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의 다양한 발달특징과 나의 영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특징과 경험들-참고문헌 포함
본문내용
것 등의 외박도 절대 허용되질 않았고, 여자는 잠자리를 옮겨자면 않된다 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 그래서 난 요새아이들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보수적인 편이다. 술도 책임질 수 있는 만큼만 그리고 외박도 싫어한다.
요리를 좋아하고 밝지만 약간 보수적인 내성격..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수다이다. 우리엄마는 유머센스를 가진분이시다. 물론 말도 많으시다. 난 그배에 난 자식이라고 똑같이 말이 많았다. 물론 엄마보다 더 ^^ 어찌나 말하는 것을 좋아하던지 한번은 말을 막 시작했을 무렵 내가 너무 시끄러워서 엄마가 야단을 치셨다. 그렇게 야단을 치고 엄마는 부엌일을 하시고 한참뒤에 내가 없어진것을 느끼셨던 것이다. 아무리 찾아도 없고 엄마의 마음이 조마조마한 그 순간 화장실문을 열어보니 아니글쎄 내가 화장실에 앉아 세수대야에 물을 떠놓고 혼자말하고 혼자 대답하고 그러곤 하하호호 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엄만 그때 웃음을 참지 못하셨고 그 뒤로 내 수다는 막지 않으셨다고 한다. 물론 요즘은 엄마와 내내 수다를 떤다. 중학교, 고등학교 남들은 부모와 대화가 단절돼서 문을 꼭 닫고 산다지만 우리만큼은 엄마와 마주보고 앉아 학교얘기, 친구얘기, 남자친구얘기까지 했다. 그리고 지금은 맥주도 종종마시며 대화를 나눈다. 난 친구 같은 엄마와 살고 있다. 아빠는 늘 지켜보시며 흐믓하게 웃어주신다.^^ 내가 너무 말이 많아서 그런가 여동생 정현이는 조용하다. 하지만 내가 늘 귀찮게 말을 시킨다. 일종에 엄마역할이 하고 싶은지 말이다.
이렇게 하나하나 적다보니 정말 부모님에게 영향 받지 않은 것이 어디하나 없다. 내가 타고난 성격 이지만 부모님에 의해 바뀐 것, 그리고 이어 받은 것 등 이래서 제1차 사회화의 경험을 가족이라고 하는 것 같다.
3) 청소년기
돌이켜 보면 나의 청소년기는 참 우울했다. 그 중에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어른들의 모습이었다. 그 때 내 눈에 비친 어른들의 모습이란.....
부모님은 내 입장은 조금도 생각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을 강요하는 듯했고 학교 선생님은 성의 없는 수업 내용, 선생님이라는 권위만 인정받으려는 태도로 가득차 있다고 생각했다.
이렇듯 내 눈에 비친 어른들의 모습은 모순과 이기심 그리고 권위 의식으로 가득한 문제적 인간으로만 보였다. 내가 처한 현실에 대한 불만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나는 친구와 얘기를 하거나 책을 읽는 것으로 해결하였다.
그러나 친구와의 얘기는 항상 똑 같은 내용의 반복이어 지루하였고 책은 잠깐 위로를 가져다 줄 뿐이어서 난 늘 공허하고 쓸쓸했던 것 같다.
30대가 넘어서 우연히 친정집 창고를 정리하다 문득 고 1 때 적었던 일기장을 본 적이 있는데 그기에 삶에 대한 허무감과 공허감을 많이 적혀 있었고 죽음에 대한 동경도 많이 있었다. 그리고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하는 내용도 많았다.
이 시절 나에게는 나 자신에 대해 피드백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부모님은 학비를 내 주고 아플 때 도움을 주며 밥을 주는 사람에 불과했으며 학교 선생님은 그저 공부를 가르치는 사람이었다.
