에 관한 근본적 질문의 하나는 차이와 인간다움의 규정에 관한 것이다. 인간성과 인간다움은 구별되는데, 전자가 자아에 대한 성찰성을 말한다면, 후자는 타자에 대한 평가와 관련된다. 장애에 관한 사회적 인식은 만성 질병에 대한 인식과 유사하게 스티그마와 관련을 맺고 있다. 스티그마는 보통 오점 또는 불신의 징표라고 말해지는데, 고프만은 이를 오염된 사회적 정체성을 보았다. 사회에서 성원들은 특정 속성이나 특징들로 다른 성원들을 분류하는데, 일단 낯선 사람을 보면 외관으로 판단하여 범주화하게 된다. 사회적 정체성은 육체적 행위, 전문적 역할, 자아 개념 들을 포함한다. 이들 중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정체성이 변화되며, 스티그마가 만들어질 수 있다. 고프만은 스티그마를 사회가 한 개인을 완전히 받아들이는 것을 방해하는 어떤 것으로 정의했다. 정체성은 특정 속석 그 자체라기보다는 그것에 대한 판단을 포함하는 것이다. 사회에서 성원들을 바라볼 때 그가 가진 실제적인 속성과 기대된 속성간의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 스티그마는 이 두 정체성간의 차이, 즉 특성 속성과 스테레오 타입간의 특별한 관계를 지칭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정상으로 인정되는 것과 이로부터 벗어난 것이라는 인식틀이 크게 작용한다. 특히 행동 그 자체보다는 무엇을 정상이 아닌 것이라고 딱지 붙이느냐가 중요하다. 이 딱지는 딱지 붙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부정적 반응을 만들어낸다. 그런데 스티그마는 가시적인 경우와 비가시적인 경우가 있다.

스티그마의 유형은 어떤 사회에서나 존재하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이것은 세 가지 유형이 있다. 하나는 육체적 변형이고, 둘째는 흔적, 셋째는 편견이다. 이 세가지 유형의 스티그마는 중첩될 수도 있고 서로를 강화할 수도 있다. 스티그마는 일단 나타나면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스티그마된 사람들은 무관심.고립.부가적 이익 챙기기.저항.간과.감추기 등 다야한 반응을 나타낸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독특한 신념을 갖게 된다. 일반인들은 스티그마화된 개인들을 무시하거나 스테레오 타입을 적용하고 딱지를 붙여 배제한다.

이러한 스티그마에 관한 고프만의 이론이 장애를 설명하는 이론적 자원의 하나이지만, 현실적으로 구체적인 사회적 맥락 또는 장애를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항목이다. 서구적 의미의 장애는 특정한 정치 철학 뿐 아니라 법.행정 절차.의료적진단.복지 제도.전문화.산업적 이해 등을 통해 형성된 것이다. 이 때문에 장애의 역사는 범주의 확대 과정이었다. 이를 응용하여 생각한다면, 장애의 범주는 객관적 특징보다는 사회적 재화의 분배에 관한 정치적 결정에 의해 확정된다고 할 수 있다.

잉스타드와 화이트에 따르면, 국가적 관심사로서의 장애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의 부상자들에 대한 통제를 둘러싼 투쟁에서 발전한 재활 개념과 궤를 같이한다. 장애의 제도화는 재활 관련 재화의 상품화를 낳았다. 장애의 문제는 인간성이 무엇인가라는 인식론의 문제일 뿐 아니라 시장의 법칙에 지배되는 경제학적 문제이기도 한다. 따라서 서구서 장애의 문제는 국가.법.경제.생의학적 제도라는 틀 내에서 존재한다. 장애인과 관련된 인간성.정체성.가치 등은 제도로 환원되지는 않지만. 이 다양한 제도들에 의해 형성된다. 그러나 개발도상국에서 장애는 제도화의 수진이 낮다.

본문내용

급. 인종과의 은유적 연계뿐 아니라 민족주의 이데올로기의 작동을 상징화하고 드러내는 데 기여하기도 한다. 장애인의 시민화.민족화는 때때로 전쟁을 통해 이루어진다. 전쟁 후 흔히 발생하는 민족의 재통합을 향한 열망은 전쟁 부상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령을 만들어내고 보장구 산업을 발전시킨다. 이것은 장애인 문제가 사회적으로 진전되는 역설적 경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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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9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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