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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부간갈등,가족갈등,사회문제,마케팅,브랜드,브랜드마케팅,기업,서비스마케팅,글로벌,경영,시장,사례,swot,stp,4p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고부간에 나타나는 언어적 의사소통 문제
1) 어투
2) 일방적 대화 태도

2. 고부간에 나타나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문제
1) 행동 언어
2) 장애 요소

3. 비선호적 받는 말

4. 친정 엄마와 시어머니를 대하는 며느리의 태도 비교


Ⅲ. 결론

본문내용

시어머니는 재차 질문을 반복하며 대답을 요구하게 된다.
[그림 11] (김형석,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15화)
시어머니의 반복되는 질문에 대해 며느리는 위와 같이 온화한 표정을 지으며 비선호적인 받는 말을 시작하게 된다. 대표적인 비선호적 대화표지에 해당하는 “저기” 라는 말로 운을 뗀 며느리는 “어머니, 죄송한데 비밀번호는 좀……“이라는 대답을 한다. 요청에 대해 사과를 표현하고, 거절을 부드러운 표현으로 약화시킨 것에 해당한다. 뒤이어 시어머니 집의 현관문 비밀번호를 잊어 버렸다는 말을 덧붙이며,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것이 별로 좋지 않겠다는, 질문에 대한 거절 의사를 표현한다. 또한 친구의 예를 들며 시어머니로 하여금 자신의 대답에 수긍하게 하도록 설득한다. 그러나 이러한 비선호적인 받는 말에 대해 시어머니는 기분이 상하게 되어 갈등상황의 악화를 초래하게 된다.
4. 친정 엄마와 시어머니를 대하는 며느리의 태도 비교
며느리는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를 대하는 태도에서 어떠한 차이를 보일까? 먼저 며느리가 친정 엄마와 함께 있을 때의 모습은 다음 장면들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림 12] (김형석,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18화)
[그림 13] (김종윤, 박기현, 김진환, KBS <사랑과 전쟁 2- 혼수 전쟁>, 18화)
친정 엄마와 함께 있는 며느리의 모습은 무척 편해 보인다. 턱을 괴고 이야기를 하는 가하면, 털썩 주저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기도 하다. 자세는 친소관계나 상하관계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구현정, 전영옥, 의사소통의 기법, 박이정, 2005, 67쪽
자세뿐만이 아니다. 시어머니 앞에서는 절대로 할 수 없었던 표정과 언어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목소리의 높낮이 차이가 매우 크며, 대화 내용 또한 매우 솔직하다. 첫 번째 장면에서 며느리는 좋은 가전제품을 선물했는데 시어머니가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다는 말을 하고 있다. 두 번째 장면에서는 아기를 보러 자신의 집에 자주 들리시는 시부모님 때문에 힘들다는 말을 하고 있다. 두 내용 모두 시어머니 앞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내용이다.
이와 같이 친정어머니를 대하는 며느리의 모습에서는 언어적, 비언어적 요소 모두 친근함과 솔직함을 내포하고 있다. 반면 며느리가 시어머니에 대해 가지는 태도는 사뭇 다르다.
[그림 14] (김형석,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18화)
[그림 15] (김종윤, 박기현, 김진환, KBS <사랑과 전쟁 2- 혼수 전쟁>, 18화)
세 번째 장면의 경우 시어머니를 대하는 며느리의 자세가 상당이 불편한 것을 알 수 있다. 냄비를 들고 들어오는 시어머니를 과하게 부축하는 행동을 취하고 있다. 또한 이어지는 영상을 통해 시어머니의 표정과 말에 대해 상당히 신경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세뿐만이 아니라 말투나 억양 또한 상당히 부자연스럽다. 네 번째 장면에서는 며느리의 표정을 통해 시부모와 함께하는 상황이 상당히 불편한 것을 추측해 볼 수 있다. 또한,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함께 있을 때는 최대한 공손한 말투와 얼굴표정을 취하며, 말하는 내용 또한 마음에 있는 내용보다는 표면적인 내용에 국한된다.
Ⅲ. 결론
지금까지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중점적으로 고부갈등의 의사소통 양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하지만 이번 발제문은 한국 사회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고부갈등을 충분히 살펴보지 못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지닌다. 때문에 자칫하면 ‘드라마 분석에만’ 치우친 경우라고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현실 속 고부갈등은 그야말로 ‘가정불화’인만큼 발견하기도 어려울뿐더러, 함부로 분석하기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때문에 우리 조는 ‘고부갈등’을 주된 주제로 삼고 있는 드라마를 주된 자료로 한정하였지만 안방극장에서 많은 며느리들의 고충을 다룬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드라마라는 매체는 다큐멘터리나 교과서, 혹은 소설에 비해 배우를 통해 현실성을 극대화 시키며 여성시청자들의 공감을 최대로 얻으려는 본래 목적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앞에서 분석한 드라마와 살펴본 자료를 통해서 고부갈등이 언어적, 비언어적 원인요소를 다양하게 지닌 복잡한 갈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대부분의 고부갈등은 어떤 큰 문제나 사건으로 발생하기 보단 대체로 일상생활에서의 사소한 의견차이나 말하는 양상,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부조화로 인한 경우가 많은 것이다.
한편 이번 발표문을 통해 추측할 수 있는 점은, 먼저 시어머니가 갖는 갈등의 원인이 대체로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말을 무시하며, 시어머니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고 참견하는 등의 이기적 태도로 인한 갈등이 가장 많다는 점이다. 또 며느리 역시 다른 며느리와의 상대적 비교로 인한 갈등이나 시댁 식구들에게서 오는 소외감, 시어머니와의 대화 결여나 시어머니의 이기적인 태도 등에서 오는 갈등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사소하고 작은 갈등이 점차 누적되면서 갈등을 일으키고 오늘 날의 고부 관계라는 정형화된 이미지를 만들게 된 것이다. 사실 고부사이라는 관계는 가까우면서도, 실제로는 ‘피를 나눈 가족’이 아니므로 아주 먼, ‘남’과 다를 바 없는 사이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있어서 조금만 잘못 틀어져도 크게 번지는 상황에 놓이는 것이다.
그러나 고부관계 역시 부부관계와 마찬가지로 평생 함께하는 가족이고, 매번 갈등으로 대립하는 적대적인 관계에만 놓여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시어머니는 보수적인 성향만을 고집하지 말고 젊은 세대인 며느리와 소통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되도록 며느리에게 부담을 주는 사람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며느리 역시 처음부터 시어머니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을 가지고 시부모를 대하기보다는 긍정적인 인식과 태도를 먼저 가져야 한다. 자신의 생활방식에 따라 시어머니를 조정하기 보다는 시어머니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듯 시어머니와 며느리 모두 작지만 의미 있는 하나의 시도부터 실천한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고부간의 갈등 양상도 우리 주변에서 점차 흔하지 않은 소재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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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3.21
  • 저작시기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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