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문토기 5건의 사진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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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즐문토기 5건의 사진과 설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신석기 시대]빗살무늬 토기[櫛文土器(즐문토기)]
2. 3닥죽을 이용한 즐문토기
3. 여수 송도 패총, 신안 가거도 패총, 대흑산도 등 서남해 도서지역에서 출토된 즐문토기(빗살무늬토기) 조각들..
4. 미송리 토기와 팽이형 토기 지역
5. 빗살무늬(즐문) 토기

본문내용

가를 갖추지 못하였기 때문에, 문화적 공유의 지역성과 편차가 함께 공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팽이형 토기와 미송리형 토기가 공유되는 대동강 이북설이 가장 절충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동강 이남은 토기뿐 아니라, 세형동검의 분포지역으로도 확연히 구분되기 때문에, 고조선이 대동강 이남까지 영역을 확장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현재 고조선 영토에 대해서는 서쪽 국경선 외엔 이렇다할 문헌적 고찰이 어렵기 때문에, 사료의 출토와 해석에 따라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고조선 영토에 대해서 극단적인 유물론에 치우쳐 한반도 북단설이나, 요동반도설로 일관하거나, 혹은 전 선사학적 유물의 특징등을 이유로 세계제국화 하려는 시각은 주의 해야만 한다.
5. 빗살무늬(즐문) 토기
한자에서 나무목 변(木)에 마디 절(節)을 붙이면 우리말에서 ‘빗’이라는 의미의 즐(櫛)이 됩니다. 순수한 우리말로 알았던 ‘즐비하다’의 즐비(櫛比)도 '빗살에 비할 수 있음', ‘빗살처럼 촘촘하게 늘어섬’이란 뜻의 한자어였습니다. 우리나라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신석기시대 유물로 표면에 빗살모양의 무늬를 가진 토기가 있습니다. 그것을 ‘빗살무늬토기’ 또는 ‘즐문토기’라 합니다. 넉(4)자 보다는 두(2)자로 표기하는 것이 더 편리해서였는지 영어판 위키피디아 백과사전에는, ‘The Jeulmun(Hangul: 즐문, Hanja: 櫛文) Pottery Period is an archaeological era in Korean prehistory that dates to approximately 8000-1500 B.C.E.’라 썼고, BC 4000년에서 2000년까지 가장 번성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영박물관은 암사동 유적지에서 발견된 한국의 즐문토기를 소장하고 있는데, 이는 BC 4000년경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도 비슷한 나이의 잘 생긴 빗살무늬 바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조선이 BC 2333년에 세워졌음을 감안하면, 그보다 1500년을 앞선 시대에도 선조들은 이렇게 멋진 그릇을 만들어 썼다는 이야기가 되는군요. 말이 쉬워 1500년이지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이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그릇을 이야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대영박물관, 암사동출토품, BC4000
국립중앙박물관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빗살무늬 토기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빗살무늬토기는 기원전 4500년 무렵부터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난 새로운 형식의 토기로, 바닥이 뾰족한 포탄 모양이다. 토기의 겉면은 점과 선으로 구성된 기하학적 무늬로 장식되어있다. 초기의 빗살무늬토기는 겉면을 아가리, 몸통, 바닥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무늬로 장식하는 규칙성을 보인다. 빗살무늬토기는 기원전 3500년 무렵 한반도 전 지역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전의 덧무늬토기와 달리 빗살무늬토기는 한반도 전 지역에서 출토되고 있어 우리나라 신석기 문화를 빗살무늬토기 문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이제는 국내, 국외 어디에서나 한국을 대표하는 신석기 유물로 인정받고 있는 빗살무늬토기는, 지금으로부터 4000~6000년 전 심지어는 10000년 전에 사용되었던 물건임에도 온전한 형태로 남아있는 것이 많은 편입니다. 물론 소규모 박물관에서야 도편(陶片)이나 복원품, 또는 복제품을 만나게 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국립박물관쯤 되면 양과 질 양면에서 충분하게 호기심을 채워줍니다. 바리(아래가 좁고 위로 올라갈수록 넓어지는 그릇)에서 귀가 달린 항아리에 이르기까지, 시대에 따라 다양한 무늬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은 빗살무늬토기들을 발견지역에 따라 전시함으로서 지역적 특성을 비교할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대체로 북부지역은 바닥이 평평한 반면 남부지역의 토기는 바닥이 뾰족한 것이 많으며, 입이 큰 것이 특징입니다. 그것은 근대 옹기들이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모양을 가진 것과 같은 이유겠지요.
국립중앙박물관
언제 어디서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오래된 유물이 발견될지 모르는 고고학의 특성을 생각하면, ‘이것이 진실입네’하는 것은 조금은 어리석은 일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발견된 유물만으로도 우리는 선조들의 지혜를 이해할 수 있음은 물론, 어쩌면 고조선 이전에도 국가에 버금가는 공동체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하는 의문을 가져봅니다. 그것이 재야사학자나, 일부 종교인들이 말하는 한국(桓國)일지, 신시(神市, 또는 神市倍達國)일지는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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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0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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