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양음식문화의 변천사

소개글

우리나라 서양음식문화의 변천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대한민국의 서양요리 역사]

1. 한국의 서양요리 도입기 (1882~1910)

2. 한국의 서양요리 공감대 형성시기(1910~1945)

3. 한국의 서양요리 정체 시기(1945~1959)

4. 우리나라의 서양요리 정착시대(1960~1975)

5. 우리나라 서양요리의 성장발전시대(1976~현재)

본문내용

4억 810만 6000달러의 관광외화를 획득하여 한국관광사상 최초로 100만 명 돌파의 기록을 세운 해가 된다. 그로 인하여 79~80년 사이 서울과 지방에서 다투듯이 호텔업의 문을 열어 중흥기를 만나지만 한편으로 1975년 이후 제2차 석유파동이후 세계경제 침체, 10. 26사건으로 시작되는 80년의 정치격변은 사회, 경제적으로 혼란을 가져와 관광 호텔산업은 두 번째의 시련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런 극심한 경쟁 속에서도 서울 조선 호텔과 부산 조선 호텔, 경주 조선 호텔의 운영권이 미국의 아메리카 항공사에서 Westin International로 인계되었다. 이 시기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국제 관광단지의 개발 계획에 따라 경주 보문단지(1974~1979)와 제주 중문단지(1978~1986)의 기반 시설 정비작업이 착수되었다.
1980년 들어오면서 요리 업계에 국내 조리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서독 프랑크푸르트 국제 요리경진에 참가하여 금상을 받았는데 이 당시 박규약(롯데 호텔), 김방원(워커힐 호텔), 백인수(프라자 호텔), 이강일(신라 호텔)등이 출전하였다.
1981년 해외여행이 부분적으로 허용되기 시작했고, 1983년 대우그룹에서 힐튼 호텔을 개관되고 제53차 ASTA 세계총회를 개최하였으며, 1984년 호텔 신라 박명선 조리 담당 이사가 탄생되었다. 이는 6.25때 배가 고파서 요리를 시작하였고 미8군 영내에 있는 유솜 클럽에 다니면서 동국대와 대학원까지 마친 학구파로 프레지던트 호텔 오픈을 계기로 사회로 진출하였다.
그 후 우리나라의 서양요리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열강의 힘의 균형에 따라 그 나라 방식으로 전달되었다. 일제침략기시대의 일본인들이 들어와 서양식당을 운영하기 시작하였고, 전후 미군의 진주로 미국식의 서양요리가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올림픽 등을 통해서 더욱 많은 호텔들이 들어섰으며, 양대 행사를 중심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대형 호텔이 건립되었고, 1992년 싱가포르 요리경진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을 획득했고, 국내 조리경진대회개최 등 조리사자실을 조리업계가 스스로 일으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그리하여 서양요리가 들어온 지 120여년 만에 2001년 제36회 서울국제기능올핌픽대회에서 요리부분 국가대표로 출전한 혜전대학 이원호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 하였다. 또한 다양한 조리 관련 잡지(91 FOOD지, 97 식품저널, 98 Essen, 00 Cookand 등)와 수십여 개의 전문요리 사이트가 90년 중반부터 우후죽순 생겨났으며 많은 요리학원들이 나타났다. 수요에 대한 공급의 일환으로 대학에도 조리 관련 학과가 생겨나기 시작하여 80년대 전문대학 중 10여개의 조리과에서 현재(2006년) 전국에 100여개이상 대학대학교에서 200여개 이상의 조리 관련 학과가 생겨나고 있어 빠른 속도로 발전한 셈이니 우리나라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삶의 질의 요구에 충족되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97년 I. M. F(국제통화운용기금)이후 엄청난 실업난과 취업난으로 잠시 요리업계는 주춤하였지만 衣ㆍ食ㆍ 住의 필요성에 의한 것으로 외식산업에 한 틀을 자리 잡고 있다.
2000 Asem회의, 2002년 한일월드컵으로 경기수요가 반짝이었으나 현재의 서양요리의 산업은 호텔 및 외식업계에서 위축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 생활 속에서(Well-being)이나 현대인이 질병과 음식을 같은 맥락 속에서 건강하게 살기 위한 방편으로 이어져 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96년 12월 OECD 회원 가입이후 GNP 성장과 선진국 진입으로 인하여 우리나라에도 한국에서 서양요리가 들어온 지 120여년의 세월 속에서 현지 외국인의 주방장 시대에서 서서히 내국인의 총주방장으로 바뀌어져가는 시대가 되고 있으며 과거 낮은 학력 수준의 요리업계도 이제는 특급 호텔 및 외식업계의 조리사들의 학력수준은 고졸, 전문 대졸이상이며 대학교, 대학원출신, 해외 유학출신도 상당수 늘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이러한 형상은 조리업계의 우수한 인력이 앞으로 조리 분야에 질적으로 산업화 밑바탕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밑거름이 될 것이다.
과거 조리와 조리사에 대한 인식을 우리나라의 잘못된 유교 사대주의 사상에서 천시 및 멸시받던 직업으로 인식되었던 직업이 우리나라도 현 미국, 유럽 등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대표적인 3대 직업으로 손꼽히는 것처럼 우리나라 사회에서 인식의 차이가 확실하게 변화하고 있다. 현재 및 앞으로 우리나라는 사회적으로 조리직업에 대한 인식이 어려운 취업난ㆍ 경제난 현실 속에서 가장 안정적인 직업 및 젊은이들에게 유망직종으로 바뀌어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조리를 전문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의 직업으로는 Food coordinator, Food stylelist, Partyplaner, Menu Concerting, Food Journalist, 요리연구가, Prop stylist, Food Specialist, 식품기획자, Restaurant Producer, 상품 개발자, 미각 디자이너, Food Market Research, Wine Adviser, Tea Instructor, 호텔요리사, 대학교수, 개인 창업 등등 사회 전반에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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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요리(이론과 실제: 김복자, 박상욱, 김유실 공저), 형설출판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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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식생활과 음식문화, 김숙희, 대왕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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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인문학, 주영하, 휴머니스트, 2011
음식으로 본 동양 문화, 김태정, 대한교과서주식회사, 1997
음식으로 본 서양 문화, 임영상, 대한교과서주식회사, 1997
최수근의 서양요리, (프랑스 요리의 이론과 실제), 최수근, 형설출판사,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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