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까우어의 개혁주의 교회론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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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르까우어의 개혁주의 교회론 요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논의 중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
3.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전인(全人)
3.1. 통전성 또는 전체성
3.2. 관계성 및 현실성
3.3. 전인에 관계된 하나님의 형상
4.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형상과의 관계
4.1. 하나님의 형상의 타락
4.1.1. 잔재(여)물
4.1.2. 전적 타락
4.2.2. 인간의 인간성
5. 결론

본문내용

간의 인간성, 인간의 존재적 구조를 하나님의 형상에 관련시키기 위한 어떤 구조를 제공하느냐에 달렸다.”
이와 같이 인간의 인간성이 하나님의 형상과 상호 무관하다는 입장과 상호 관계가 있다는 입장이 있다. 하나님의 형상이 완전히 상실되어 인간은 마귀의 형상을 지녔다고 주장하는 플라키우스나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소명을 수행할 때에만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주장하는 스힐더의 경우, 하나님의 형상과 인간의 인간성이 상호 무관함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형상이 기억, 이해, 의지로 구성되었다고 주장하는 어거스틴을 공격하고, 하나님의 형상의 완전한 상실을 주장하는 루터의 경우도 죄인 역시 인간이라고 발한다.
이와는 반대로 베르까우어는 하나님의 형상과 인간의 인간성을 상호 관계시킨다. 베르까우어에 의하면, 브룬너(Emil Brunner)는 인간에게 남아 있는 개성이나 도덕적 책임성을 하나님의 ‘형식적 형상’(formale imago)으로 간주하며, 이 형식적 형상이 인간을 인간되게 하는 인간의 인간성(humanitas)이며, 넓은 의미의 하나님의 형상이다. “브룬너는 형식적 형상을 개성, 다른 피조물들에 대한 주성(Lordship), 도덕적 의미에서의 합리적 선택과 같이 죄인도 가지고 있는 인간의 특별한 본성으로 본다. …… 여기서 브룬너의 형상 개념은 가끔 인간의 인간성으로 기술되었던 광의의 의미를 하나님의 형상에 밀접하게 접근하고 있다.” 브룬너는 인간의 인간성을 경시하고, 모욕하는 것에 항의하고, 연속적인 인간성을 과소평가하는 것을 거부한다고 베르까우어는 말한다.
“성서의 경우 인간의 인간성은 인간의 배도와 반역 및 죄의 노예 상태 속에 있는 인간의 인간성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눈앞에 있는 인간이다. 죄인으로서의 이러한 인간은 성서에서는 인간의 존재론적 특질들의 관점에서 말하지 않고, 인간의 상실과 범죄의 관점에서 말한다. 그러므로, 인간은 구원의 약속의 전망 속에 위치해 있을 뿐이다.” 베르까우어에게서는 존재적 형상관이나 인문주의자들이 말하는 도덕적 인간성이나 선의 잔재물 자체가 인간의 인간성이 될 수는 없다. 베르까우어에 의하면, 존재적 형상관이나 인문주의자들이 말하는 도덕적 인간성이나 선의 잔재물이 도리어 하나님 앞에서 비인간성(inhumanity)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실적 인간이 가진 인간성은 비인간성이며, 참 인간성은 하나님의 인간성으로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된다. 베르까우어의 경우 결국 광의의 하나님의 형상은 인간의 인간성인데 존재적 형상관에서 말하는 도덕적 인간성이나 선의 전재물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비인간성으로 나타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될 하나님의 참 인간성에 대한 구원의 메시지를 말한다.
베르까우어는 ‘잔재물’이라는 말은 오해받을 소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혁주의 인간관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평가하기 위해서 사용될 수 있으며, 개혁신학자들은 형상의 ‘잔재물’ 개념을 도외시키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반역과 소외를 통한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반응 속에 포함시켰다고 말한다. 베르까우어는 ‘잔재물’을 인간 속에 최종적으로 남아 있는 어떤 보존물이 아니라, 죄의 부패의 힘에도 불구하고, 이탈될 수 없는 부분으로서 하나님으로부터 떠난 인간도 역시 인간이며,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성과 부여된 재능(endownents)을 떠날 수 없다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러므로, ‘잔재물’은 재능이나 능력이 축소된 채로 남아 있다는 것도 아니요, 부분적 구원과 일치하는 부분적 타락도 아니며, 이런 재능들을 가지고 하나님과의 소외 속에서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베르까우어에게서 잔재물이나 인간의 인간성이나 광의의 하나님의 형상은 같은 것이다. 또한 베르까우어가 이해한 인간성은 단지 하나님과의 관계에 치중한 개인의 실존적 차원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 인간에 대한 관계성과도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음을 말한다. “인간성의 보존은 이해력과 의지의 보존으로 가끔 해석되어 왔지만, 실제로 인간성의 보존은 인간과 인간 동료 사이의 다양한 관계 속에 깊고 중요하게 나타난다. 인간은 피조물이다. 이런 피조성은 개인주의적 자율과는 반대이며,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의존성 속에서, 동료 인간에 대한 의존성과 관계성 속에서 이해될 수 있다.”
5. 결론
첫째, 베르까우어의 하나님의 형상 이해는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의존성과 관계성이 핵심을 이루고, 인간의 전적 타락과 하나님의 은총이라는 두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 요약하면, 베르까우어의 경우 인간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형상의 핵심이다.
둘째, 베르까우어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의 이중적 국면이 나타나는데, 넓은 의미(= 광의)의 하나님의 형상은 타락한 인간(=자연인)에게도 남아있는 인간의 인간성(humanity, humanum, humanistas)이고, 좁은 의미(= 협의)의 하나님의 형상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종말론적으로 회복되어져야할 과제이다.
셋째, 베르까우어는 하나님의 형상의 ‘잔재물’을 이분법적, 삼분법적 인간론처럼 존재론적인 특질로 이해하지 않고, 인간의 소외 속에서도 이런 특질들을 가지고, 구원의 전망 속에 살아가는 전인(全人)과 관계시킨다. 그러므로, 인간의 특질 자체는 하나님의 형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인간이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하나님의 보존 은총을 통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시민적 의로서 일반(= 보편) 은총이다.
넷째, 베르까우어의 경우 일차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해된 하나님의 형상은 다른 관계들(동료 인간, 다른 피조물 등)과도 관계된다. 즉, 그가 이해한 하나님의 형상은 개인 실존은 물론 공동체에도 적용된다.
다섯째, 베르까우어의 하나님의 형상 이해에 나타난 인간의 전적 타락과 하나님의 은총이라는 두 축은 일반 인간론에 나타나는 절대 낙관주의적 인간 이해와 절대 비관주의적 인간 이해에 비판적 근거를 제공한다.
베르까우어의 인간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 앞에 선’(coram Deo)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고, 인간을 인간 되게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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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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