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리모델링, 임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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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년 리모델링, 임경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중년 리모델링, 임경수


"중년기는 자기 성취를 가지고 남들과 비교하면서 심한 열등감 또는 실존적 불행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시기이다. 이 때는 가치관의 혼돈 속에서 도대체 신이란 존재는 있는 것일까 하는 깊은 회의 속에 신은 죽었다고 외치며, 좌절과 방황을 경험하는 시기이다."- <추천사>중에서.

이 책은 중년들의 부정적인 면을 언급하기보다는 인생의 나머지 절반을 시작하면서 가정과 사회에서 책임 있고 신뢰할 만하며, 인생의 안내자가 되어야 할 모델로서의 중년에 대한 이해에 초점을 맞추었다.

본문내용

알게 되면, 다음 세대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한 중년은 참다운 가치, 선악의 판단,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새로운 아이디어, 창의적인 물품들을 후손에게 전수해준다. 이러한 전수를 통해서 자신이 후손들의 정신과 문화 속에서 영원하게 살아간다는 불사성의 정신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동시에 그는 ‘이웃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된다. 가정과 이웃과 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고, 이들에게 삶의 안내자요, 조력자요, 멘토가 되려는 강렬한 열망을 가진다. 이러한 사람을 생산성(generativity)을 가진 사람이라한다. 에릭슨은 중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긍정적 발달의 결과를 생산성으로, 부정적 결과는 침체성으로 보았다. 그리고 생산성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돌봄(care)으로 정의했다. 생산성이란 인생의 경험을 어느 정도 한 중년 세대가 유무형의 가치 있는 것들을 자손과 사회에 전수하며, 어떻게 하면 후손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본능적 관심을 의미한다. 그는 생산성이 가지는 특성을 생식성, 생산력으로 정의하였다.
1) 생식성은 후손에 대한 본능이다.
자신의 대를 이어갈 자녀들을 가지는 것이다. 결혼하면 자연스럽게 자녀를 갖게 된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 이면의 무의식에는 인간의 대를 잇고 싶은 마음과 무한정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스며있는 것이다. 생산력은 일을 창출해내는 것이고, 하고 있는 일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하나의 물건을 만들어도 자신의 혼과 정성이 서려 있는 물품을 생산해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생산품을 쓰는 사람에게 어떤 선의의 영향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지를 염두에 두고 일을 한다. 중년기는 마치 두 개의 거울을 보는 것과 같다. 앞서 지나간 부모세대와 성장하는 자녀들의 세대에서 중년기들은 바로 롤모델로서의 역할요청을 직간접으로 받는다. 에릭슨은 중년기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누미너스 모델(a nnuminous model)이라고 했다. 이것은 신앙체험 후 변화된 삶의 모습을 갖는 삶의 극적인 순간들을 말한다. 즉 중년은 이러한 모델로서 우리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부름 받은 것이다. 이런 점에서 생산성을 가진 중년들이 형성하는 몇가지 모델에 대해 지적한다.
첫째로, 중년은 다음 세대를 위하여 악을 판단하고 심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회의 악에 대한 통제는 기성세대들의 명확한 가치관과 공동의 선을 이루려는 열망에 의해 규정된다. 자라나는 세대들의 가치관과 삶은 가장 활동이 많고 사회적 영향력이 많은 중장년층이 형성해놓은 규정과 삶을 통해 영향을 받는데, 이것은 자라나는 세대들이 자신에 대한 정체성과 가치관의 판단을 스스로 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한 나이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중년은 후손들에게 살아있는 가치를 전수해 주어야 한다. 후손들이 이러한 유무형의 가치들을 전수받지 못하면 연속적으로 시행착오의 삶을 살 수밖에 없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단절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중년의 역할이다. 중년은 성장세대에게 깨우침을 주고 선한 영향을 미치는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
4. 충만한 기쁨으로 맞는 중년
인류학자 미켈 엘더스(Michael Elders)는 원시부족들의 생활을 연구한 후에, 만일 중년과 장년들이 성장하는 세대들에게‘사랑’과 ‘기술’을 전수해주지 않으면, 자손들이 성장한 후 선조들의 문화를 파괴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중년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바로 이런 의미이다. 사회의 축을 움직이는 것은 중년과 장년이기에 이들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이 그대로 후손들에게 전수된다는 의미이다.
에릭슨은 이러한 의미에서 청소년의 문제는 그들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앞선 세대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상담학자 로버트 무어는, 성숙한 중년으로서 역할을 생산자, 변형자, 구조자로 제시했다. 생산자는 자신의 가족과 일에 대하여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며, 변형자는 악한 것을 선하게 변형하고 선악을 바르게 판단해 주는 사람이다. 구조자는 가정과 사회의 틀을 바르게 구조화시킴으로써 사람들이 바르게 살아가도록 하는 사람이다. 우리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사회는 중년들을 향하여 그러한 삶의 모델을 요구해야 한다.
성숙한 중년문화를 위해 어떤 해결책이 있을까? 첫째는 사회적 접근이다. 사회심리학자 하버트 매트는 인간 인격형성에 있어 사회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보고 있다. 캡스가 중년기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형상은‘책임있는 중년, 믿을 수 있는 중년, 그리고 상담할 수 있는 중년’이라고 한 것과 같이 이러한 기대치를 사회가 형성해줄 때 중년은 자신과 더불어 이웃에게 더 경각심을 갖고 새삶에 임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둘째는 가정에서의 문제 해결이다. 남성은 중년기에 잠재해있던 여성성이 드러나므로, 내재적이고 사색적이며 정적으로 되어가는 반면, 여성은 자신의 잃어바린 자아를 찾기 위해 사회적 활동에 관심을 보이고 참여하게 된다. 이러한 이해가 없으면 중년의 부부는 의견충돌이 잦아지며, 중년의 위기가 더해지게 될 것이다. 건강한 중년은 남성성과 여성성을 균형있게 가진 사람이다. 즉 성취와 돌봄의 특성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 일을 위해 남성은 여성의 일에, 여성은 남성의 일에 참여함으로써 서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는 영성적인 접근이다. 심리학자 칼 융은 영성회복을 통해 하나님 형상을 회복하게 될 때 이타성과 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고 하였다. 철학자 마틴 부버는 사람이 하나님 안에서 가지는 인생의목적이 분명치 않으면 인간은 누구나 악에빠진다고 정의하고 있다. 중년기의 의미와 목적의 부재는 우리 모두를 방황하고 무책임한 인간으로 전락시킨다. 신학자 폴 틸리히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가 분명한 목적과 바른 가치를 가지게 되며, 그것은 자신과 이웃과의 관계 회복을 가져온다고 말한다.
중년기의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한밤중에 찾아온 니고데모의 질문과 예수 그리스도의 대답에 그 해답이 있다.‘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은 바로 중년기에 가지는 죽음과 내세에 대한 깊은 고민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답은‘거듭남’이다. 사람이 하나님의 세계를 체험함으로서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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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1.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1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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