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지 조금 감이 잡히긴 하였다. 이 비유로 ‘좋음의 이데아’에 이르는 길을 설명했다는 것을 아는 정도로 끝내졌다.
줄거리를 마치고, 책의 내용 부분에서 떠오른 생각이 구리 세공인 언급을 할 때에 말했었는데, 철학자의 성향이 어떻고, 통치자의 자질이 어떻고 논하고 있는 책이 ‘국가’ 인데, 그렇다면 플라톤은 어디에 속하는 사람인지 의문이 들었다. 철학자라고 말하기에는 제 3의 입장으로서 이래야하고 저래야한다며 말하고 있고 통치받는 시민의 입장에서 말하기에는 철학자외에는 아무렇지 않은 존재로 치부하고, 소피스트라 말하기에는 소피스트들을 대놓고 비난하고 있고. 어디에 속하는 사람인지 자꾸만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그리고 철학자의 자질로 여러 가지를 드는데 선천적 요인이 몇 개 있었다. 이런 점을 보면 하늘에서 선택해서 보내준 천인을 상징하는 것 같다. 물론 국가의 내용이 최고 이데아로 말하지만, 현실과 타협하려는 흔적은 거의 없고 ‘국가를 통치하는 자는 이래야한다.’ 라는 정의와 논의만 가득한 것 같다. 이런 이상자를 닮으려 하는 태도부터 좋은 일이기 때문에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현실적인 책략가를 키우기에는 힘들어 보이는 교양서인 것 같다. 아, 또 한 가지 생산에 속하는 사람은 우수하지 못하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만약 모두가 참된 지혜를 좇으려 하고 (천인과 같은 이상자가 될 순 없어도) 자신은 생산직의 계급에만 머무를 수 없다고 하며 너도나도 일을 그만두고 ‘좋음의 이데아’에 관해 배우기만 한다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궁금하다. 나라는 엉망이 될 것인데…
그리고 이 부분은 그냥 의문점인데, 플라톤의 말대로 정말 통치 이상향이 실현되면 그 뒤에는 어떤 것에 대한 철학을 할까? 나라가 어려울 때 대부분 철학가들이 나오고 이론들이 나왔다고 하는데 나라가 평안하면 철학은 그대로 없어지는 것인지 궁금하다. 어떤 형태로 지적활동이 이루어질 것인가. ‘태초에 인간은 왜 태어났는가.’ 이런 문제들을 논하게 될까? 여러 생각들이 떠오르게 하는 생각이다.
쓰고 나서의 느낀 점은... ‘정말 읽기가 힘들었다.’ 줄거리를 소개하며 틈틈이 내 의견에 대해서 적어보고 플라톤이 말하고자 한 것들을 내 생각대로 풀어서 말해보기도 했는데, 어떻게 이해는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내 지식으로 완전히 포함한다는 게 힘들었다. 그리고 문장도 너무 길고 따옴표도 많아서 펜으로 문장을 끊어가며 읽었는데 난독증에 걸린 사람처럼 읽을수록 아득해지고 한 두 페이지를 계속해서 반복했다. 처음 한번 읽었을 때는 무슨 내용이 이렇게 많은 지 같은 제 6권이 아닌 것만 같았다. 다시 읽고 다시 읽을 때는 어떻게 내용이 잘 넘어가는지 깨달았고 플라톤과 같은 고대 철학자들이 얼마나 말하기를 좋아했는지 실감했다. 어떻게 이렇게 같은 말도 길고 길게 돌아서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쓸 수 있는지 의아했다. 하지만 점점 책을 읽고 줄거리를 써가면서 나도 구절을 쓰는 게 향상이 되는 것을 느꼈다. 내 생각을 좀 더 많은 비유를 써서 말할 수 있게 된 것이 다 읽고 나서 뿌듯했던 점이었다. 1학기 때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읽을 때는 그럭저럭 어렵지 않고 생각을 좀 더 열심히 하면 이해할 수 있었는데 (그만큼 깨닫고 얻는 것이 적었다.) 이번에 국가를 읽으면서 ‘이게 진짜 철학서의 원문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선분의 비유가 나왔는데 그 부분은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읽어도 모르겠고 주석에 표로도 나와 있었는데, 표 안의 내용은 알겠으나 어떻게 이 말이 이런 표가 되었지 라는 생각만 맴돌았다. 제 6권만 독후감이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책을 더 열심히 읽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줄거리를 마치고, 책의 내용 부분에서 떠오른 생각이 구리 세공인 언급을 할 때에 말했었는데, 철학자의 성향이 어떻고, 통치자의 자질이 어떻고 논하고 있는 책이 ‘국가’ 인데, 그렇다면 플라톤은 어디에 속하는 사람인지 의문이 들었다. 철학자라고 말하기에는 제 3의 입장으로서 이래야하고 저래야한다며 말하고 있고 통치받는 시민의 입장에서 말하기에는 철학자외에는 아무렇지 않은 존재로 치부하고, 소피스트라 말하기에는 소피스트들을 대놓고 비난하고 있고. 