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 배경을 알아보고 얼마나 많은 대학이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장단점에 대한 분석

소개글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 배경을 알아보고 얼마나 많은 대학이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장단점에 대한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입학사정관제의 개념과 특징
2. 대한민국내의 교육제도에 대한 불신감
3.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 배경
4. 노무현 정부의 대학입학사정관 제도의 도입과 장점
5. 입학사정관제도의 제기되는 단점
6. 단점의 해결방안
7. 입학사정관제의 장단점에 대해 분석
8. 입학사정관제의 확대가 사교육시장에 미칠 영향
9. 현행 체제하의 입학사정관제의 시도방안

본문내용

교가 1500~1600개 정도 됩니다. 1500개 학교에 대한 DB를 대학들이 구축합니다. 그것을 여태까지 안 했던 큰 이유 중에 하나가 학교들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학력평가 결과도 공개가 되고요, 학력평가 결과가 공개된다는 것은 수능점수도 공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까지 해서 대학이 고등학교들을 직접 방문을 합니다. 저희 학교에서 일 년에 방문하는 학교가 약 250개에서 한 300개 학교 됩니다. 제가 직접 방문하는 학교도 있고 저희 직원들이 방문하기도 하는데 입학사정관이 더 늘어나면 일 년에 방문할 수 있는 학교 수가 더 늘어날 것입니다. 대학들은 공동DB를 구축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대학교에서 인포메이션을 딱 가져가면 그 정보가 7개 대학에 공유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고등학교에서는 한번만 인포메이션을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공유가 되고요 7개 대학이 공유하는 DB가 다 똑같아지냐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면, 학교공부만 열심히 하면 대학 들어가는 길 널려 있습니다. 학생부전형이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학생부전형 그러니까 우리 아이는 논술도 못하고 뭐도 못하고 특별활동도 엄마 아빠가 바빠서 못한다면 학교공부 하나만이라도 똑 부러지게 시킬 수는 있겠다 그러면 대학 들어가는 길이 아주 넓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고대 같은 경우에서는 학생부전형을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대학들이 실시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오거든요. 탐이 나니까. 다른 학교 하는 것도 좋은 것은 바로 따라합니다. 고대도 금년에 실시를 합니다. 그래서 350명 정도를 뽑습니다. 학생부 전형만으로 뽑는 것이 한 10% 정도 내외가 됩니다. 이게 어마어마한 인원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 전형이 좋은 것은 학생부 전형에는 특목고 학생들이 감히 범접을 못 합니다. 왜냐 하면 걔네들은 점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보통 자격요건을 규정 걸기도 하지만 우리 서강대학교 작년 결과를 보면 합격한 아이들이 평균등급이 1.2에서 1.3등급이 나옵니다. 굉장히 높은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학교 학생부전형은 떨어졌는데 서울대 지역균형 전형에 붙은 학생도 있습니다. 줄여서 지균이라고도 부릅니다. 입학용어가 독특한 것이 많습니다. 금년에는 저희들이 인원수를 늘렸습니다. 작년 결과가 좋아서. 결과가 좋으면 인원을 늘려야 하니까. 고대도 새롭게 350명 신설 했죠. 성대 늘렸죠. 이대도 그 인원 늘렸죠. 특목고 애들 정말 그 학교에서 난다 긴다 하는 애들이 보통 3.5~3등급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 아이들은 자격요건이 미달이 되어서 지원도 못합니다. 그래서 일반 고교에서 정말 우수하고 학교생활에만 아주 충실했던 아이들은 논술 안하고 학교생활만 아주 충실 했던 애들은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것도 또 하나의 변화입니다. 입학사정관제 실시가 되고 학교 내신 성적으로 가게 되는 전형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지금 생각 해 보면 큰 네 가지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학이 갖고 있는 문제점은 양극화가 너무 심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에 있는 몇몇 대학들 경쟁률은 60대1, 50대1에 육박합니다. 저희학교도 작년에 수시2-1 일반전형은 53대1이었습니다. 그에 비해서 나머지 학교들. 가령 지방에 있는 대학교는 경쟁률이 안 나옵니다. 채우지를 못합니다.
사설학원의 사교육문제가 심각합니다. 입시정보까지도 사설학원에 의존합니다. 큰 문제입니다. 어머니들이 궁금하신 것 있죠? 그러면 첫 번째 학교선생님하고 상담을 해 보십시오. 학교선생님들이 가장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계시는데 개별 대학에 대해서는 모를 수 있습니다. 어떤 고등학교는 학교별로 담당선생님을 배정하는데 만약에 그렇다고 생각하시면 부모님들께서는 두 번째로 해당대학을 오시면 됩니다. 대학교 입학 처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대학교 입학 처에서는 저희들이 어떤 상담하느냐하면 정시수능점수 보고 이 학생 지원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합니다. 이 학생은 지원하십시오. 이 학생은 확답을 못합니다. 그 자리에서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어머니들은 주로 학원에 가시거든요. 학원 강사들은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합니다. 이건 학원에서 늘 하는 말인데... "이런 아이들만 모아서 교육하는데 딱 두 자리 남았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죠. "아이고 오늘 돈을 안 갖고 왔는데..." 그러면 계약금이라도 걸고 가라고 하는데 그 자리에서 지갑 안 열면 생모 아닙니다. (웃음) 돈 열게 만듭니다. 그런데 가셔서 감언이설 듣지 마시고 고등학교, 중학교 찾아가거나 대학 입학처에 와서 물어보세요.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진학지도 힘들 때 대학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입학설명회도 많이 나갑니다. 저희 학교도 1년에 250군데 정도를 나갑니다. 그러니까 적극적으로 대학과 고등학교를 이용하면 진짜 돈 안 들이고 알차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9. 현행 체제하의 입학사정관제의 시도방안
입학사정관제도는 현재 대한민국 내에서 아직도 많은 학생들이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제도이다. 학부모들은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주로 학교나 대학, 정부기관이 아닌 학원에서만 정보를 얻고 있으며, 당연히 학원의 편파적인 정보를 얻을수밖에 없다. 입학사정관제는 결코 기존의 제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학원이 길러냈던 숙달된 학생을 뽑는것이 아니라, 한 학생 자신이 결정한 도전과 그에따른 응전의 기록을 온당히 평가하는 제도라는 점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점 이다. 그렇기에 좀더 많은 사람들의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되는 부분이며, 정부와 대학의 올바른 방향으로의 인도가 필요하다. 현정부는 대통령과 정당의 지지도에 연연해 임기말까지 입학사정관제를 총력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지금 입학사정관제의 중요한 점은 뽑아내는 학생의 양이 아니라 제도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얻어내기위한 질의 향상에 있다. 이는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장기간의 이해와 대학과 학부모 그리고 정부 3자간의 토론과 협상이 필요한부분이다.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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