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슨 5분 경청의 힘 독후감 감상문 서평 요약 줄거리 버나드 T. 페라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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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인간으로 봐야 하는 측면도 있다. 경청을 위해서는 상대의 타고난 개성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의 성격에 집중함으로써 경청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의 개인적 포부는 무엇인가, 그는 나에게 어떤 사람인가, 그는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아는가.
3부에서는 개인뿐 아니라 조직전체에 경청 습관을 확립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한다. 저자는 조직문화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경청 방법으로 다음을 제안한다.
목표를 공유하고 대화를 시작하라, 정보와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흐르도록 하라, 필요한 정보를 얻을 때까지 논의를 끝내지 마라, 여우처럼 참신한 통찰을 이끌어 내라, 흥분과 활기를 불어넣어라.
책의 마지막은 당부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저자는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하려 들지 말라고 강조한다. 여기에 한 번에 하나씩만 반복적으로 연습해 완전히 익힌 뒤에 다음 단계로 가면, 곧 모든 것이 합쳐지기 시작한다는 조언도 덧붙인다.
자! 이제부터 경청하자. 아마 상대방은 지금까지 내가 들어본 적 없는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자. 그러면 귀가 저절로 상대를 향할 것이다.
지금까지 책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생각나는 대로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저자의 핵심 메시지를 요약하면 이런 것이다. 결국 성공한 사람은 상대가 말할 때 조용히 듣던 사람이다.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오직 귀 기울여 듣는 것뿐이다. 그러니 말을 멈추고, 침묵은 지키며, 신중히 생각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질문을 던져라. 이것이 80/20법칙에 도달하는 길이다.
이 책에서 아쉬운 점은, 경청에서 마음챙김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저자만의 마음챙김 방법을 언급하지 않은 점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말하기에 가려진 경청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것은 큰 소득이다. 내가 말을 많이 할수록 상대는 나로부터 많은 것을 얻는다. 내가 원하는 것을 줄 사람은 상대방이다. 그러므로 나는 창조적 침묵을 유지하며, 상대의 말을 이끌어 내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남은 것은 실천이다. 저자의 조언대로 쉬운 것부터 하나씩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책 제목에 나오는 대로, 항상 먼저 5분 듣는 것으로 대화를 시작하는 습관을 만들어 봐야겠다. 그것이 공적인 대화든 사적인 대화든 말이다. 올해가 끝날 때 쯤 경청의 달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중수 정도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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