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철학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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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의 철학적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1부. 교육의 철학적 탐구
제2부. 오늘의 주요 교육철학
1. 진보주의 교육철학과 교육
2. 본질주의·항존주의 교육사상
3. 분석철학과 교육이론
4. 비판철학과 교육
5. 실증주의와 교육
6. 신자유주의와 교육
7. 실존철학과 교육
8. 현상학과 교육
9. 해석학과 교육
10. 홀리즘·생태주의
11. 포스트모더니즘과 교육
제Ⅲ부. 존재의 문재와 교육
제Ⅳ부. 지식의 문제와 교육
제Ⅴ부. 가치의 문제와 교육

본문내용

상호관계에 의하여 성립하는 인간존재를 한마디로 언급한다면, 전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활동의 형식적 존재방식으로서 실천과 '정관(靜觀: theoria)', 목적 실현과 의미 표현과 교차 결합해서 인간의 전체적 존재방식으로서 전인이야말로 인간 존재가 지향해야 하는 이상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인간의 존재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은 전인을 목표로 하는 교육에도 커다란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제Ⅳ부. 지식의 문제와 교육
지식론의 관점에서 볼 대, 교육은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시각에서 세계를 이해하도록 돕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는 학습자들에게 어떤 특정의 세계관이나 경험의 해석체제를 줌으로써 세계를 이해하도록 한다. 다른 하나는 학습자로 하여금 자기 스스로 세계를 볼 수 있도록 개념·관계체제 및 판단기준 등을 갖게 함으로써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할 수 있다. 교육은 지식의 형태나 내용을 배우도록 돕는 일이지만, 폐쇄된 지식의 체제에로의 주입이 아니라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지식체제에 대하여 참여하고, 사용하고, 즐기고, 창조하도록 돕는 일이다. 이러한 교육은 우리가 교육자로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를 의식하고, 특히 지식의 개인적·사회적 차원에 의하여 주어진 자유와 한계가 무엇인지 알 때에 더욱 책임있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명제적 지식 성립의 네 가지 조건(신념조건, 진리조건, 증거조건, 방법조건)은 지식교육에 있어서 상당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첫째, 우리가 지식을 교육에서 다룬다는 것은 성향의 변화를 다룬다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지식은 많은 교육 중에서 가장 중핵적인 교육이 된다고 할 수 있는 점이다. 둘째, 지식의 확실성은 끝이 없는 회의에 의해 추구되는 본질이기 때문에, 모든 지식은 하나의 신념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모든 지식이 신념이라는 것은 언제나 수정이 가능한 것으로 열려진 태도로 임해야 함을 암시한다고 할 수 있다. 흑백논리나 독단은 지식교육이 비도덕적으로도 실행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셋째, 지식교육에서 다루어야 하는 것은 진리인 지식이어야 하고, 허위의 지식은 비도덕적인 교육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진리의 지식이란 언제나 증거와 방법적 과정에 의하여 정당화되는 것이기 대문에 올바른 지식교육은 내용만이 아니라 증거와 방법적 과정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지식교육이 이 같은 조건을 구비하지 않을 때, 우리는 그것을 '기계적 학습', 혹은 '주입식 교육'이라고 한다. 허위인 지식을 가르치거나, 증거나 방법적 과정으로부터 분리된 지식교육을 할 때, 우리가 학생으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의 성장을 의도적으로 중지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Ⅴ부. 가치의 문제와 교육
교육에서 관심있는 가치는 우리의 생활이 지니고 있는 가치의 영역과 대응한다고 볼 수 있다. 무엇이 가치있다는 것은 우리가 그것을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선택을 하는 것을 말하며, 그 선택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하나는 그것이 옳은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해야 할' 행동이라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그것이 모든 가능한 행동 중에서 무엇보다 바람직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이다. 이 두 가지는 윤리학의 핵심 문제로서 '옳은 것'과 '바람직한 것'은 서로 관계가 있으면서도 구별되는 개념이다. 위의 것은 도덕적 문제이고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당위의 문제이지만, 후자의 경우는 당위의 문제가 아니라 바람직한 것, 좁은 의미의 가치를 말하는 것이다.
① '바람직한 것'과 '바라는 것'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 것'과 그들에게 '유익한 것' 사이에도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이들 사이의 개념은 종종 혼동되어 사용되는 것도 사실이다.
② '바람직한 것'과 '옳은 것', 혹은 해야 할 의무가 있는 '당위적'인 것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우선 무엇이 인간이 바랄 수 있는 최상의 행동이라는 것과, 그것은 꼭 해야 하고 하지 않으면 옳지 않은 것과는 그 뜻이 다르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즉, 바람직하다는 사실로부터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은 추론될 수 없다.
③ 그런데 바람직한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서 본질적으로 바람직한 것과 수단적으로 바람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수단적 가치'란 그 자체의 가치로움이 아니라 다른 어떤 가치로운 것을 달성할 수단으로서의 가치로움이다. 본질적 가치는 다른 어떤 것 때문에 가치롭다기 보다는 그 자체로서 가치로움 이외에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는 것을 뜻한다. 결국 가치이론에서 논리적으로 최고의 정점에 존재하는 '본질적 가치'를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가치판단이 달라지고, 윤리이론도 결국 이것을 무엇으로 보며 어떻게 이론적으로 정당화했는가 하는 논증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핵심적인 문제는 어떻게 바람직한(desirable) 가치를 실제로 바라게(desired) 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바람직한'과 '바라지다'는 모두 도덕교육에서 고려되어야 할 중심개념들이다. 교육의 가치목표는 바람직하다고만 결정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바라진다고만 설정될 수 있는 것은 더욱 아니기 때문에 교육은 이 두 가지 중간점에 위치하여야 한다. 즉, 바람직하면서도 바라는 것이 되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사명이라고 볼 때 이것은 합리적 사고에만 의존하고 인지적 인식수준에서만은 교육목표의 설정이 이루어질 수 없다. 지나치게 의도적이며 외부로부터 주입이나 형식과 틀에 박힌 언어학습이 감동과 집중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의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습, 적극적이고 만족스러운 감정을 수반하지 못하는 것은 미적 속성을 결여한 지적 교육이나 도덕적 교육은 실효를 거둘 수 없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미학적 교육은 자발성·자유·느낌을 질식시키는 현대교육에 대한 일종의 도전적 교육이론을 제시한다. 교육이 과학적 요소와 측면이 있는 것이라면 예술교육도 과학성이 있어야 하듯이, 과학교육도 예술성을 띠어야 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가르치는 일은 하나의 '예술'이고, 이러한 성격의 교육만이 궁극적으로는 가치적 경험을 수반할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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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0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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