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경제와 미디어 환경의 측면을 중심으로 한 슈퍼스타K3 열풍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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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디어 경제와 미디어 환경의 측면을 중심으로 한 슈퍼스타K3 열풍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1.1 슈퍼스타K 열풍 현황
1.2 슈스케 시즌 비교

2. 본론
2.1 생산 경제적 측면 분석
1) 제작비 현황
2) 광고수익
3) 외부수익
2.2 생산 환경적 측면 분석
1) 지상파와 케이블의 차이점
2) 제도적 원인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시간이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다음에 벌어질 일이 궁금하여 채널을 고정하며 60초 동안 광고를 보게 된다. 지상파 방송의 경우 이런 임의적인 편집이 불가능하다.
이렇듯 시청자들에게 광고를 노출시키는 수위도 지상파보다 케이블에서 훨씬 높게 나타난다. 간접광고란 방송 도중에 특정 브랜드의 상표가 과다하게 노출되는 것으로 이에 대한 규제도 지상파 방송에 비해 케이블 방송이 느슨하다. 대표적인 예로, 슈퍼스타케이 시즌 1부터 항상 등장하는 코카콜라 병은 슈퍼스타케이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케이블은 지상파보다 편집의 자유가 많이 주어진다. 슈퍼스타케이는 자극적 편집으로 이미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의도적인 편집이 시청률 상승에는 유도한 대로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다. 슈스케는 시청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편집이 명백하게 보이면서도 시청자들은 그것을 외면할 수 없고 위대한 탄생은 슈스케에서 찾을 수 있는 ‘리얼’함이 없어서 밋밋한 느낌을 가진다.
슈스케가 지상파 방송도 제패할 정도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으로 엠넷에서는 슈퍼스타케이의 편성 시간을 늘리고 부수적인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방송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에서 한 프로그램이 이렇게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다. 생산자가 수용자인 시청자들의 호응을 읽고 그에 대한 회신으로 편성 시간을 늘리고 부속 프로그램들을 제작하는 것은 결론에서 제시할 Encoding-Decoding Model과 부합하는 행위다.
3. 결론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슈스케는 여타 프로그램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독특한 수익구조를 지니고 있다. 우선, 제작비와 스폰서 측면에서 봤을 때, 슈스케는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제작비가 결코 낮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다양한 통계자료로 비추어볼 때, 막대한 스폰서 금액이 슈스케 생산자들의 비용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시즌3의 경우, 200억원 규모의 스폰서 비용이 완판됐으며, 오히려 제작사 측에서 몰려드는 스폰서 기업들을 돌려보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또한, 슈스케의 수익구조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광고 수익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케이블 방송사가 가지는 비용-효율적인 매력 이외에도, 슈스케만의 네임밸류가 가지는 매력은 실로 수많은 광고주들을 매료시켰다. 평균 1~2%의 시청률을 나타내는 케이블 TV에서 18.1%의 시청률을 기록한 슈스케는, 광고주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며 막대한 광고수익을 올릴 수 있게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슈스케는 ‘똑똑한’ OSMU를 통해 많은 외부수익을 창출한다. 슈스케의 생산자들은 단순히 스폰서나 본방송의 PPL 뿐만 아니라, IPTV 판권이나 관련 프로그램 제작을 통한 2차 수익, 그리고 거기에 더불어 독립적인 음반 제작 및 기타음원수익을 통해 짭짤한 수익을 얻고 있다. 실제로 슈스케 시즌3의 TOP 11 출연팀 중 하나인 버스커버스커의 ‘동경소녀’라는 음원은 막강한 아이돌 그룹들의 노래와의 경쟁 속에서도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케이블 방송사의 특징을 잘 살린 수익구조와 다변화된 슈스케만의 생산구조는 슈스케를 수익성 있는 하나의 ‘사업’으로 만들었다.
여태까지 슈퍼스타K를 생산자 측면에서 분석했다. 물론 슈스케의 많은 성공요소들이 슈스케의 수익구조와 케이블 방송이라는 생산환경에 기인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슈스케의 성공을 오로지 생산자의 공로로 돌리는 것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슈스케는 수용자와의 활발한 인터렉션을 통해 발전해나가는 ‘발전형’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것을 <인코딩-디코딩 모델>로 설명하고자 한다.
인코딩-디코딩 모델에 따르면 송신자와 수신자는 ‘단절적 시간’을 통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슈스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수용자는 방송을 보는 ‘단절적 순간’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송신자는 수신자의 피드백을 전화투표, 인터넷, SNS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특성상 송신자는 수신자의 입맛에 맞게 계속 프로그램을 수정해나가며 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슈스케는 최근의 시즌1, 2, 3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발전이 없고, 진행 형식이나 경쟁구도가 비슷하다는 비판 여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자극적인 스토리 텔링만을 원하는 수용자들을 생산자가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슈스케와 같이 시청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지는 것은 분명히 긍정적이다. 하지만 슈스케와 유사한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속속들이 생겨나는 지금, 슈스케 발(發) 오디션 열풍이 무조건 바람직한 문화현상이라고만은 볼 수 없다.
허버트 쉴러는 이를 문화의 상품화에 따른 부작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서 ‘현대 자본주의와 정보지배논리’ 허버트 쉴러, <현대 자본주의와 정보지배논리>, 나남, 1990
와 ‘정보불평등’ 허버트 쉴러, <정보불평등>, 민음사, 2001
에서 정보의 배급은 10% 콘텐츠가 90% 미디어시장을 잠식한다고 했다. 미디어기업은 수익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10%의 콘텐츠만을 재생산 하고 이것들은 단순하고, 현실도피적이며, 모방적인 경향들을 지닌다고 주장했다.
결국 슈스케 시리즈가 지금처럼 수용자의 자극적인 취향만을 반영한 채로 남게 된다면, 질적 수준이 낮은 문화물로 미디어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다. 우리는 지나치게 수익성을 추구하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통해 시청률을 높이려는 이러한 추세를 경계해야만 할 것이다. 또한 수용자들 역시도 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고, 양질의 콘텐츠를 선별하는 혜안을 지닐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글을 마친다.
참고문헌
최동원, <케이블TV의 광고위치와 순서에 따른 노출 효과 연구>, 단국대학교 언론홍보학 석사논문, 2008
CJ E&M, <2011년 경영실적보고서>,CJ E&M, 2011
CJ E&M, ,CJ E&M, 2011
한진만 외, <방송학개론>, 커뮤니케이션북스, 2011
허버트 쉴러, <현대 자본주의와 정보지배논리>, 나남, 1990
허버트 쉴러, <정보불평등>, 민음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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