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염려증에 대한 사례와 건강염려증의 정의와 증상, 재활방법 등

소개글

건강 염려증에 대한 사례와 건강염려증의 정의와 증상, 재활방법 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건강염려증 정의
2. 건강염려증 원인
1) 정신분석적 입장
2) 행동주의적 입장
3) 인지적 입장
3. 건강염려증 진단기준 및 임상적 특성
1) 진단기준
2) 임상적 특징
4. 건강염려증 증상
5. 건강염려증 사례
1) 신종 플루가 두려운 사람들
2) 사소한 징후도 심각하게 여기는 건강염려증
3) 의학 관련 직종인들도 많이 빠지는 불안증
4) 40대 초반 은행원 K씨
6. 건강염려증 치료 및 재활 방법
참고문헌

본문내용

속한 나라 중에 우리나라만 유독 ‘스스로 건강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다른 나라보다 2-3배 높아 삼분지 일에 이른다. 평균수명과 주요질환의 유병률을 비교하면 별다른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아마도 우리나라가 지나온 지난 반세기의 가파른 성장과 이로 인해 받게 되는 적지 않은 스트레스가 한 원인일 것이다.
<건강염려증 예방-치료위해 정신적인 스트레스 인지-조절 필요>
병원을 찾아가 의사의 진찰과 검사를 받아 이상이 없다고 진단되었지만 괴롭히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건강염려증은 치료가 가능한 질병인데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되고, 특히 회복과 재발을 반복하며 만성화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건강염려증 환자의 반수 이상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동반하고 있다. 생각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인지 행동 치료’가 도움이 되고, 필요 시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로 증상이 좋아지기도 한다. 건강염려증은 자신이 가진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무시하고 신체에만 집착하여 너무 많이 신경 쓰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러므로 건강염려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조절할 필요가 있다. 건강염려증 환자가 자발적으로 정신과를 찾는 일은 드물다. 그러므로 가족들의 따뜻한 이해와 도움도 필요하다. 가족들까지 환자를 꾀병으로 몰아 부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환자가 가진 증상을 인정하여 환자의 정신적인 안정을 주고 그 위에서 해결책을 찾도록 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6. 건강염려증 치료 및 재활 방법
건강염려증의 치료에는 인지행동치료와 스트레스 관리훈련이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다. 건강염려증에 대한 인지행동치료는 크게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Warwick, Clark, Cobb, & Salkovskis, 1996).
① 신체적 감각을 질병과 관련지어 해석한 내용을 확인하여 도전
② 특정한 신체부위에 주의를 집중하여 유사한 건강염려증상이 생겨나는 과정을 체험
③ 의사나 병원을 방문하여 질병을 확인하고 안심을 구하는 행동을 감소
강박증상이 심할 때에는 약물치료가 잘 듣는다. 증상 자체에 겁을 내어 치료를 잘 하지 않을 뿐 치료를 하면 낫는다. 물론 모든 게 정신적인 것만으로 볼 수는 없으므로 주기적으로 한꺼번에 신체검사를 하도록 한다. 집착이 강하면 융통성이 떨어져 자기 확신을 가지게 된다. 생활에는 관심이 없고 몸의 증상에만 관심이 있으므로 다른 생활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 운동 등 생활 요법을 통해 회복할 수 있다.
Warwick 등은 이러한 치료방법을 통해 건강염려증 환자의 76%가 호전되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Clark 등(1998)은 인지행동치료에 더해서 스트레스 관리훈련을 병행한 결과 치료효과가 1년 이상 지속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건강염려증에는 의사가 자세한 설명을 통해 환자를 안심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도 보고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의사의 안심시키기는 건강염려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안심시키는 방법에 따라서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흔히 의사는 매우 짧은 시간 동안 간략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일상적이다. 그러나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여 환자가 경험하는 증상의 속성과 그 원인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환자가 궁금해하는 점에서 대해서 충분한 설명을 해주면, 환자의 건강염려증적 불안과 병원방문행동이 현저하게 줄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현대이상심리학, 권석만, 학지사
윤세창(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
박현아 / 인제의대교수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Warwick, Clark, Cobb, & Salkovskis,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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