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과목 중간 고사

소개글

미래사회 과목 중간 고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1 정보화와 세계화가 기업조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1-2휴대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발전이 정보유통방식을 어떻게 변화 시켰는가?

2-1 코즈의 거래비용이란무엇이며
2-2 한번 표준으로 확립된 제도는 왜 바꾸기 어려운가, 경로 의존성개념으로 설명하라

본문내용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끌어가려고 하는 기회주의적 성향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계약이 필요하고 이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이 들어간다고 보고 있다.
2-2 한번 표준으로 확립된 제도는 왜 바꾸기 어려운가, 경로 의존성개념으로 설명하라
경로의존성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폴 데이비드와 브라이언 아서 교수가 주창한 개념으로, 사람들이 어떤 이유에서든 한 번 일정한 방향성에 익숙해지고 나면 나중에 그 방향이 옳지 않거나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난 후에도 그 방향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을 말한다. 말하자면 물리학의 ' 관성의 법칙'이 사회심리학에도 고스란히 재연된다는 말이다.
폴 데이비드와 브라이언 아서가 경로의존성을 설명하기 위해 예로 든 것이 바로 QWERTY 자판과 Dvorak 자판의 관계다. 경로의존성은 정치적인 의미에서 옛것을 지키고 새것을 회피라혀는 '보수주의'를 설명해주는 개념이기도 하고, 마케팅이론에서는 '시장선점'의 경쟁력을 설명해주는 개념이기도 하다. 한편, 진화경제학의 한 흐름인 '신제도이론'에 서는 제도(system)일반을 경로의존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즉, 특정 시기에 특정 목적을 위해 합리적 수단으로 제도가 형성되고 나면 시간이 흘러 그 제도가 원래 의도와는 다른 결과를 양산 하더라도 쉽게 폐기하거나 수정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를 '역사발전의 경로의존성'이라고 한다. 모든 혁명이 어려운 이유다.
부연 설명을 좀 하자면,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컴퓨터 자판은 맨 윗줄 영문이 'Q-W-E-R-T-Y' 순으로 배열되어 있어서 '쿼티 자판'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사실 쿼티 자판 보다는 '드보락(Dvorak)자판'이 훨씬 더 효율적이고 쓰기에 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드보락 자판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세벌식 자판' 또는 '공병우식 자판'이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세벌식이 두벌식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쓰기에 편하다.
더 효율적이거나 적어도 비슷한 효율을 가진 하나의 시스템이 사라지고 더 비효율적이거나 기껏해야 비슷한 또 하나의 시스템이 권략을 차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역설적이지만, 자판의 경우에는 너무 효율적인 것이 문제였다. 지렛대 방식의 수동타자기를 쓰던 시절 드보락 자판의 타자기는 타자수의 타이핑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각 글쇠들이 서로 엉키는 일이 빈번했다. 타자기 제조업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 그럴듯한 해결책을 생각해낸다. 비효율적으로 자판을 설계하는 것이었다. 쿼티 자판은 이렇게 생겨났다.
그렇다면, 글쇠가 엉킬 위험이 전혀 없는 전자식 키보드가 보급된 이후에도 비효율적인 쿼티 자판이 계속 쓰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방식이 지금껏 표준이었고, 모든 사람들이 그 방식을 배워 익히고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다른 예를 하나 더 추가하자면, 사용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애플 사의 매킨토시 컴퓨터가 IBM계열의 컴퓨터에 밀린 이유도 같다.
온라인 검색 시장도 마찬가지다. 처음 온라인마케팅 시장이 생겼을 때 시작했던 많은 업체들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물론 지금과 비교하여) 상당히 많은 인기와 이윤을 얻을 수 있었다. 그중에는 현재까지 남아 익숙함을 토대로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반면, 어떤 업체들은 쇠락의 길로 접어 들었다.
이걸 볼 때, 익숙함을 통한 '시장선점'은 상당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고 넋놓고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다면 후발 업체에 언젠가는 따라잡힐 것이다.
결론은, "시장선점"을 위해서는 남들 보다 한발 빨리 좋은 자리를 차지해야 하고 그 후에도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장점으로 '트렌드'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키워드

미래사회 과목 중간 고사,   미래사회 과목 중간 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