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세르” 신화에 담긴 샤머니즘과 “구속적 유사” 상관성 고찰“ - 부리야트 판본 “게세르 신화”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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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게세르” 신화에 담긴 샤머니즘과 “구속적 유사” 상관성 고찰“ - 부리야트 판본 “게세르 신화”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고찰의 동기와 전개
2. 고찰의 난점
3. “게세르” 신화의 위치
4. 각 판본 별 “게세르” 신화의 내용
5. 부리야트 판본 신화의 샤머니즘적 세계관
6. 부리야트 “게세르” 신화의 내용
7. “게세르” 신화에서 찾을 수 있는 구속적 유사
 1) 구속적 유사의 개념과 내용
 2) “게세르” 신화내의 구속적 유사

본문내용

개념과 유사한 맥락이다. “게세르”에는 줄곧 선한 신들의, 선한 사역이 전개된다. “게세르”는 인간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악과 대결하여 처단하고 결국 평화를 구현한다.
성경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 역시 사탄의 세력을 정복하고 인간에게 평화로운 하나님의 나라를 제공한다. 그런 점에서 “게세르”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적 유사가 될 수 있다.
7. 결론
몽골인의 의식 저변에는 샤머니즘적 세계관과 가치관이 자리 잡고 있다. 샤머니즘은 오랜 세월동안 몽골인의 의식을 지배해 온 전통이기 때문이다. 비록 13세기에 들어온 라마불교가 국교처럼 돼있지만 라마불교 또한 샤머니즘과 긴밀히 결합된 형태이기 때문에 샤머니즘은 여전히 민초들의 종교로, 문화로 그들의 삶과 의식을 주도한다고 볼 수 있다.
기독교는 몽골의 사회주의가 막을 닫던 1990년대 초반 즉, 일시적인 종교의 진공 상태에서 들어왔기 때문에 타 종교의 저항을 강하게 받지 않고 비교적 순탄하게 경이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기까지 수고한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과 노력도 정당한 평가가 필요하다.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그 결과 선교 20년이 흐른 현재, 약6만의 성도와 약600개의 교회를 보유한 나라가 되었다. 몽골 기독교 성도의 수를 나타내는 통계에는 여러 가지 견해들이 존재한다. 약10만에서부터 약4만에 이르기까지 각 주장의 편차가 매우 심하다. 필자는 2010년 정부통계치가 약 43,000명인 것을 토대로 오차를 감안하여 인구의 2% 정도인 약6만명이라는 주장에 동의하고 있다.
통계치만 보면, 짧은 시간동안 경이적인 성장을 이룬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들어 교회의 성장률이 둔화되거나 각종 부조리한 문제들이 표출된다는 보고는 비전 2010 “비전 2010”이라 함은 몽골 기독교 연맹에서 발표한 선언문으로서 2020년까지 몽골 인구의 10%를 복음화 하겠다는 표어이다.
을 선포한 기독교계에 우려의 경종을 울리고 있다.
초기 몽골 선교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선교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했다. 기독교인이 전무하다고 할 형편 1990년에 공식적인 기독교인이 4명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다. 당시 선교사들은 기독교 용어를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모든 예배와 의식들을 기초부터 알려주어야 했기 때문에, 일방적인 위치에서 가르치고 전달할 수밖에 없는 형국이었다. 그런 점에서 몽골 선교의 부흥은 여러 가지 악재를 품고 진행해왔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금 뜻있는 선교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몽골 선교의 방향 재고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논의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필자 역시 몽골 선교의 방향 재고에 동의하면서 그 한 가지 방안으로 몽골인과 몽골 문화를 더욱 이해하고 연구하려는 시도가 다시금 고조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 글 역시 그런 바람의 연장선에 있다.
전통적으로 샤머니즘을 신봉하는 몽골인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어떻게 예수그리스도를 전해야 설득적일까?
필자는 몽골 샤머니즘 신봉자를 대상으로 복음 전도를 시도해 본 적이 있다. 어떤 이는 강력한 엑스터시를 화제로 삼는 이가 있고, 어떤 이는 고질병의 치유를 화제로 삼고, 어떤 이는 물질적 강복을 화제로 삼기도 하고 어떤 이는 사후의 세계를 화제로 삼기도 한다. 어떤 경우이든, 전도자가 피전도자의 종교인 샤머니즘에 대해서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하는 점이 부각될수록 피전도자와의 대화가 잘 통하고 설득의 효과가 크다는 점을 발견했다.
만일 전도자가 샤머니즘 신봉자들에게 “게세르” 이야기를 접촉점으로 삼고 그 내용과 관련하여 대화를 시작하였다면 “게세르” 신화 속에 “성경”과 유사한 이야기들이 있음을 전하며 다음과 같이 강조할 필요가 있다.
첫째로, 성경은 “게세르” 신화보다 훨씬 오래전의 기록이며 동시에 인간 창조의 역사를 담고 있는 유일한 말씀임을 전한다.
둘째로, 인간이 죄를 범함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흐려진 탓에 “게세르”와 유사한 세계 여러 나라의 각종 “신화”들이 생겨났음을 밝히고 따라서, "게세르“ 신화는 ”성경“을 부정하고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성경“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도구 일 수 있다고 전한다.
셋째로, "게세르“에 나오는 “하늘의 전쟁” 이야기와 “벨리그테”의 성육신 이야기와 “평화의 사도” 역할은 하나의 모형일 수 있을 뿐, 참된 의미는 성경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게세르”를 통해서 “게세르” 그 자체를 신성시하거나 믿을 것이 아니라 참된 “게세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전한다.
넷째로, “샤먼”이 인간의 구원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구원자임을 밝힌다.
샤먼은 하늘에서 온 구원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가 굿을 통해 빌어주는 모든 행위는 하나의 의례이고 소망일 수는 있지만, 인간에게 참된 구원과 승리를 가져다 줄 수 없음을 말한다. 인간의 참된 구원과 승리는 오직 하늘에서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얻을 수 있음을 전한다.
어떤 문화나 종교든 그 속에는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돌파구가 있다. 그것을 소위 “구속적 유사”라 할 수 있다. “게세르” 신화 내에도 성경의 내용과 상관있는 “구속적 유사”를 발견할 수 있다.
“하늘의 전쟁과 승리자” “성육신” “평화의 사도” 라는 이 “구속적 유사”는 몽골 샤머니즘 신봉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용이한 접촉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참고 문헌>
발터 하이시이 저, 이평래 옮김, 『몽골의 종교』, 도서출판: 소나무, 2003.
일리야 N 마다손 저, 양민종 옮김,『바이칼의 게세르 신화』, 도서출판: 솔, 2008.
랄프 윈터, 스티븐 호돈 공저, 정옥배 옮김,『미션 퍼스펙티브스』, 도서출판: 예수전도단, 2002.
레이드 안나 저, 윤철희 역, 『샤먼의 코트』, 서울: 미다스북스, 2003
르네그루세 저, 김호동/유원수/정제훈 옮김, 『유라시아 유목 제국사』, 서울: 사계절, 2006.
김호동 저,『동방 기독교와 동서 문명』, 서울: 까치, 2003.
양민종, 주은성 저,『부리야트 게세르 서사시 판본 비교 연구』, 서울: 비교민속학34집, 2007.
호팔, 디오세지 저, 『시베리아 샤머니즘』, 서울: 민음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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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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