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지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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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의 없었지만 서양에서는 아주 오랫동안 격렬하게 진행된 것이 우연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서양의 종교로 대표 할 수 있는 기독교에서 ‘기독교가 아니면 안 된다’ 는 식의 교리 전파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종교는 누구에게나 있어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러한 부분 외에는 동서양 문명의 차이는 상대적 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의학에서는 양학과 한의학은 서로 상대적이라 어느 한 쪽을 더 좋다 평가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이 두 집단은 서로를 무시하고 본인들이 더 좋다고 싸우고 있다. 나는 이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의 생물학적 구조는 같겠지만 서로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식습관 또한 다르기 때문에 양학이 더 효과적인 사람 한의학이 더 효과적인 사람으로 나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이 서양의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있고 서로 상대적이라 어느 하나가 더 좋다고 판단 할 수 없는 것이 문화이다. 동양과 서양의 생각의 옳고 그름을 과연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 각자의 시선에 따라 다를 것이다. 동·서양은 서로 본받을 것들이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동양과 서양의 차이를 사례에 입각해서 설명한다. 도와 삼단논법, 집단주의와 개인주의, 상황과 본성 등 각각의 차이를 동·서양의 방식의 차이의 기원을 두고 기술하였다. 이것은 동양인과 서양인의 삶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취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함께 해결할 때 문제 해결이 훨씬 쉬워질 것이다. 동양과 서양이 어느 한쪽이 우수한 문화를 가졌다고 우기게 된다면, 이러한 문제 해결이 원만히 해결되진 않을 것이다. 서로 양보하고 서로의 문화의 우수성을 인정해 단점을 보완한다면 가장 우수한 문화들이 만들어질 것이다.
아직 동양과 서양은 사고방식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것은 가치관의 차이이므로 타국의 관습을 자신의 가치관에 맞추어 생각한다면 오류를 범하는 것이 될 것이다. 얼마 전 방영되었던 정글의 법칙에서 성인식의 일종인 할례가 이에 해당할 것이다.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미개한 문화일지는 모르나 그들에게는 오랫동안 행해져 왔던 관습일 뿐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 일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수 없는 일이다. 또 만일 우리가 껌 씹는 것이 금지된 싱가포르에서 껌을 씹었다고 생각해보자.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행동이지만 그들에게는 강력한 처벌을 받는 범법 행위에 해당한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한다.”는 말이 딱 맞는 속담일 것이다. 이와 같이 타국의 문화와 관습을 고려한 문화의 상대성을 존중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의 편협하고 협소한 우리만의 사고방식을 버려야한다. 이 말은 즉 나의 것, 우리의 것만이 우수한 것이 아닌, 다른 것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하고 배우고 서로 협력하여 더 위대하고 우수한 문화, 즉 우리의 삶의 방식을 우리의 입장에 맞추어 만들어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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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지도 ,   생각의 지도 ,   심리학,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