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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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딥스(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딥스 독후감
이책에서는 부모의 지나친 기대로 인해 자아를 잃어버리고 살아야 했던 아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며 심리적 안정을 찾게 해준 '놀이치료'의 과정이 실화를 통해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줄거리는 명석한 두 뇌의 소유자인 과학자 아버지와 능력있는 외과의사인 어머니 사이에 원치않은 임신을 하게 된 그러다보니 임신중의 어머니는 불안정한 사고와 감정에 영향을 받아 딥스는 태어나서부터 문제가 있는 아이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그런 아이를 보면서 명석한 두뇌를 지녔다고 자부하던 부모는 심한 좌절감을 느끼고 그런 아이를 사랑으로 감싸기 보다는 자신에게서 배척하고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든다. 부모로부터 태어난 아이이다.
부모의 지적성취에 인생가치를 두는 그들은 어린 딥스의 지적인 재능만을 개발시키려고 끊임없이 시험하고 관찰하고 그리고 그들은 딥스를 통하여 자신들의 왜곡된 자아를 인식하게되자 딥스를 정신 박약아로 규정함으로써 현실에서 도망치려고 하였다. 강요했다.
성공적인 부모 밑에서 물질적 풍요를 누리며 자라는 다섯살 아이인 딥스는 정신지체로 의심될 정도로 느린 언어능력, 비정상적인 행동, 원만치 못한 대인관계를 정신과 치료가 필요했다.
딥스가 2년이나 다닌 명문사립 유아학교에서 다른 사람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않으며 묻는말에 대답은 않고 2년동안에 걸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학교는 딥스의 퇴학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임상 병리학자인 액슬린 박사를 초청하게 되면서 딥스와 액슬린 박사의 인연이 시작된 것이다.
액슬린 박사가 사용한 아동치료법은 놀이치료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이것은 어휘가 부족해서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수없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서 기탄없이 자기표현을 하게 허용하고, 치료자가 그 표현을 비평없이 인내있게 받아줌으로써 치료에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이책에는 이렇듯 부모의 섣부른 기대에 가로막혀 자신을 숨겨야만 했던 아이를 온몸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놀이치료의 과정이 실화로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딥스의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 지 결말이 너무 궁금해서, 쉬지 않고 한 편의 동화를 읽듯이 읽어 내려갔다.
읽으면서 느낀 것은 딥스뿐만이 아닌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동에 대한 나의 생각이 무척이나 갇혀 있다는 것이다.
생활 속에서 아이가 분노를 표출하는 것을 나는 두려워하고 억제하려고 했다. 분노자체를 문제시 여겨, 그 행동을 하게 된 원인을 찾기 보다는 행동 자체를 꾸짖고 벌했다는 것에 엄청난 후회를 느낀다. 아이가 오히려 분노를 표출함으로서 내면에 감추고 있던 아픔. 슬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히려 분노를 감추고 웅크리고 있는 것 자체가 문제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던 아이에게 내가 좀 더 허용적인 태도를 보였어야 함을 느낀다.
책을 읽으면서 딥스의 말과 행동을 좀 더 직접적으로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번역본이라 어쩔 수 없지만, 어린아이의 짤말한 문장을 원어로 좀 더 생생하게 알고 싶다. 아이의 행동에 대해 상담자로서 교사가 어떻게 생각했고,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면서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상담관련 서적들은 한번 읽고 나서는 쉽게 알아듣기 어려운 말로 이루어진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자세한 해석 없이 있었던 일 그대로의 사실들을 술술 풀어놓은 이 책을 보면서 더 많은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처음엔 그러한 상담자와 내담자의 대화, 경험에 대한 설명을 좀 해주었으면 어떨까.. 생각했었는데, 어떻게 보면 그것은 읽는 독자들 스스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 인 것 같다. 어떠한 상담 상황도 똑같이 되풀이 되는 것은 없을 테니 말이다.
내가 만난 아이는 벌써 나이도 너무 많고, 세상을 너무 많이 알아버렸다. 내가 보기에도 한 눈에 영특한 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이 아이가, 어렵고 폐쇄적인 가정환경 속에서 불만과 분노를 행복과 즐거움 보다 먼저 알아 버린 것 같다. 매로써 다스려져왔고, 아이 스스로도 맞지 않으면 말을 듣지 않는 다고까지 얘기한 아이에게, 난 무엇을 어찌해주어야 할 지 몰라 길을 잃었었다. 딥스를 읽으며 왠지 모를 희망을 느낀다. 갑갑한 집안 환경..말이 통하지 않는다 느껴지는 학부모.. 내가 그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고 생각했었지만, 작은 무엇에서 출발하여 욕심이지만, 그 아이 스스로 행복하다고 말 할 수 있게 되는 그 날이 와 주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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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10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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