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나를 꺼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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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고의 나를 꺼내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요약
01. 저항
02. 저항과 싸워 이기기
03 저항을 벗어나서

독후감

본문내용

작품이 물질 차원에서 형태를 갖기 위해서는 육체를 입고 있는 한 인간의 중개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한 명의 예술가가, 혹은 한 명의 천재가 필요하다. 상위 차원에 있는 교향곡을 물질 차원에 내보내기 위해서, 뮤즈는 베토벤의 귓가에 교향곡을 흥얼거렸다. 아마도 그녀는 베토벤말고도 수만 명의 다른 사람들의 귀에도 같은 음악을 흥얼거렸을 것이다. 그러나 그 누구도 뮤즈의 음악을 듣지 못했다. 오로지 베토벤만이 뮤즈가 흥얼거리는 음악을 들었던 것이다. 그는 그 음악에 형태를 부여했다. 그는 시간의 창조물, 다시 말해 5번 교향곡을 만들었다. 영원은 이러한 시간의 창조물과 사랑에 빠진다…….
영원이 그러한 것처럼, 신들도 시간의 창조물과 사랑에 빠진다. 우리는 신을 순수의식, 무한한 지성, 전능한 정신과 같은 추상적인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우리는 신을 의인화해서 여러 신들이나 정령들, 화신들로 이해할 수도 있다. 신을 하나라고 생각하거나 여러 개로 생각하거나 상관없이, 신은 지상의 음악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를 즐겁게 만들기 때문이다.
예술가의 초상
마지막으로 나는 이제 진정한 예술가의 모델을 세워볼까 한다. 진정한 예술가는 신의 계획을 수행하는 사람이다. 예술가는 신의 계획의 옳고 그름을 증명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통해, 자신의 노동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통해 신의 계획을 실현하는 사람이다. 신은 우리와 소통을 시도한다. 블레이크는 영원이 시간의 창조물과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 시 구절에서 영원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순수한 잠재력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해, 이 시 구절은 아직 잠재력 상태에 있는 신의 계획이 시간과 공간에 묶인 이곳으로 내려와 구체적인 형태로 실현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이러한 신의 계획이 땅에 실현되기 위해서는 예술가라는 도구가 필요하다. 예술가의 적은 시야가 좁은 자아이다. 자아는 저항을 낳는다. 저항은 창조성이라는 황금을 지키는 용이다. 예술가는 창조성이라는 황금에 접근하기 위해서 용과 싸우는 전사가 되어야만 한다. 모든 전사들처럼 예술가는 절제와 겸손을 배워야 한다. 공연예술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대중 앞에서 화려하고 멋지게 자신의 재능을 펼쳐 보인다. 그러나 그런 그들조차 혼자일 때는 수수하고 겸손해야 한다. 그들은 자신의 작품을 만들지만, 그 작품의 원천이 자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들은 단지 창조를 촉진시킬 뿐이다. 그들은 그 작품들이 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왔을 뿐이다. 예술가는 그가 모시는 신에게 기꺼이 봉사하는 잘 훈련된 도구이다.
독후감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이 되는 단어가 바로 ‘저항’이다. ‘저항’을 저자는 우리의 창작활동을 방해하는 보이지 않는 적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두 가지 삶. 즉, 하나는 우리가 살았던 삶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가 미처 살아보지 못했던 삶. 이 두 가지 삶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것을 ‘저항’ 이라고 정의한다. 그럼 도대체 저항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기에 ‘적’이라는 아주 극단적인 표현까지 쓰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해 저자는 저항의 목적은 오로지 우리를 파괴하는 것이며 우리가 낮은 차원에서 높은 차원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저항과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단락마다 따끔한 침이 가슴을 콕콕 찌르는 기분을 느꼈다. 특히나 미루는 버릇이나 합리화 같은 대목에서는 정말 내 이야기 같아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구성이 읽기 편한 단문형태여서 부담 없이 읽어 나갈 수 있다.
우선 1부에서 저자는 ‘저항’이라는 타이틀로 저항이 무엇이며 어떻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미루는 습관이나 자기 합리화가 저항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심복 부하라는 표현으로 그러한 습관이 자신을 저항 앞에 굴복 시키게 된다고 쓰고 있다.
2부 저항과 싸워 이기기에서는 1부에서 소개한 저항의 개념과 특성들을 극복해서 진정한 프로로 가는 길을 소개한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프로를 정의하고 아마추어와의 차이를 제시한다.
내가 프로인 사람들이라고 말할 때 그들은 자신의 직종에서 모범이 되는 이상적인 전문가를 말한다. 프로는 아마추어와 반대된다. 그 차이를 고려하자.
아마추어는 재미를 위해서 경기를 한다. 그러나 프로는 생존을 위해서 경기를 한다.
아마추어에게 게임은 취미이지만 프로에게 있어서 게임은 직업이다.
아마추어는 시간이 나면 경기를 하지만 프로는 하루 종일 경기를 한다. - 본문 중에서(p96) -
즉, 프로란 생존을 위해 자신의 일에 혼을 다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그럼 프로가 되기가 너무 힘들겠네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지막에 작가가 주는 선물은 ‘프로가 되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그저 우리 자신을 프로라고 생각하고 프로답게 행동하기만 하면 된다. 프로가 된다는 것은 아주 간단한 일이다. 라는 구절로 프로가 되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2부를 마친다.
3부 저항을 벗어나서 에서는 아홉 명의 자매로 이루어진 뮤즈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초자연적인 영감을 신의영역을 통해 교감하면서 보다 높은 차원으로 진화하라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더 들어가 보자면, 인간의 창조적 발상이나 원천은 뮤즈와 천사들에 의해 인간에게 전달되는 영감을 통해 표출된다고 보고 있다. 3부의 경우 읽는 이에 따라서는 내용의 해석이 크게 나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는 내내 내속의 저항, 내면의 저항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과연 나는 얼마만큼이나 저항과 싸우고 있는 걸까? 싸우고 있기나 한걸까 하는 고민 말이다. 그러면서 이제야 ‘글을 쓰려면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는 것부터 해야 한다’는 책 쓰기 교실의 송숙희 교수님 이야기를 이해한 듯 하다. ‘오늘 못 쓰면 내일 쓰지 뭐’, ‘하루 쯤 안 쓰고 넘어가면 어때’ 하는 저항이 나의 귓가에서 속삭일 때 과감히 저항과 싸우는 방법이 일단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는 방법이라는 게 내가 내린 결론이다. 또한 그것이 프로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인 것이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08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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