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행복을 찾아서, 화려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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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감상문) 행복을 찾아서, 화려한 휴가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행복을 찾아서
화려한 휴가

본문내용

고 있는 것에 대한 보호의식을 충실히 보여준 ‘일반인’에 대한 중심된 스토리가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하겠다.
보통의 영화들은 엔딩 장면에서 이른바 ‘해피 엔딩’을 주로 시도한다. 특히나 피가 튀기는 비극적 장면이 많은 영화에서는 주인공 캐릭터들이 그 전쟁터에서 살아 남았을 것이라는 ‘예측형 암시’를 주는 경우가 많았다. 영화의 후반부에 들어가면서 민우와 흥수의 갈등은 나에게 역시 이 영화도 ‘예측형 암시’를 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다.
민우는 신애를 보살펴주라는 흥수의 말에 신애를 데리고 도청에서 빠져나간다. 하지만 민우는 터널을 지나던 도중 다시 생각을 바꿔 신애를 보내고 다시 도청으로 돌아가고, 신애는 민우의 죽음을 예견하고 눈물을 흘린다. 도청에 돌아온 민우는 다시 한번 죽을 기회를 벗어난다. 바로 흥수가 민우를 강제로 내보내며 자신은 죽음을 맞는 마지막 전투씬이 그것이다. 이렇게 절대절명의 죽음의 위기에서 민우는 두번이나 살아날 기회를 얻는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역시 ‘항복하면 목숨은 살려준다는’ 계엄군의 제시를 받게 된다. 하지만 민우는 죽음을 선택한다. 자신 스스로 ‘폭도’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런 상태에서는 사로잡히는 것 조차 치욕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마지막 민우의 대사인 ‘나는 폭도가 아니다’라는 말은 바로 광주 민주화 항쟁이 왜 벌어졌는가에 대한 답변이다. 시민들은 결코 자신들이 국가를 위협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신부의 비화처럼 광주에 대한 계엄군의 핍박은 단지 ‘정당화를 잃은 개가 그 정당화를 얻기 위해 다른 개를 협박해서 겁주는’ 행동에 불과한 것이다. 자신들의 생존권과 믿고 있는 이데올로기를 위해 투쟁한 선량한 시민들은 ‘폭도’라고 불리며 혐오 당했고,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왜곡보도를 보며 억울함을 느낀 시민들 전체의 생각이 바로 마지막 민우의 대사였다는 생각이 든다. 살아남은 사람들 역시 마지막 자신이 죽을 때까지 광주의 비극에 대한 슬픔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주요 캐릭터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신애는 전투가 벌어지는 밤새 광주시내를 돌면서 시민군에 대한 협조와 그들의 의지에 대한 이야기를 피력한다. 결국 전투가 사실상 끝나가는 시간에도 여전히 신애는 군용트럭으로 광주 시내를 돌았을 것이고, 그 사실과 상관없이 시민군은 몰살당했다. 5.18이 광주 시민들만의 역사가 된다면 그건 우리의 역사가 될 수 없다. 5.18에 대한 복권은 됐지만 아직 사람들은 5.18의 자세한 이야기나 진정한 의미를 알지 못하고 있다. 1980년 이후 오랜 시간동안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여러 차례 핍박을 받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고난이 있었다. 나는 이런 의미에서 5.18의 의미를 숭고한 희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목숨을 바쳐 생명이 이땅에 존재하는 이유를 지키려 했던 광주 시민들의 무고한 희생이 바로 이 영화의 핵심 정신이고, 감독이 풀어나가려 했던 문제의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5.18당시 무고하게 목숨을 잃어간 수많은 광주 시민들의 넋을 위로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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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1.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1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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