내 청소년기를 생각해보면
좋은 어른들을 보고 모델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청소년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처럼 보이는지 -마치 거울을 비쳐 주듯이 -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 보육학개론 김연진외 4인(2006년) 이 중수. 동문사 (p.55~p.80)
♣ 발달심리학 김봉소(번역자) (1994년) 교육과학사 (p.83~p.270)
♣ 아동발달 최보가(1993년) 장지익. 형설출판사 (p.81~p.456)
♣ 영 · 유아발달 이영,조연순(1997년) 박철용. 양서원 (p.11~p.14)(p.169~p.390)
요리를 좋아하고 밝지만 약간 보수적인 내성격..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수다이다. 우리엄마는 유머센스를 가진분이시다. 물론 말도 많으시다. 난 그배에 난 자식이라고 똑같이 말이 많았다. 물론 엄마보다 더 ^^ 어찌나 말하는 것을 좋아하던지 한번은 말을 막 시작했을 무렵 내가 너무 시끄러워서 엄마가 야단을 치셨다. 그렇게 야단을 치고 엄마는 부엌일을 하시고 한참뒤에 내가 없어진것을 느끼셨던 것이다. 아무리 찾아도 없고 엄마의 마음이 조마조마한 그 순간 화장실문을 열어보니 아니글쎄 내가 화장실에 앉아 세수대야에 물을 떠놓고 혼자말하고 혼자 대답하고 그러곤 하하호호 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엄만 그때 웃음을 참지 못하셨고 그 뒤로 내 수다는 막지 않으셨다고 한다. 물론 요즘은 엄마와 내내 수다를 떤다. 중학교, 고등학교 남들은 부모와 대화가 단절돼서 문을 꼭 닫고 산다지만 우리만큼은 엄마와 마주보고 앉아 학교얘기, 친구얘기, 남자친구얘기까지 했다. 그리고 지금은 맥주도 종종마시며 대화를 나눈다. 난 친구 같은 엄마와 살고 있다. 아빠는 늘 지켜보시며 흐믓하게 웃어주신다.^^ 내가 너무 말이 많아서 그런가 여동생 정현이는 조용하다. 하지만 내가 늘 귀찮게 말을 시킨다. 일종에 엄마역할이 하고 싶은지 말이다.
이렇게 하나하나 적다보니 정말 부모님에게 영향 받지 않은 것이 어디하나 없다. 내가 타고난 성격 이지만 부모님에 의해 바뀐 것, 그리고 이어 받은 것 등 이래서 제1차 사회화의 경험을 가족이라고 하는 것 같다.
3) 청소년기
돌이켜 보면 나의 청소년기는 참 우울했다. 그 중에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어른들의 모습이었다. 그 때 내 눈에 비친 어른들의 모습이란.....
부모님은 내 입장은 조금도 생각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을 강요하는 듯했고 학교 선생님은 성의 없는 수업 내용, 선생님이라는 권위만 인정받으려는 태도로 가득차 있다고 생각했다.
이렇듯 내 눈에 비친 어른들의 모습은 모순과 이기심 그리고 권위 의식으로 가득한 문제적 인간으로만 보였다. 내가 처한 현실에 대한 불만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나는 친구와 얘기를 하거나 책을 읽는 것으로 해결하였다.
그러나 친구와의 얘기는 항상 똑 같은 내용의 반복이어 지루하였고 책은 잠깐 위로를 가져다 줄 뿐이어서 난 늘 공허하고 쓸쓸했던 것 같다.
30대가 넘어서 우연히 친정집 창고를 정리하다 문득 고 1 때 적었던 일기장을 본 적이 있는데 그기에 삶에 대한 허무감과 공허감을 많이 적혀 있었고 죽음에 대한 동경도 많이 있었다. 그리고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하는 내용도 많았다.
이 시절 나에게는 나 자신에 대해 피드백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부모님은 학비를 내 주고 아플 때 도움을 주며 밥을 주는 사람에 불과했으며 학교 선생님은 그저 공부를 가르치는 사람이었다.
내 청소년기를 생각해보면
좋은 어른들을 보고 모델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청소년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처럼 보이는지 -마치 거울을 비쳐 주듯이 -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 보육학개론 김연진외 4인(2006년) 이 중수. 동문사 (p.55~p.80)
♣ 발달심리학 김봉소(번역자) (1994년) 교육과학사 (p.83~p.270)
♣ 아동발달 최보가(1993년) 장지익. 형설출판사 (p.81~p.456)
♣ 영 · 유아발달 이영,조연순(1997년) 박철용. 양서원 (p.11~p.14)(p.169~p.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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