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컴퓨터] BIM과 IPD

소개글

[건축과 컴퓨터] BIM과 IPD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IPD의 개념
2. IPD의 등장배경 및 필요성
3. IPD의 적용 사례
4. BIM과 IPD의 관계
5. BIM을 활용한 IPD에서의 주요관건
6. 출처

본문내용

설계, 시공하고 철거 전까지 최소 비용으로 최상의 상태로 유지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다만 차이점은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시작이 “시스템적 접근”이라는 점이다.
BIM을 활용한 IPD에서의 주요관건
IPD에서 BIM을 활용하기에 앞서 BIM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고 들어가자. BIM은 Building Information Model(s) 또는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의 약자로 대상 혹은 객체의 의미로 쓸 수 있으며 직역하면 ‘짓는 정보모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렇게 하면 모델은 건축물로만 한정짓는 오류는 사라진다. 국제적으로도 BIM의 적용범위를 building Environment로 명확히 하면서 건축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환경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렇듯 BIM의 적용범위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상당히 광범위하지만 나는 ‘건축과 컴퓨터’라는 과목명에 맞도록 건축과 관련한 BIM에 대해서 더 자세히 논하고자 한다.
BIM이란 다차원 가상공간에 기획, 설계, 엔지니어링(구조, 설비, 전기 등), 시공, 더 나아가 유지관리 및 폐기까지 가상으로 시설물을 리모델링해 보는 과정을 말한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최첨단 디자인 및 친환경 에너지 저감형 건축물 설계 및 시공을 할 수 있게 해주며 다차원 가상설계건설(VDC: Virtual Design Construction)과도 유사한 개념이다. 즉 설계단계에서 나온 2차원의 도면과 같은 것들을 3차원으로 실현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케치업이나 레빗으로 건물을 올린다.‘라는 표현이 BIM의 한 과정이라 할 수 있겠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는 IPD방식은 이 같은 BIM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쉽게 말해 BIM과 IPD는 궁합이 잘 맞는다. 일반적으로 여러 단계에 걸쳐 완성된 설계 도서를 바탕으로 시공자가 선정되고 공사가 진행되지만, IPD에 의한 공사수행은 기획단계에 이미 설계업체는 물론, 엔지니어링업체나 시공사까지 프로젝트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게 된다. 이는 설계와 시공을 어떻게 할 것인가(HOW) 하는 문제를 별개로 보지 않고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함께함으로써 설계단계의 의사결정과 시공단계에서의 설계변경 가능성을 최소화하게 된다. 즉, 사업 초기에 시공자나 전문건설업자 등의 시공 노하우까지 반영, 시공과정에 나타날 수 있는 설계상 불확실성이나 설계변경 등이 배제되고 공사 품질 향상과 공사기간 단축도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제 우리도 BIM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뒷받침할 수 있는 IPD에 대해 논의할 때이다. 위의 사례에서 본 바와 같이 미국건축가협회(AIA)는 2007년 이후 BIM 기반 IPD 가이드와 사례집을 펴낸 바 있다. 세계적으로 BIM 기반 IPD는 이제 실험적 개념이 아닌 실질적 선진 건설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도 정부와 주요 건설관련 단체들이 IPD 방식에 대한 제도적, 기술적, 업무적 준비를 해야 하며 이를 위한 각종 절차와 기준도 마련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BIM을 활용한 IPD가 점차 퍼지면서 ‘BIM 기반의 통합적 정보관리 운영을 누가 맡을 것인가’가 중요한 이슈가 된다. 모델링을 직접 수행하거나 그 모델을 분석하고 시공에 반영하는 전문 영역 내의 ‘BIM코디네이터’(또는 BIM매니저)도 중요하지만, 각 분야의 BIM 정보를 총괄하고 조율하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IPD 방식이 정착되면 프로젝트 참여자와 협력업체 간 3차원 BIM 정보의 생성, 교환, 공유 및 재활용 등에 대한 총괄적 관리 역할과 기능을 누가 수행할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다.
기존의 CM업체 또는 건설사, 설계사 중에서 맡을 수도 있고, 아니면 새로운 영역의 BIM 코디네이팅 업체가 생기거나, 발주자가 직접 맡을 수 있겠지만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다. 어쨌든 이 분야는 새로운 블루 오션이 될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면 새로운 전문 영역이 생겨나게 된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국내에서도 BIM 코디네이터의 양성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국과 미국에서는 건설 분야의 정식 대학원과정에 BIM 전공이 포함되기 시작했다. 이제 한국도 체계적인 BIM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이 필요하며 대학이나 협회단체 등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BIM 기반의 IPD 효과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나 적용만으론 어렵다. 프로젝트의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운영과 관리에 성패가 달려 있다. 그것을 IPD라는 과정을 성실히 완벽하게 해냄으로써 해결해야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우리는 미래를 보고 준비하는 자에게 먼저 기회가 온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한다. 건축학도로서, 미래에 건축을 계속해 나갈 한 사람으로서 건설프로젝트가 진행될 미래적인 흐름에 대해서 조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과제를 해 나가는 중 정리하며 내용을 부분이나마 이해하면서 쓰려고 한 내 자신에게도 칭찬을 해주고 싶고 오늘 알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BIM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점점 배워나가고 싶다. 어쩌면 IPD를 실현하는데 꼭 필요한 BIM코디네이터가 내가 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참고문헌
IPD 국내적용을 위한 법률적 고찰 및 한국형 IPD 모델 제안에 관한 연구 - 윤귀용
BIM 활용을 위한 IPD 계약체계에 관한 연구 - 함인호
Integrated Project Delivery: Case Studies
(AIA / AIA-CC) - The 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s
BIM과 프로젝트 통합발주체계(IPD)에 대비해야 - 김인한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http://conpaper.tistory.com/709
http://conpaper.tistory.com/2808 미국 건설사의 BIM + lean + IPD 적용 사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imalive&logNo=60139185006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osho&logNo=9011096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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