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와 삶] 영화문화 동참기 '내사랑 내곁에' (영화평, 영화감상평)

소개글

[여가와 삶] 영화문화 동참기 '내사랑 내곁에' (영화평, 영화감상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2년 만에 티켓을 끊다.
2. 뭘 봐야 잘 봤다고 소문이 날까?
3. 낚여보자, 내사랑 내곁에
4. 마치며, 일상으로의 회귀

본문내용

현실적인 문제도 수반한다. 식물인간에서 깨어난 옆 병실의 아무개는 이렇게 말했다. ‘돈문제로 싸우는거 다 듣고 있었다고, 서운했다고... , 한편에서는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춘자를 기쁘게 하기위해 항상 정장을 빼입고 눈썹에 테이프를 붙인 애처가가 있다. ‘우리 춘자 이상형이 쌍커풀 미남이야, 항상 붙이고 있어야 돼’ 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렇듯 영화는 다양한 현실을 보여주며 극한의 상황에서 사랑하는 이를 지켜줄 수 있는가를 묻는다. 동시에 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는 초월적인 힘은 사랑임을 암시한다.
4. 마치며, 일상으로의 회귀
아무쪼록 극장에서의 영화감상은 무사히 마쳤다. 집으로 돌아오는 새벽길에 지수(하지원)의 대사 한 구절이 떠올랐다. ‘하루를 일년처럼 살아야죠, 다른 사람들보다 몇 백배 행복하게’, 진부한 어구지만 보편적인 진리가 함축된 말이기도 하다. 하루하루 일상에 치여 여유를 놓아버린 그대의 모습에 실망하지 않았는지 돌이켜본다. 그 모습은 바로 스스로를 비추는 거울과도 같기 때문이다. 조급해하지 않고 잠시 여유로서 주위를 둘러보는 기회를 갖는다면 여가의 기회도, 일년 같은 하루를 사는 법도 자연스레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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