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 특이한 광고 조사하기

소개글

국제적으로 특이한 광고 조사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1. 연구 목적 및 배경
2. 연구 범위 및 방법

제 1 장. PPL 광고의 이론적 배경

1-1 PPL광고의 정의
1-2 PPL광고의 역사
1-3 PPL광고의 유형
1-4 PPL광고의 효과
1-5 PPL광고의 단점

제 2 장. PPL광고 사례 분석

2-1 국내 PPL 광고의 성공 사례
2-1-1 국내 드라마 속 PPL 성공 사례
2-1-2 국내 영화 속 PPL 성공 사례
2-2 국내 PPL광고의 실패 사례


결론

본문내용

피스
2006년 개봉했던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김아중이 입고 나왔던 원피스는 일명 ‘김아중 원피스’라고 불리 운다. 제시 뉴욕의 여성복인 이 원피스는 (소비자가격 21만 8,000원) 3000매가 넘게 판매돼, 단일 품목으로는 6억 5,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2008.4.29 아시아 경제
또한 여주인공의 집 인테리어를 맡았던 ‘로라애슐리’는 30%가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2007.2.28 스포츠조선
5) 접속 - 유니텔
97년 유니텔이 통신을 통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 ‘접속’의 제작사인 명필름에게 인터넷 무료사이트의 개설과 함께 1천 만 원 상당의 영화 입장권 구매 등의 협찬 제공을 하였는데, ‘접속’의 흥행 덕택에 신규 가입자가 약 30%이상 증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2-2 국내 PPL 광고의 실패 사례
다음으로 국내 PPL광고의 실패 사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제작사가 광고주의 제안을 세심하게 받아들이지 못 한 경우, 영화 편집 단계에서 삭제 된 경우, 논란의 여지가 많았던 경우 등이 이에 속한다.
1) 조폭마누라 - 야쿠르트
영화 ‘조폭마누라’는 영화 속 소품인 라면과 스태프의 간식 라면을 ‘야쿠르트’가 협찬했다. 영화 속에서 조폭은 야쿠르트의 ‘왕뚜껑’을 먹었으나, 정작 야쿠르트가 협찬사인 줄 몰랐던 감독이 농심의 광고 파키가 코믹하다며 즉석에서 ‘라면은 역시 농심’을 문신에 넣는 바람에 야쿠르트의 항의를 거세게 받았다. 반면 농심은 돈 한 푼 안들이고 500만 관객에게 공짜 광고를 한 셈이 됐다.
2) 달마야 놀자 - 현대택배
영화 ‘달마야 놀자’는 ‘현대택배’가 1,500만원의 협찬금을 냈다. 차량과 배달 박스에 ‘현대 택배’의 로고를 노출시켜 달라는 조건이었지만 이를 몰랐던 스태프가 엉뚱한 박스를 쓰는 바람에 협찬 제품도 아닌 ‘통돌이 세탁기’이름이 또렷이 나갔다.
3) 킬러들의 수다 - 던킨 도넛
‘킬러들의 수다’의 PPL에 참가했던 업체는 ‘던킨 도넛’. 킬러들이 던킨 도넛을 먹는 장면을 찍었지만 편집 과정에서 모두 잘려나갔다. 오히려 감독이 PPL과 관계없이 사용한 ‘에스원’이 ‘신속 출동’이라는 이미지를 챙기게 되었다.
4) 내 여자친구를 소개 합니다 - 비요뜨, 라네즈, 엘라스틴
‘내 여자 친구를 소개 합니다’에 비춰졌던 비요뜨, 라네즈, 엘라스틴의 공통점은 여주인공인 전지현이 전속 모델로 홍보했던 상품들이다. 전지현이 밥 대신 ‘비요뜨’를 먹고, 그것도 먹는 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모습, 전지현 뒤에 거대한 ‘라네즈’ 플랭카드, 빌딩 뒤에서 뛰어내린 전지현이 ‘엘라스틴’로고가 대형으로 박힌 풍선 위에 떨어져 목숨을 구하는 장면이 너무 과도하게 연출되었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관객들이 ‘비싼 입장료 내고 광고를 보고 왔다’는 글들이 올라왔으며 도를 넘었다는 언론의 반응도 적지 않았다.
5) 파리의 연인 - CGV, PAT, VOV
시청률 조사 기관인 ‘닐슨 미디어 리서치’가 1992년 1월부터 2004년 8월 까지 12년간 집계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파리의 연인’이 역대 드라마 중에서 11위 (57.6%)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이러한 화려한 성적표 뒤로 한국 드라마에서 그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드라마 전체가 PPL의 강한 영향을 받았다.
복합 상영관 CGV, 의류업체 PAT, 화장품 업체 VOV등 직접적인 매장이나 상품 노출은 물론, 극 중 대사에도 노골적인 간접광고가 거듭돼 문제가 되었다. 2004.8.13. 스포츠 투데이
‘파리의 연인’은 방송위원회로부터 협찬사의 로고와 제품, 제품명이 연상되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방송했다는 점이 지적돼 ‘시청자에 대한 사과’ 명령을 받았다.
결 론
PPL 광고 전략은 단순히 매체에 등장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을 자사 제품의 광고에 등장시키는 방법으로 영화와 제품을 동시에 광고하여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광고효과를 증대시키는 윈윈 마케팅 전략으로 발전되어 가고 있다. 이벤트나 판촉 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하면서 영화의 이미지와 제품이미지를 연관시키는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PPL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쟁사에 비해 차별화 되는 제품의 품질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며 또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PPL광고 전략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이미지 구축은 물론, 경쟁사가 가지지 못한 다른 시각의 경쟁 우위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 본 바를 토대로 PPL광고에 대한 몇 가지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지적할 수 있다.
시나리오와의 조화 없이 단순히 제품의 상표가 카메라에 노출되는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철저한 기획과 시나리오와의 접목을 통해 제품 배치에 대한 당위성을 보여 긍정적 이미지를 남게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나친 브랜드 노출은 관객을 통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남기게 된다. 위에서 잠시 언급한 ‘파리의 연인’ 같은 경우가 그 예이다. 실제로 ‘파리의 연인’은 총 12개의 협찬사와 계약을 맺어 사실상 대본, 극중 배우들의 직업까지 협찬사의 요구에 맞추어야 했다고 한다. 이를 비추어 볼 때, 제작사와 협찬사는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차별화 된 전략을 구축해야 하며 지나친 간접광고가 되지 않도록 조율해야 할 것이다.
이와 반대로 노출시간이 너무 짧거나 브랜드의 노출이 부족하여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실제로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의류 업체의 경우 시트콤이나 쇼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지만, 너무 많은 브랜드의 등장으로 오히려 인지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보다 차별화 되고, 전략적인 방안을 마련해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
날로 활성화 되어 가는 PPL전략이 제작사와 광고주 간의 윈윈 전략을 유지하려면 제품 배치에 명백한 한계를 긋는 규제가 따라야 한다. 영화를 위한 영화, 드라마를 위한 드라마가 아닌 광고를 위한 영화나 드라마가 되지 않도록 제품 배치에도 사회적 윤리적 공헌도를 생각하는 넓은 시야에서 책임 있는 바람직한 광고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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