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심리] 한국문화 맞춤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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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심리] 한국문화 맞춤 상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첫째, 미운 정(情), 고운 정(情) ‘살다보니 정이 들었다’

둘째, ‘우리가 남이가?’ 우리의식, 우리성

셋째, ‘오뉴월에 서리가 내리게 하는 ’한(限)

넷째, “짜증 제대로다!!!” 화(火), 분노(憤怒)

마치며,

본문내용

것임을 깨닫고, 처음으로 자신의 미모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깨닫고, 그게 원동력이 되어 지금까지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깊은 만남을 가질 때 내담자의 가슴속에 서려있던 한과 오해와 갈등이 풀어지고 관계의 시너지가 발생하는 것이다.
결국,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과의 만남 속에 치유와 사랑의 풍성함이 있게 된다. 상담가가 알아야 할 것은 한과 화을 푸는 것은 한 번의 상담과 대화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한은 그 사람에게 있어서 수 십년동안 쌓여 왔는데 단 1회기의 대면 상담만으로 풀릴 것을 기대하는 것은 오산이다. 그리고, 화내는 습관은 절제하지 못하면, 살인까지 불러온다. 다라서 상담자는 한이 많거나 화를 많이 내는 내담자를 있는 모습 그대로 수용하며, 매회 그 안에 있는 쓴 뿌리가 말과 대화로 나오게 돕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우리는 치료자로서의 우리 자신의 문제에 도달된다. 치료자가 환자를 위해 실제로 좋은 대상이 되어야 한다면, 과연 우리 자신은 어떠한가? 과연 다른 사람들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을 만큼 자유롭고, 성숙하고, 건강하고, 좋은 사람인가? 우리가 완전하기에 다른 사람을 돕는 게 아니라 오히려 우리 모두의 부족함 때문에 서로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존재들이 바로 우리들이란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의 부족함을 함께 나누고 채워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자신 안에 사랑을 키워 가는 일을 통해서 한이 사랑의 능력, 화가 평화의 도구로써, 승화될 수 있을 것이다.
마치며,
모든 생물은 육체가 형성될 때부터, 스스로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게 하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추울 때 몸이 떨리는 것은 몸을 급히 움직여 체온을 올리기 위한 우리 몸의 노력이다. 불안할 때 팔짱을 끼거나 몸을 움츠리는 것은 스스로 안아주는 행동이다. 마치 어머니 자궁 속에 있을 때처럼 말이다. 우리는 이미 스스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힘을 가지고 있다. 단지 그것을 어떻게 찾아내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모르고 있을 뿐이다. 한국에서 상담할 때, 내담자가 가져오는 모든 문제는 단순히 하나의 문제라기 보다는 종합적인 문제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 속에서 한국인의 문화는 무시 못할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박지성, 김연아, 박찬호, 박태환 등 스포츠 스타들은 그들의 이름값으로도 충분히 1인 기업을 일군다. 그러나 군인들에게는 박지성, 박찬호와 같은 백넘버가 없다. 군인에게 백넘버가 없는 이유는 자기 보다 우리를 중요시하는 군인 중 한명으로만 인식하게 하려는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야만 전시에 자기를 잃어버린 군인이 나라를 위해 장렬한 최후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와 간호사의 하얀 가운도 환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지시를 따르도록 만들어졌으며, 판사의 법복은 피의자와 사회가 그 결정을 따르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그들의 옷이 그들로 하여금 사회가 약속한 집단적 권위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성에 젖어서 자기를 잃어버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상담가는 어떤 옷을 입고 내담자에게 다가 서야 할까? 정답은 바로 내담자의 문화를 충분히 이해한 다음에 잃어버렸던 나를 찾는 것을 돕는 상담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문화에서 상담가가 해야 할 역할은 바로, 나를 찾게 해주는 상담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를 중심으로 자기 표현하는 것에 생소함을 느끼며, 대개의 경우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주변 또래 집단이나 친교 집단속에서 해답이나 조언을 구하는 식의 태도를 취한다. 즉, 내담자의 친밀한 가족과 친구의 상담역할이 더 크다는 것이다. 그래서 상담소를 찾는 다는 것 자체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전하고, 정신병에 걸린 사람만이 가는 곳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이런 사회에서 상담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러니 한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단 문제를 제시하면, 그 다음은 상담자가 이끌어 진행해 주기를 바라는 의존적인 경향이 짙다는데 있다. 즉 우리나라 사람들은 상담자에게 자기에게 조언이나 지도를 해주는 어른으로써의 역할만을 해주기 기대한다.
과거에는 내담자의 이러한 태도를 의존적인 것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여겼으나, 위에서 함께 나눈 정, 우리, 한 이라는 의식이 팽배한 상담가가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행동으로 새롭게 조망하여, 내담자에 맞추어 상담에 임해야 할 것이다. 상담 및 심리치료 시 내담자 태도가 겸손의 수준을 넘어 의존적 성향이 강할찌라도, 그것이 아직은 의존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상담자는 그것을 인정하고 기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응석받이로 머물게 두라는 것이 아니라, 가르침을 필요로 할 때, 기꺼이 지시적 상담을 통해 지도를 해주는 역할도 해야 할 것이다. 서
서구문화에서 의존적으로 보이는 것이 우리 문화에서 겸양으로 여겨지는 것은 앞서 언급되었듯이 한국인이 가지는 특수한 문화 때문이다. 노동력을 필요로 했던 농경사회에서 어떤 구심점이 필요했고, 이것은 관계를 강조하는 유교 영향으로 더욱 견고해졌다. 따라서, 어른의 말씀은 오래전부터 공동체 질서를 지키는 권위로써 기능을 하게 되었고, 연배가 위인 권위자 앞에서는 지위나 학식 여하를 막론하고, 존경을 표하던 것이 우리 전통이었다. 상담자에게 무엇인가를 기대하는 내담자에게 적극적 개입을 하지 않고, 중립적 자세를 취하는 것은 이 상담과정을 흡족히 여기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부합하는 상담을 하기 위해서는 상담자가 명확한 우리 문화에 대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그렇게 될 때 비로소 내담자가 우리라는 공동체 안에서 정과 한의 문화에 젖은 내담자를 권위를 가지고 내담자를 리드할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내담자가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곁에서 볼 수 있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정이 있고, 한이 서려있으며, 우리라는 공동체 안에서 화를 품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다. 그리고 이 한국에서 이 문화를 배우며, 최고의 대학인 고려대학교에서 좋은 교수님들과 함께 상담가로 공부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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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3,5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2.12.06
  • 저작시기2012.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2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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