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붉은 수수밭을 보고 - ‘할아버지의 무릎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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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감상문] 붉은 수수밭을 보고 - ‘할아버지의 무릎에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해결책을 마련한다. 과붓댁 쥬얼의 파란만장한 성공담이라고도 할까? 한편, 어느 집단의 우두머리는 더 이상 남성의 전유물만은 아님을 보여주는 것 같다. 아울러, 권위성을 가진 우두머리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놀라운 점은 이러한 영화의 감독은 남자라는 사실이다. 남성의 눈을 통하여 여성문제 전반이 아낌없이 드러나는 충격을 맛보게 해주려고 했던 것 같다. 누군가는 21세기를 여성의 시대라고 한다. 과거 산업사회에서의 남성의 권위적인 모습이 이제는 여성의 다소 융통적인 사고에 의해 약화되고 있다는 관점이 있다.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계층구조가 아니고 다소 수평적이고 실력위주로 변해가는 현대 사회에서 과연 어떠한 리더십이 옳은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기하기에 더없이 좋은 주제를 가진 영화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타인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대인관계의 민감성이나 이해관계를 더 잘 형성할 수 있는 것도 남성보다 더 꼼꼼한 여성이 아닌가싶다. 그렇기에 쥬얼이 영화에서 보여준 모습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한 번 더 새겨져야 할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7. 나의 결론은?
영화를 보는 행위는 사실 나에게 예나 지금이나 하나의 취미에 불과하였다. 독서도 그러하지만, 읽거나 보는 그 순간만 빠져들게 된다. 그래서 뒤돌아서게 되면 간단한 줄거리만 떠오르거나, 인상깊은 장면들만 뇌리에 박히게 된다. 결국 퇴고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나의 기억은 이내 사라져버린다. 물론, 영화를 보는 내내 여주인공 공리의 미모에 흠뻑 젖어 제대로 된 의미를 찾지 못하기도 하였다.(그래서 영화를 한 번 더 보았다) 하지만 비평가의 관점에서 영화를 바라보니 또 다른 흥미요소가 있었다. 시청자의 관점에서 때로는 냉혹한 평가단으로 한편으로는 할아버지의 무릎에 누워 옛날이야기 듣는 손자처럼. 사실, 영화를 보기 전에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 및 분위기, 시대적 상황 등을 이미 많은 자료를 통해서 읽어보았다. 누군가 그러지 않았던가. 아는 만큼 보이고 듣게 된다고. 그들이 주장하는 바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었고, 새롭게 나만의 비평 또한 더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와서야 내린 결론이지만, 마지막 황제나 신해혁명 등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은 물론 그 내막의 구성진 스토리가 추가되었지만, 결국 역사적 사실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붉은 수수밭은 역사적인 행태와는 거리가 멀게, 오히려 민중 즉, 개인의 사랑과 같은 복합한 감정을 더욱 잘 그려내었던 영화인 것 같다. 내용의 구성상이나 화면의 구성에 관한 전문적인 요소를 깨닫지 못하는 나로서는 나의 수준에서 내릴 수 있는 판단을 내리려고 노력하였다고 생각한다.
역사성을 띤 영화로는 부족했지만, 다양한 시각이 필요하다는 나의 견해에는 오히려 힘을 실어주기에 충분하였다. 예를 들어, 현재 우리에게는 고작 2줄짜리로 압축되는 역사적인 사실도 이면적인 것들이 많으리라. 열린 시각을 통해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라는 결론을 이번 영화감상을 통해 얻었다.
  • 가격1,8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3.03.07
  • 저작시기2011.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3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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