어디에 속하는 사람인지 자꾸만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그리고 철학자의 자질로 여러 가지를 드는데 선천적 요인이 몇 개 있었다. 이런 점을 보면 하늘에서 선택해서 보내준 천인을 상징하는 것 같다. 물론 국가의 내용이 최고 이데아로 말하지만, 현실과 타협하려는 흔적은 거의 없고 ‘국가를 통치하는 자는 이래야한다.’ 라는 정의와 논의만 가득한 것 같다. 이런 이상자를 닮으려 하는 태도부터 좋은 일이기 때문에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현실적인 책략가를 키우기에는 힘들어 보이는 교양서인 것 같다. 아, 또 한 가지 생산에 속하는 사람은 우수하지 못하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만약 모두가 참된 지혜를 좇으려 하고 (천인과 같은 이상자가 될 순 없어도) 자신은 생산직의 계급에만 머무를 수 없다고 하며 너도나도 일을 그만두고 ‘좋음의 이데아’에 관해 배우기만 한다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궁금하다. 나라는 엉망이 될 것인데…
그리고 이 부분은 그냥 의문점인데, 플라톤의 말대로 정말 통치 이상향이 실현되면 그 뒤에는 어떤 것에 대한 철학을 할까? 나라가 어려울 때 대부분 철학가들이 나오고 이론들이 나왔다고 하는데 나라가 평안하면 철학은 그대로 없어지는 것인지 궁금하다. 어떤 형태로 지적활동이 이루어질 것인가. ‘태초에 인간은 왜 태어났는가.’ 이런 문제들을 논하게 될까? 여러 생각들이 떠오르게 하는 생각이다.
쓰고 나서의 느낀 점은... ‘정말 읽기가 힘들었다.’ 줄거리를 소개하며 틈틈이 내 의견에 대해서 적어보고 플라톤이 말하고자 한 것들을 내 생각대로 풀어서 말해보기도 했는데, 어떻게 이해는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내 지식으로 완전히 포함한다는 게 힘들었다. 그리고 문장도 너무 길고 따옴표도 많아서 펜으로 문장을 끊어가며 읽었는데 난독증에 걸린 사람처럼 읽을수록 아득해지고 한 두 페이지를 계속해서 반복했다. 처음 한번 읽었을 때는 무슨 내용이 이렇게 많은 지 같은 제 6권이 아닌 것만 같았다. 다시 읽고 다시 읽을 때는 어떻게 내용이 잘 넘어가는지 깨달았고 플라톤과 같은 고대 철학자들이 얼마나 말하기를 좋아했는지 실감했다. 어떻게 이렇게 같은 말도 길고 길게 돌아서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쓸 수 있는지 의아했다. 하지만 점점 책을 읽고 줄거리를 써가면서 나도 구절을 쓰는 게 향상이 되는 것을 느꼈다. 내 생각을 좀 더 많은 비유를 써서 말할 수 있게 된 것이 다 읽고 나서 뿌듯했던 점이었다. 1학기 때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읽을 때는 그럭저럭 어렵지 않고 생각을 좀 더 열심히 하면 이해할 수 있었는데 (그만큼 깨닫고 얻는 것이 적었다.) 이번에 국가를 읽으면서 ‘이게 진짜 철학서의 원문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선분의 비유가 나왔는데 그 부분은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읽어도 모르겠고 주석에 표로도 나와 있었는데, 표 안의 내용은 알겠으나 어떻게 이 말이 이런 표가 되었지 라는 생각만 맴돌았다. 제 6권만 독후감이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책을 더 열심히 읽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추천자료
- [사회복지] 복지국가의 사회복지정책적 변화 (복지국가론
- 동북아 중심 국가론
- 발전 국가론
- [A+]사회복지정책의 개념과 영역, 형성과정, 유형과 복지국가론
- 복지국가론(발표)
- [복지국가론] 내가 살고싶은 나라
- [복지국가론] 복지국가의 위기와 대처방안 - 네덜란드
- 민족주의 역사학, 동북공정 이란 ,동북공정의 방향,민족주의 주관성,한국의 민족주의,서양의...
- 2015년 1학기 교육고전의이해 중간시험과제물 공통(교재에 소개된 고전에 대한 독후감)
- [노인장기요양제도 총정리 - 복지 국가론 보고서] 노인복지 : 노인장기요양제도에 대한 연구 ...
- [복지국가론] 아동 복지 정책의 방향 - 아동복지와 현대사회의 아동문제 및 아동복지의 과제 ...
- [복지국가론] 장애인 복지 정책의 모든 것 - 장애인 복지정책 분석, 장애인연금, 장애인 고용...
- [복지국가론] 사회복지 민영화 논의 - 사회복지 민영화 개념, 사회복지 민영화 현황, 바우처 ...
- 2018년 1학기 교육고전의이해 중간시험과제물 공통(교재에 소개된 고전 읽고 독후감 작성)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